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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우석 음모론의 실체 접근법 논리적인 추론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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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2,770회 작성일 06-01-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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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2006.1.9. (월) 딴지 편집국 난자. 거기까진 줄 알았다. 그러다 논문조작. 또다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미즈메디 줄기세포란다. 여기서부턴 범죄다.

이전까진 해석 투쟁이었다. 학자적양심 생명윤리 과학도덕.. 모두 해석의 문제다. 2개가 11개로 과장됐어도 용서할 자 용서하고 단 하나라도 용서 않을 자 용서 않는다. 입장과 직업과 처지에 따라 저마다의 가치관으로.

그러나 이제 사태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본 총수, 음모론 거론했던 이유다. 그 이전까지의 저마다의 모든 논의는 결국 황우석을 살리냐 죽이냐로 귀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 진실의 결과가 황우석을 죽일지 살릴지 아무도 모른다. 그건 그 다음의 문제다. 그때 가서 다시 그 해석을 두고 가치관을 들이대도 늦지 않다.

모든 정보를 황우석에게만 유리하게 해석하는 황빠식 음모론도 어떤 의혹도 결국 황우석 책임을 덮진 못한다 외면하는 황까식 생까기도 도움 안 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의 실체적 진실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것인가.

팩트는 적고 파편적이며 정보는 부실한데다 그나마 극히 전문적인데 감정이입은 극단적이고 전개는 너무 긴 기간 동안 산발적으로 비밀리에 이뤄졌다. 더군다나 사건 초기 그것이 오로지 가치관의 이슈로 인식되었을 때, 이 사안 이데올로기적 레벨에서 취급됐다. 진보는 그것을 윤리의 틀 속에서, 보수는 그것을 이익의 관점에서 해석했다. 그 출발점의 차이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황빠와 황까의 양 극단으로 몰고 갔다.

다 틀렸다.

이건 진실의 문제다.

자 이제 황우석에 대한 애정도 미움도 일단 제쳐두고 오로지 진실이 무엇인지 따져나가 보자. 지금부터 독자 제위, 당신들의 머리가 필요하다.


아는 게 너무 적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만 난무한다.

처음부터 누군가의 치밀한 음모라고 단정하고 추론을 시작하면 중구난방의 팩터들을 전부 그 음모론의 시각에서만 분석하고 그 시나리오에 부합되는 부분만 의식, 무의식적으로 취사선택할 위험 매우 크다. 단순한 실수나 우연도 조작과 필연으로만 보이게 필터링 된다.

인터뷰 내용도 믿을 수 없다.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의도적 거짓말도 있을 수 있다. 거짓말이 단순히 자신의 실수를 숨기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보다 큰 음모의 일부일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것들을 구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여 그 누구의 발언도 사실로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본 총수 택한 출발점은 절대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팩트 단 하나다.


< 미즈메디 줄기세포더라.. >

 

출발점을 음모론 대신 팩트로 핵치환 했다. 그리고 바로 이 움직일 수 없는 팩트, <미즈메디 줄기세포더라> 배반포로부터 추론 프로세스를 계대배양 했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단계별 가능한 시나리오 줄기세포를 추출했다.

일단 먼저 보시라.

 

이 추론 과정으로 모든 가능성을 다 커버할 순 없다. 그러나 적어도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정리하며 그 범주를 최대한 좁혀 나갈 수는 있다.

왜 이런 가설 단계를 세웠는지 하나하나 테라토마 해보자.

 

지금부터 따지는 조건들이 꽤 복잡하다 가능하면
출력해서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란다.



1) 핵치환+배반포 없다


서울대가 핵치환 기술 자체가 없든 아니면 핵치환 기술만 있고 배반포 형성에 실패했든, <핵치환+배반포>가 없다면 아무런 기술도 없는 황우석 서울대팀의 총체적이고 원천적 사기다.

이때, 가능한 시나리오의 수는

(i)서울대 단독
(ii)서울대 + 김선종
(iii)서울대 + 미즈메디

미즈메디와 김선종을 따로 구분한 이유는 김선종의 경우 미즈메디 소속이나 서울대 연구실로 주기적으로 출근해 일정 시간 (황우석박사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한 수사요청서에 의하면 오전 6시부터 30분에서 1시간 가량 계대배양업무를 하고 7시 30분 경 미즈메디로 출근했고, 필요한 경우 오후 6시 이후 다시 서울대 연구실로 와 배양을 담당했다고 한다) 서울대 연구실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상시 접촉했던 서울대가 단독으로 교체를 시도했을 때 그 회유의 대상으로 삼았을 가능성 있을 수 있기에 별도 처리.
서울대팀 역시 황우석과 그 외로 나눌 수도 있고 혹은 서울대팀과 이탈자A로 나눌 수도 있겠으나 이는 다른 시나리오 카타고리에서 다루기로 하고, 지금의 단계에서는 구분 필요가 없어 일단 서울대팀으로 한다.

여기서 <김선종 단독>과 <미즈메디 단독>의 경우의 수는 논리적으로 의미 없다. 서울대가 배반포 형성에 실패했는데 김선종이 어떤 이유에서건 서울대 몰래 미즈메디 줄기세포를 가져다가 키운다면 배반포가 없는 서울대 쪽에선 당장 그것이 거짓인 줄 알았을 것이다. 즉, 이런 경우는 결국 모두 공범이 되는 것이다.


세가지 시나리오 중,

(i) 서울대 단독.



아래 그림은 줄기세포주 확립 이전까지의 단계를 설명한 그림이다.

배반포 -> 내세포괴(배반포의 내부세포덩어리 - inner cell mass)를 배반포로부터 분리 -> 줄기세포집합체(콜로니)로 배양




<실제 배반포의 사진>

 

이 경우는 배반포 자체가 없다는 가설인데,

그렇다면 "복제 배반포에서 내부 세포덩어리(위 그림에서 '내세포괴')를 분리, 이를 줄기세포 배양용기에 심는 작업 및 그 이후의 계대배양 업무"(수사요청서 1의 가) 2)항 문구)를 담당하는 김선종을 속일 수 없다.

내부 세포덩어리를 추출해낼 소스 자체가 없는데. 이 시나리오는 기각.

계대배양이란 균주를 보존하기 위해 모세포에서 세포를 떼내어 새로운 배양접시에서 배양하는 것인데 그때마다 1차,2차,3차 차수를 붙인다. 대부분의 세포는 무한정 계대배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있다. 그런데 일부는 계속해서 배양할 수 있는 세포가 생기는데 이를 세포주(cell line)이라 부른다. 판매나 분양의 소스가 된다. 즉, 셀라인이 확립됐다는 건 엄청난 과학적 성과다.

 

(ii)서울대 + 김선종



원천기술 자체도 없이 회유하는 서울대에 김선종이 넘어가 자신의 소속 병원을 속이고 모든 위험을 감수하며 미즈메디 줄기세포를 몰래 빼내와 체세포치환 줄기세포처럼 키웠다. 매우 가능성 낮다.

만약 서울대가 커다란 반대 급부을 약속했다 하더라도 테라토마처럼 자신의 손이 아니라 미즈메디 측이 담당해야 할 프로세스가 따로 있는데 결국 탄로날 일을 미즈메디 몰래 할 리 없다.

테라토마란 면역력이 없는 쥐, 스키드마우스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만든 양성종양. 테라토마 실험이란 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검증해 보기 위한 실험으로 만능세포인 줄기세포는 면역력 없는 쥐에 주입되면 암처럼 증식하여 테라토마를 만든다. 즉, 테라토마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서울대가 김선종 설득과정에서 테라토마를 미즈메디가 아니라 서울대에서 하겠다고 회유하고 실제 테라토마를 전부 서울대 측에서 했다는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으나, 실제 테라토마 실험은 미즈메디에서 이뤄졌다.

김선종이 줄기세로를 배양해 미즈메디로 가져가면 미즈메디 연구원인 2005년 논문 제 11 저자, 이정복 12 저자 김진미가 이를 담당했다. 실험 전체가 미즈메디에서 있었는 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적어도 미즈메디에서 하나 이상의 테라토마 실험을 한 것까지는 분명하다. 더구나 서울대에는 실험을 할 수 있는 스키드마우스가 없다. 따라서 이건 더 이상 따지지 않아도 된다.

단, 미즈메디에서 실험을 했더라도 체세포 환자의 DNA와 줄기세포의 DNA 그리고 테라토마의 DNA가 일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인지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서울대가 외부에서 결과 통보되는 DNA 검사 결과까지 모두 조작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서울대는 앞으로 그 어떤 경우에도 외부의 DNA 검사에 절대로 응하지 않을 것까지 김선종에게 약속해야 하고 김선종은 그 합리적이지 않은 말을 믿어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약속이었다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매우 낮은 가능성이다.

더구나 김선종은 미즈메디 몰래 미즈메디 미공개 줄기세포에 엑세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전제도 함께 성립되어야 한다. 더더욱 가능성은 낮아진다. 그러나 아직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는 아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

김선종은 미즈메디측 몰래 미공개 줄기세포에 엑세스 가능한가.

 

(iii) 서울대 + 미즈메디



서울대가 원천기술 자체가 없는데 미즈메디를 설득해 미즈메디 줄기세포를 가져와 그걸로 가짜 논문을 내서 그로부터의 어떤 이익을 나누자고 한 경우. 미즈메디가 원천기술 자체가 아예 없는 파트너를 위해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가능성, 매우 낮다. 하지만 가능성 제로는 아니다. 미즈메디의 사업적 이익을 위해 응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나서 지금의 사태는 양자 내분으로 촉발.

이 경우 검찰 고발이 말이 안 된다. 수사 과정에서 공범 모의가 드러나는 즉시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끝이다. 이 지경에서 절대 누구도 입을 열지 않을 것이란 매우 낮은 가능성에 기대를 해야 한다.

그러나, (ii) (iii)의 매우 낮은 가능성을 더 발전시키기에 앞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이렇게 되면 이건 서울대가 주도하는 총체적 원천 사기극이다. 배반포 자체가 없다. 모든 걸 의도를 가지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히 조작해야 한다. 그 관점에서 지금의 결과를 바라보자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사진 조작

논문조작을 드러나게 했던 그 결정적 증거가 이번에는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로 만든다. 본지 현장 실험실의 여러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만약 논문 자체를 처음부터 조작할 생각이라면, 지금 사이언스 논문처럼 사진조작 하겠는가.

답. 도저히 말이 안 된다.

이 부분, 일반인들은 감이 오지 않는다. 그저 조작하려 했는데 뭔가 실수했나 보다 정도로 짐작만 할 뿐. 본지 기자들 처음 사진 부풀리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들 이렇게 생각했다. 아, 줄기세포가 2개 밖에 없는 데 11개로 늘려 찍어야 하니 세포의 숫자가 너무 부족해 결국 인접한 것을 그렇게 찍고 또 부족해서 포토샵 처리하고 그랬을 수 밖에 없었구나.

아니었다.

세포분화를 연구하는 K연구원의 코멘트를 직접 옮긴다.

" 세포분화를 직접 다루는 사람이 아니면 유사 분야 박사들도 사진조작했다 들켰다고 하니 이 부분을 잘 이해를 못하고 그저 그럴 수도 있나 보다 하던 데 실제로 자주 feeder cell과 coculture 하여 어떤 종류의 stem cell을 immunocytochemistry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하나의 배양접시에서 서로 다른 독립적인 staining 사진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하나로도 100mm 안에 원하는 개수를 채우는 데 있어 겹쳐질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 TV에서 본 경우 미즈메디에서는 4well 정사각 dish를 사용하던데 그렇다면 12mm cover slip을 이용한다는 소리이고 그 경우 여러 개의 서로 독립적인 콜로니가 형성될 텐데... 사이언스 논문처럼 오히려 여러 개의 콜로니가 서로 겹치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훨씬 더 인위적인 노력이 든다.. 왜 그렇게 했는지 도저히 이해 가지 않아 김선종씨한테 직접 물어보고 싶다. "

이 말을 비전문가인 본 총수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자 이렇게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었다.

" 도화지가 있고 그 안에 지름 100mm 원을 그린다. 100mm는 배양접시의 크기다. 그 100mm의 원 안에 다시 12mm의 작은 원을 그 원이 가득 차도록 여러 개 그린다. 12mm는 사진을 찍기 위한 커버슬립의 크기다.

옆에는 작은 접시가 있는데 그 접시에는 stem cell 이라는 잉크가 있다. 그 잉크에 붓을 적신 다음에 원이 그려진 도화지 위에 잉크 방울이 묻도록 붓을 튕겼다.

그 잉크 방울의 크기는 0.2mm에서 최대 0.4 mm. 그렇다면 100mm 즉 10cm 안에 샤프로 점 하나 살짝 찍는 것보다도 직경이 작다는 소리다.

11개가 문제가 아니라 수 십, 수 백 개 까지도 점을 전혀 겹치지 않게 찍을 수도 있는데 서로 겹치는 걸 촬영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100mm의 원을 하나가 아니라 각각 따로따로 11개 다 그릴 수도 있다. 그러니까 수 백 개 x 11의 숫자도 가능하다. 그 중에 단 11개의 점만 여기 저기 뚝뚝 떨어져 촬영하면 되는 데, 그리고 그게 훨씬 더 편한데 그걸 왜 일부러 겹쳐지게 촬영하나.

더더군다나 지금 설명한 것은 단 하나의 줄기세포주에 대한 비유다. 그런데 2개 밖에 줄기세포주가 없었다 하더라도 2개면 지금 설명한 비유 수치에 다시 2배를 곱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아무런 목적이 없이 마구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단 11개만 의식적으로 서로 다르게 찍으면 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점 중에 그렇게 겹쳐지는 걸 찍었다는 건 우리 같은 현장 전문가에겐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0.2mm-0.4mm 크기의 실제 줄기세포 콜로니 4개
이런 게 수 십, 수 백 개 x 11 x 2

그렇다면 왜 사이언스지의 전문가들은 몰랐나.

" 누가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겠나. 원하는 만큼을 언제든 만들어 낼 수 있는데. "

그렇다면 역발상을 노렸을 수 있지 않은가.

" 왜 역발상을 하나. 그냥 서로 겹쳐지지 않게 11개 찍으면 정말 간단한데. 일부러 어렵게 역발상을 할 이유가 도대체 없다. 나중에 들키기 위한 지뢰 매설이 아니라면.. "


본 총수 그런 건 줄 몰랐다. 2개로 부족해 겹친 줄 알았다. 그렇게나 많은 것 중에 11개만 찍으면 되는 줄 몰랐다. 그런데 그걸 아래와 같이 겹쳐지게 찍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총체적 사기극이니 절대 들키지 말아야 하는데, 그런 분명한 목적을 처음부터 가지고 촬영하면서 11개 중 이렇게 많이 애초부터 겹치게 촬영한다는 것, 말이 안 된다.

이 가설의 가능성을 0으로 수렴하게 되는 포인트다.

더구나 2005년 12월 새튼이 황교수팀의 핵치환 기술로 원숭이 체세포 치환 난자로 배반포 형성까지 성공한다. 원숭이의 체세포치환 난자가 배반포까지 갔다고 인간의 체세포치환 난자가 반드시 배반포까지 가라는 법은 없으나 적어도 핵치환 기술만은 분명해진다.

또한 서울대와 유사한 방식으로 배반포까지 배양에 성공한 영국 Newcastle 대학의 Alison Murdoch 교수의 사례가 2005. 5. 19일 BBS News에 보도 되었다.

만약 핵치환+배반포의 기술까지만 확인 가능하다면 그것은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 이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문의해봤다. 그들 전원은 신분의 노출을 꺼렸고 개인적인 의견이란 단서를 달고 답했다.

핵치환+배반포의 기술은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줄기세포 배양과 달리, 배반포 단계까지 형성시킨 경우는 해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다. "
- xxx교수(xxx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

" 그것만으로도 어려운 기술이다. 일정한 의의가 있다. 해외 연구성과 사례가 있다 해도 그게 성과의 의의를 반감시키진 않는다. "
- xxx(xx대 의대 생화학 교실)

" 어렵다고들 한다. "
- xxx 교수(xx대 의대 해부학교실)

" 거기까지라고 해도 기술적 의의는 인정해야 한다."
- xxx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 성체줄기세포 분야라 거기에 대해선 답변하기 곤란하다. "
- xxx (xxx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따라서 서울대에 <핵치환+배반포> 기술이 없다는 전제에 따른 카타고리의 시나리오들은 전체적으로 가능성 제로로 수렴한다고 판단하여, 그 전체를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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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핵치환+배반포 있다

 

이 경우,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 크게 다음 두 단계로 가지 치기를 한다.



 

(A)서울대가 교체 했다
vs
(B)서울대는 교체 당했다

현재 황우석 서울대팀의 주장은 교체 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지 알 수 없으므로 둘 다를 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서울대가 주체가 되어 교체를 한 경우부터 따져보도록 하자.

 

(A) 교체 했다

서울대가 배반포까지 만들었음에도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를 다시 다음 두 가지 케이스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a) 미즈메디 배양기술 있다
vs
(b) 미즈메디 배양기술 없다

 

여기서 이 시나리오를 발전 시키기에 앞서 수정란 줄기세포를 15개까지 확립했다는 미즈메디가 과연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이 없을 수도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먼저 생긴다.

이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들의 견해, 엇갈린다.

체세포줄기세포 배양기술과 수정란줄기세포 배양기술은 다른가?
" 상당부분 겹친다고 봐야 한다. "
- xxx교수(xxx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

" 질적 차이가 있을 것이다. 배반포까지와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따지자면 난이도는 줄기세포 배양기술 쪽이 훨씬 높을 것이다. 수정란 줄기세포 배양기술은 '기술' 쪽에 가깝다면, 체세포 핵치환 줄기세포 배양기술은 '과학적 함의'까지 갖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 xxx(xx대 의대 생화학 교실)

" 선례가 없으니 쉽게 말할 순 없지만, 수정란과는 엄연히 다른 만큼 같지는 않을 것이다 "
- xxx 교수(고려대 의대)

" 차원이 다른 것이다. 모든 과정이 인위적인 것인 만큼, 자연 분화하는 수정란의 경우와 같이 놓기 힘들다"
- xxx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본다 "
- xxx (xxx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 "
- xxx 교수 (우석대 생명과학부)


" 수정란 배양기술로 체세포 배양기술이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다 "
- xxx (미즈메디병원 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제 3의 전문가들과 직접 관련자는 아니어도 미즈메디 소속의 연구원에게도 물어봤다. 그러나 황우석 이전까지는 전세계 누구도 해보지 않은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확답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수정란 배양기술이 체세포 배양기술과 똑같은 것은 아니라는 점. 이 정도면 미즈메디가 <배양기술이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제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해서 계속 진도 나간다.

참고로, 미즈메디의 배양기술과 관련한 최근의 미즈메디 논문은, <바탕영양세포를 인간 자궁 내막 세포로 만들어 수정란 줄기세포 배양한 논문>, <바탕 영양 세포 없이 수정란 줄기 세포 배양 성공 논문>, <수정란 줄기세포로 영양세포 만들어 줄기세포 배양 성공 논문> 등 논문상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에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으로 나온다. 사진 중복이 많아 논문을 100% 신뢰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논문상으로, 미즈메디가 배양기술에 대한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a) 미즈메디 배양기술 있다



여기서 미즈메디 배양기술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미즈메디에 기술 자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실험실에서 실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로 배양에 성공했다는 걸로 상정한다. 기술이 있는데 숨겼거나 따로 빼내어 다른 곳에서 성공시켰거나 하는 경우는 이 카타고리에서는 의미 없다. 그 경우는 그것이 유의미한 다른 카타고리에서 다룬다.

즉 서울대도 배반포를 만들었고 미즈메디도 이후의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면, 그렇게 성공했음에도 서울대가 주체가 되어 교체를 한 것이라면, 다음 세 가지 시나리오를 따져볼 수 있을 것이다.

 

(i)서울대 단독
(ii)서울대 + 김선종
(iii)서울대 + 미즈메디

(i)서울대 단독



서울대도 핵치환+배반포 성공했고 미즈메디도 배양에 성공해 결국 배아줄기 세포주가 수립되었는데 서울대가 자신들의 귀중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를 김선종과 미즈메디 전체를 속이면서까지 훨씬 가치가 떨어지는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몰래 교체해 버린다? 도저히 말이 안 된다.

만약 양자 모두 성공은 했는데 성공한 줄기세포의 숫자가 부족했다. 그런데 전부 배양해 숫자를 맞추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면?

그 경우에도 사진만 부풀리면 될 것을 서울대가 자신들의 줄기세포를 포기하고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전체 교체 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기각.

 

(ii)서울대 + 김선종



(i)과 마찬가지다. 김선종만을 회유해 사진조작으로 충분한 일을 체세포 줄기세포까지 교체할 이유 없다. 기각.

 

(iii)서울대 + 미즈메디.



역시 마찬가지다. 사진조작으로 충분하다. 기각.

이로써 서울대도 성공했고 미즈메디도 성공해서 실제로 서울대 실험실에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가 만들어졌다면, 서울대가 이를 차후에 교체할 시나리오는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나리오 카타고리 역시 전체를 기각한다.

 

- - - - - - - - - - -

 

(b)미즈메디 배양기술 없다



여기서 <배양기술이 없다>는 것의 의미는 <될 알았는데 안되더라..>의 경우, <애초 배양 기술 없다>의 경우, <배양을 할 의사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의 경우로 나눌 수 있겠으나 이 카타고리에서 <배양기술이 없다>의 의미는 그 이유가 무엇이건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미즈메디의 사정이 무엇이건 여하간 서울대측이 그 교체를 시도하거나 공모한 경우이므로.

하여 이 경우 <배양기술이 없다>의 의미는 이유가 어쨌든 결과적으로 서울대 실험에서는 <줄기세포가 만들어 지지 않았다>로 한다. 나머지 경우는 차후의 다른 카타고리에서 그 구분이 유의미해질 때 다루도록 한다.

그러나 서울대 입장에선 처음부터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이 없다는 걸 알았다면 파트너가 되지 않았을 테니 서울대가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한참 실험이 진행되었는데도 계속해서 실패한 경우로, 기술이 부족해서든 기술이 없든 의도적이든, 가정한다.

또한 김선종이 서울대 실험실로 와서 배양을 담당한 만큼 양자의 책임소재를 칼로 자르듯 구분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제공된 난자에서 핵을 추출하고, 환자 체세포를 이식한 후 배반포를 형성하는 과정까지는" 서울대에서

"복제 배반포로부터 내부 세포덩어리를 분리, 이를 줄기세포 배양용기에 심는 작업 및 그 이후의 계대배양 업무"는 김선종이 담당했다. ( 수사요청서 2. 가. 1) 2)의 문구 )

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그 역할 분담만은 분명히 존재했던 만큼 현실적으로 이러한 구분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추론한다.

배아줄기 배양기술이라 함은 자궁에 착상되어 자궁이 제공하는 조건 하에서 자라야 하는 난자를, 난자가 아닌 배양접시에 인공적으로 그 유사 조건을 조성하여 배아줄기까지 자라게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런데 수정란의 경우는 그러한 조건이, 체세포치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세히 규명되어 수정란 줄기세포 배양기술은 어느 정도 확립되었다. 국내에서도 미즈메디를 제외하고도 몇 기관이 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핵을 치환한 난자의 경우는 핵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일정 성분이 난자로부터 손실되었을 수도 있고 또한 핵을 치환한 난자는 자연상태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정상 수정란과는 분명이 다른 조건의 세포이므로 핵을 치환한 난자의 배양조건은 실제 트라이얼&에러를 거쳐 시도해보기 전에는 세상 누구도 알 수가 없다.

수정란 배아줄기 배양의 경험을 살려 이 알려지지 않은 특정조건을 맞춰 나가는 것이 김선종(미즈메디)의 역할이다. 서울대팀은 배아줄기 배양이 전문분야가 아니니 그에 관한 축적된 기술도 없었다. 그러므로 서울대와 김선종(미즈메디)를 이런 식으로 책임과 역할을 구분 짓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실험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나중에는 서울팀이 이 기술을 익혔을 가능성은 있다.

여기서 특정조건이란 아주 간단하게는 온도에서부터 세포성장에 필요한 성분들 - 단백질 성장인자들, 각종 화학물질들 - 을 맞추는 것인데 이를 모아둔 것을 배지라 한다.


 

 

(i)서울대 단독
(ii)서울대 + 김선종
(iii)서울대 + 미즈메디

(i)서울대 단독



만약 서울대가 어느 시점에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배양에 실패해 줄기세포는 하나도 수립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는 논문을 반드시 제출해야겠다는 욕심을 포기하지 못했다. 그래서 서울대가 단독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의 전제는 김선종(미즈메디)이 결국 아무 것도 배양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배양을 책임진 김선종이 스스로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 데 김선종을 속일 수는 없다.

김선종을 제외한 서울대 단독 시나리오는 이 경우 불가능. 기각.

 

(ii)서울대 + 김선종



사실, 배양에 계속 실패한다면 서울대는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자신의 <핵치환+체세포> 기술은 있으므로 배앙을 하지 못하는 미즈메디와 결별하고 파트너의 교체를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논문 제출 시한까지 시간이 부족하고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미즈메디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논문은 제출해야겠다는 욕심이 너무나 강력했다면.. 그래서 배양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속일 수 없는 김선종만을 회유, 미즈메디 쪽 줄기세포를 몰래 빼내와 그걸로 체세포 줄기세포인 양하며 논문을 제출 한다는 시나리오.

김선종만 회유하는 이 시나리오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앞의 1)-A)-ii)의 전제가 성립되어야 한다. 즉, 테라토마 DNA 검사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울대의 약속과 김선종이 이를 안심하고 믿어야 한다. 매우 가능성 낮다.

또한 김선종이 미즈메디측 몰래 미즈메디 미공개 줄기세포에 엑세스 가능해야 한다는 전제도 동시에 성립되어야 한다. 더더욱 가능성 낮아진다. 하지만 여기까진 가능성 제로는 아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까지 서울대팀이 좌우지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서울대는 검찰에 김선종의 수사를 의뢰했다. 이 경우 여태까지 서울대가 피해자인 척 했는데 사실은 김선종과 같이 공모까지 했다는 것이 드러날 위험성은 백 프로다.

공모했던 김선종을 고발했으므로 김선종이 공모한 서울대를 감싸고 혼자 죽을 이유가 없다. 공모했다면 공모했다고 밝힐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대는 스스로의 비리를 검찰에 고발하는 꼴이 된다. 김선종만 자백하면 여태 피해자인 척 한 것이 모두 폭로되고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데, 말이 안 된다.

여기서 황우석이 공모했음에도 스스로 자신이 그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 검찰에 수사의뢰 하는 경우는 미치광이라 해야 할 것이다. 검찰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인데, "사실은 너 공모했다며"라고 밝혀질 가능성을 두고도 그렇게 한다? 이 황우석 미치광이의 가능성은 지나치게 극단적이라 경우의 수에서 제외한다.

여기서 이 검찰 수사의뢰라는 강력한 변수로 인해 황우석은 모르고 검찰에 수사의뢰 했으나 사실은 서울대 팀의 누군가가 황우석 몰래 김선종과 공모했을 가능성이 등장한다.

즉, 이 경우 황우석을 포함한 서울대 전체가 아니라 황우석만 모르고 있었다는 가정의 황우석과 그 외 구도와 서울대팀 내의 1인 혹은 몇 명이 나머지 서울대팀 몰래 김선종 혹은 미즈메디와 공모하는 서울대팀과 이탈자A의 구도 가능성이 대두된다. (여기서 이탈자A는 1인 혹은 1인 이상을 모두 의미한다.)

우선 황우석과 그 외 의 경우는 형식논리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황우석 한 사람만을 서울대팀 전체가 뭉쳐 속인다는 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각.

두 번째, 서울대팀과 이탈자A를 나눠 생각하는 경우. 이 경우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즉

ㄱ) 이탈자A + 김선종



의 경우로 한 번 더 시나리오를 분화해야 한다.

이 경우 이탈자A와 김선종만의 결합은 김선종이 미즈메디 몰래 엑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도 성립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총책임자인 황우석도 아니고 서울대팀 전체가 아니면서 김선종에게 외부에서의 DNA검사는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하고 김선종은 그걸 믿어야 한다.

또한 이 경우 서울대 내부의 이탈자는 반드시 별도의 동기가 있어야 한다. 만약 논문을 어떻게든 제출하는 것으로 그 이탈자A가 얻는 이익이 아주 크기 때문이라고 가정한다면, 그는 논문으로 모든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의 어떤 보상을 얻고 또 DNA 검사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란 약속을 김선종이 믿을 수준으로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연구원 수준이 아니라 교수급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럼으로 해서 이탈자A가 얻게 되는 어떤 보상은, 이 경우 미즈메디를 제외한 시나리오이므로, 제 3자로부터 와야 할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음모론의 영역이다.

 

음모론은 다음 단계에서 별도의 쳅터로 다루기로 하자.

 

(iii)서울대 + 미즈메디



 

미즈메디가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했으나, 기술이 부족해서든 기술이 없든 의도적이든, 서울대 쪽에서 논문을 빨리 제출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므로 그것을 나누기로 하고 공범이 된다는 시나리오.

배양에 실패한 미즈메디와 결별하는 수순이 자연스러우나 서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묶여 있어 결별하기 어렵고 또 서울대는 논문제출에 대한 욕심이 매우 컸고, 미즈메디는 사업적 이익에 대한 욕심이 매우 컸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 이후의 일들은 어떤 이유로 공범 체제에 균열이 일어나 서로 죽이기에 나선 것. 그러나 바로 위 (ii)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황우석의 검찰 수사 의뢰가 황우석을 포함한 서울대팀일 가능성을 제로로 만든다.

또한 이 경우 배양에 실패했다는 전제이므로, 기술이 부족해서든 기술이 없든 의도적이든, 결과적으로 줄기세포가 만들어 지지 않았는데 그걸 담당한 김선종이 모를 수가 없다. 따라서 이 카타고리에서 미즈메디와의 공모는 김선종까지 반드시 포함된다.

그런데 김선종을 포함한 미즈메디와 공모했는데 미즈메디가 어떤 이유에서건 돌아서서 서울대에 줄기세포가 없다고 선언하면서 서울대를 전면 공격하는 상황에서 김선종만을 특정해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는 것은 상정하기 매우 어렵다.

김선종이 서울대와 미즈메디의 공모를 검찰에 자백하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므로 이 경우는 ii)의 사유와 동일하게 기각.

여기서 다시 황우석을 포함하지 않은,

ㄱ) 이탈자A + 미즈메디



로 시나리오로 분화하는 가능성이 남았다.

이탈자 A가 제 3자로부터의 반대급부를 약속 받고 미즈메디를 끌어들여 공모했건 미즈메디가 이탈자 A에게 어떤 반대급부를 약속하여 포섭, 공모했건 서울대의 이탈자A가 인지한 상태에서의 교체이므로 서울대 쪽에서 <교체했다> 카타고리다.

이렇게 됐을 경우는 음모론의 영역이다. 그리고 이 경우 역시 성립되려면 이탈자 A는 연구원 수준이 아니라 DNA 검사까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 결정하고 그것이 공모자 미즈메디에 충분한 설득력을 가져야 하므로 연구원 수준이 아니라 서울대 내부의 교수급이 되어야 가설이 성립된다.

 

음모론은 다음 단계에서 별도의 쳅터로 다루기로 하자.

 

이 카타고리의 경우, 서울대 단독은 기각되고 이탈자A+김선종, 이탈자A +미즈메디의 경우만 남는데 둘 다 음모론의 관점에서만 시나리오 전개가 가능하다. 음모론은 별도의 장에서 따로 다룬다.

 


--------------------------------------------------------------------------------

 

B) 교체 당했다

배반포까지는 만들었는데 서울대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교체를 당한 케이스. 이는 서울대가 수사요청서를 통해 주장하는 케이스다. 역시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a) 미즈메디 배양기술 있다
vs
(b) 미즈메디 배양기술 없다

 

이 경우는 서울대가 주장하는 교체의 프로세스를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수사요청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교체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1)난자->(2)배반포 형성->(3)내세포괴 추출->(4)줄기세포->(5)계대배양

의 배양단계에서 만약 (1)-(2) 과정에서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교체되었다면, 수정란은 정자와 난자의 결합이므로 그 이후 배반포나 줄기세포의 DNA는 미즈메디에 보관되어 있던 수정란 줄기세포의 DNA와 달라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의 DNA를 받은 자식들이 모두 같은 DNA가 아니라 형제들끼리도 모두 다른 DNA를 가지는 것처럼, 미즈메디에 보관되어 있던 수정란 줄기세포를 만든 것과 똑같은 정자와 난자를 사용해서 배반포 이전 어떤 시점에 교체해 계속 배양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자라난 줄기세포의 DNA는 미즈메디에 보관되어 있던 수정란 줄기세포의 DNA와는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같다.

또한 (5)의 과정에서 즉 계대배양 하는 과정에서 교체되었다면 냉동보관 하던 (4)의 줄기세포와 계대배양하여 자란 (5)의 줄기세포 DNA가 서로 달라야 하는 데 지금은 같다.

그래서 서울대의 주장은 (3)-(4)의 과정에서, 그러니까 서울대가 배반포를 만든 후 거기서 내세포괴(내부 세포덩어리)를 추출하여 줄기세포로 배양하는 과정에서 교체되었다는 것이다. 서울대가 김선종을 지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a) 미즈메디 배양기술 있다



서울대에서 배반포까지 정상적으로 만들었고, 미즈메디에서도 배양 기술이 있다는 전제의 시나리오. 여기서 미즈메디가 배양기술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울대 실험실에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적으로 줄기세포까지 만들어졌다면 그런데도 누군가 서울대 몰래 교체를 했다면, 가능한 형식논리는 오로지 음모론 밖에 없다.

그러나 교체는 진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가 첫 번째로 만들어진 후 이뤄진 것이 아니라 - 그랬다면 계대배양 초기에 냉동보관하고 있던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줄기세포가 아니라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여야 한다 - 아예 첫 번째의 초기부터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교체 되었다.

말하자면 이 시나리오에선 적어도 서울대 실험실 내에서는 진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적이 아예 없는 것이다. 그냥 처음부터 수정란 줄기세포만 교체해 키워낸 것이 된다.

단순히 미즈메디가 배양기술이 있다고 표현하면 미즈메디가 체세포 치환한 배반포를 빼내어 자체적으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를 별도의 장소에서 배양해 성공했을 경우를 뜻할 수도 있으나 이 카타고리에서 상정한 <배양기술 있다>의 의미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한 가능성의 경우에 대해서는 추후 음모론의 단계에서 따진다.

그러므로 카타고리에서 <교체를 당했다>는 선행 조건 후에, 서울대 실험실에서 체세포 치환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성공했다는 의미의 < 배양 기술 있다>는 후속 조건은 그 자체로 모순되어 이 가설 줄기 전체가 기각.

 

단, 이 가설은 그 교체의 시점이 서울대가 추론한 것과 같다고 했을 때에만 성립한다. 여기서 교체의 방식이나 시점이 다른 시나리오가 가능한가를 따져볼 필요가 생긴다. 이것은 다음 단계에서 별도의 음모론에서 다루자.

 

- - - - - - - - - - -

 

(b) 미즈메디 배양기술 없다

 



서울대 쪽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교체를 당했다는 가설이므로 서울대팀, 황우석 이외 서울대, 서울대 이탈자A 모두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i)김선종 단독
ii)미즈메디 단독
iii)음모

세 가지 가능성의 시나리오를 따져보자.

여기서 미즈메디 단독과 음모를 구분한 이유는 미즈메디가 배양기술은 없다는 것은

<될 알았는데 안되더라..>의 경우
<애초 배양 기술 없다>의 경우
<배양을 할 의사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의 경우

가 있을 수 있는 데,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경우와
<애초 배양기술 없다> 경우는

ii) 미즈메디 단독의 시나리오로 자신들의 실패를 은폐하기 위한 은폐극으로

<될 알았는데 안되더라..>의 경우,
<애초 배양기술 없다>의 경우,
<배양할 의사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의 경우는

보다 iii)적극적 음모론에서 다시 구분해 다루기 위해서다.

왜 구분이 필요한 지는 진도 나가면서 설명하자.

 

i) 김선종 단독



김선종이 배양에 자신이 없자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것을 두려워해 단독으로 교체했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 경우 지금까지 고찰한 한계 - 미즈메디 미공개 줄기세포에 몰래 엑세스 가능한가, 테라토마는 어떻게 할 것인가, DNA 검사는 - 등등의 조건을 고려할 때 가능성 없다. 기각.

 

ii) 미즈메디 단독



미즈메디가 사실은 배양기술이 없을 경우. 여기서 미즈메디 '단독'의 의미는 이 카타고리는 서울대가 인지하지 못한 채 교체 당했다는 시나리오이므로 서울대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의 '단독'이지 김선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기서는

ㄱ.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ㄴ. <애초 배양기술 없다>

로 나눠 고찰한다.

 

ㄱ.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될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 의 경우는 아무리 배양조건을 바꿔가며 배반포에서 추출한 세포 덩어리를 줄기세포로 배양하려 해도 자꾸 죽는다.. 그래서 김선종이 미즈메디에 보고하고 그 대책으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또 논문으로 인한 이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첫 번째 줄기세포인 2번 세포 배양 때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줄기세포가 수립된 것처럼 꾸민다.. 그 이후 계속해서 똑같이 반복한다. 테라토마는 자신들의 책임이므로 은폐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이 때는 논문제출 시기의 압박도 적다. 왜냐면 어쨌든 첫 번째 줄기세포라도 수립된 이후에야 논문 제출의 시기를 결정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2005년 논문의 경우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수립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첫 번째조차 성립되지 않고 계속하여 실패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논문시기를 결정해 놓고 그 때까지 무조건 성공시키라고 미즈메디 쪽을 강하게 압박한다는 것은 상정하기 쉽지 않다.

만약 서울대에서 워낙 논문을 그때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욕심이 커서 첫 번째 줄기세포가 성립되기도 전에 미리부터 그 즈음 첫 번째가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고 시간계획표를 미리 짜 둔 경우라면, 그리고 배양의 책임은 미즈메디 쪽에 있기에 미즈메디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에 미즈메디는 그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혹여 파트너쉽을 잃을 까봐 자체적으로 은폐극을 꾸몄다면..

그러나 미리 계획한 시간표가 있다 해도 첫 번째 줄기세포조차 계속해서 실패하고 수립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배양 책임을 나눴다 하더라도 실험 전체를 속이는 결정을 하기 보다는 서울대팀과 논의하여 논문 제출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더구나 배양 책임이 미즈메디에 있다 하더라도 김선종이 매일 서울대로 가 다 함께 지켜보며 배양을 진행하는 과정인데 미즈메디가 배양에 자꾸 실패한다고 해서 그 모든 책임을 전적으로 자신들이 지고 전체를 다 은폐해야겠다고 결정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단순히 은폐만을 위해 그 모든 걸 감당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DNA 검사만 해도 모든 것이 한 번에 폭로 된다. 서울대가 자체적으로는 절대 DNA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을 미즈메디가 일방적으로 상정하고 단순히 은폐만을 위해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따라서 미즈메디 단독의 단순 은폐극은 기각.

 

ㄴ. <애초 배양기술 없다>

<애초 배양기술이 없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단순 은폐극도 마찬가지로 이유로 기각.

 

 

iii) 음모



 

배양기술이 없다는 것은

<될 알았는데 안되더라..>의 경우,
<애초 배양기술 없다>의 경우,
<배양할 의사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애초 배양기술 없다>의 경우는, 미즈메디에 배양기술이 없었고 그걸 숨긴 채 파트너가 되어 처음부터 교체를 생각한 시나리오가 가능하나, 음모가 없다면, 배양기술이 없어 배양에 자신이 없다 하더라도 자꾸 시도해서 그 기술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러므로 이 카타고리에서 <애초 배양기술이 없다>는 결국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와 결과가 같다.

고로

ㄱ. <될 둘 알았는데 안되더라..>
ㄴ. <배양할 의사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

의 경우 둘로 구분하여 고찰한다.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최종적으로 밝혀지면 이 음모론 카타고리에서 추후 포함되어 고찰될 것이다.)

 

ㄱ. <될 줄 알았는데 안더더라..>

이 카타고리에서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가 바로 위<미즈메디 단독>의 될 줄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와 구분되는 지점은 단순한 은폐극이 아니라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보고를 받고 이 시점부터 단순한 은폐극이 아니라 본격적인 음모론을 구상했다는 가설의 시나리오란 점이다.

단순 은폐극과 음모론의 차이는 은폐극은 서울대에 해를 힙히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감추고자 한 것이고 음모는 적극적으로 황우석 서울대팀의 붕괴를 목적으로 한다는 가설이다.

또한 이 두 경우의 시나리오는 그 이후의 전개에서 커다란 차이가 난다. 단순 은폐극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한 것으로 철저히 숨기려 했어야 정상이고, 적극적 음모로 발전했다면 적정한 시점에 어떤 식으로든 교체됐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그러나 은밀히 드러나도록 했어야 한다.

 

음모론은 다음 단계에서 별도의 쳅터로 다루기로 하자.

 

ㄴ. 처음부터 배양할 의사 자체가 없었다.

이 시나리오는 위의 음모론과도 차이가 난다. 위의 음모론의 어느 시점에서 은폐극이 음모로 발전한 것이라면, 이 경우는 처음부터 음모다. 모든 상황을 기획한 것으로 위 음모론과는 포함될 수 있는 관련자의 범위, 적극성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 전개 과정에서 차이가 난다. 이 경우가 성립되려면 치밀한 준비와 전개 과정을 전제해야 한다.

피디수첩에의 제보를 단순한 돌발사태로 보고 그 이후를 이왕 이렇게 된 것 차라리 다 뒤집어 씌우자는 임기응변에 의한 음모 전개로 보느냐, 아니면 그 역시 기획된 것이거나 혹은 돌발사태이기는 하나 이미 짜여졌던 각본을 그때 마침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느냐부터 시작해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등장한 수많은 변수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처리햐느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음모론은 다음 단계에서 별도의 쳅터로 다루기로 하자.

 

이 카타고리의 시나리오는 <배양기술 있다>는 전부 기각 되고 <배양기술 없다> 시나리오 아래에서 단순한 은폐극 역시 기각되며, 결국 적극적 음모론만 남는다. 이는 별도의 섹터에서 다룬다.

 

 





모든 가설의 논리성, 개연성 고찰 끝에 결과적으로 살아 남는 시나리오는,

서울대가 핵치환+배반포 있으나 미즈메디 쪽에 배양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서울대 내부의 이탈자A가 어떤 특별한 이익을 위해 서울대팀 전체를 속이고 교체를 주도하는 또는 제안을 받고 관여하는 시나리오 두 가지와

이탈자A + 김선종
이탈자A + 미즈메디

서울대는 핵치환+배반포 기술 있으나 배양에 실패한 또는 애초 배양할 의도 자체가 없는 미즈메디가 서울대 몰래 교체한 시나리오,

음모론

만 이렇게 세 가지 경우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고찰해 볼 것은,

서울대가 추론하는 것과 다른 방식의 교체는 가능한가.
김선종은 미즈메디 몰래 교체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 방식의 논증으로 본 총수가 고찰한 바로는 적어도 황우석은 줄기세포가 교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체 검증을 해보기 전에는 그 교체를 알지 못했고 황우석 주도의 교체나 공범 모의는 하지 않았다. 이것은 결코 황우석은 모른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이 프로세스를 세운 것이 결코 아니다. 생각의 갈래가 복잡하게 뒤엉키는 것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다 보니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이 점 황빠들은 의심치 않아도 된다. 그 시점부터 눈 흐려진다. 또한 이 방식의 논증에 의하면 김선종 단독도 불가능하다. 즉, 이 논증의 방법에 결정적 오류가 없다면 적어도 언론에서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시나리오의 대부분은 틀렸다는 이야기다.

황까들은 그 교체를 몰랐다고 황우석의 책임이 줄어드느냐 라는 문제제기는 지금 할 필요 없다. 서두에 밝혔듯 이 고찰은 황우석을 살리자는 결론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의심을 버리고 황우석에 대한 미움과 황빠를 어리석다 여기는 마음은 다시 한 번 내려 놓으시라. 대신 여기까지 고찰하면서 논리적 모순이나 빠뜨린 시나리오가 있다면 더해 주시고 수정해주시길 바라 마지 않는다. 본 총수 나름대로 스스로 의심하고 의심하며 단계적으로 세워 간 가설의 트리이긴 하지만 당연히 오류의 가능성 있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경우를 중심으로 본지가 조사한 내용 그리고 독자제위의 제보와 수정을 더한 후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와 그 자료를 보고서, 나머지 음모론 시나리오를 정리 하겠다.

음모론의 단계로 넘어가면, 아무로 사전 모의를 했다 하더라도 누구도 전지적일 수 없기에 반드시 돌발사태가 등장하게 되고 그에 따른 임기응변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해서 관여한 자들이 애초의 의도와는 다른 말이나 행동을 했어야 할 때도 있을 수 있다. 음모론을 정확하게 따져가기 어려운 이유다. 어떤 증거도 덥석 채택하지 말고 의심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한 후 그 반증을 도저히 찾을 수 없을 때 가설의 하나로 채택해야 한다. 이 실체적 찾기에 동참하실 분들은 항상 이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그런데, 논문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왜 전혀 하지 않느냐. 그건 이 세가지 경우를 따지면서 동기를 추론하는 과정에서 혹은 누군가의 약점이 음모론의 팩터로 작용하는 과정에서 대입해 고찰하겠다. 그러니 다시 한 번 황까들은 이 모든 노력이 오로지 황우석을 살리기 위한 것이란 의혹을 던지고 동참해 주기 바란다. 또한 황우석을 어떻게든 살려내고 싶은 황빠들도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냉정하게 진실의 조건을 따져주기 바란다.

특히 피디수첩의 보도 내용은, 관련자들의 증언이 본인들의 애초 의사와는 상관없이 피디수첩 자체의 편집의도에 따라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현재 본인들의 주장과 모순되는 내용들이 노출됐을 개연성이 있다.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었기에 모든 과정을 전지적 시점에서 완벽하게 통제했을 수는 없다. 하여 본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데 있어 피디수첩은 특히 참조의 필요가 크다.

이 모든 작업이 끝난 후 그 결과를 놓고 다시 한 번 해석 투쟁을 해도 전혀, 늦지 않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어려운 실체적 진실 찾기가 될 이 시도에 네티즌 제위의 적극 동참을 촉구하는 바다.

일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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