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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러분의 성의식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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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전은 아니지요. 올해 전반기 즈음, 뉴스에 모대학 p교수의 전면 사면에 대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이유인 즉슨, 같은 학교 자신이 가르치는 학과의 다수 여학생에게 행한 발언과 행동이 문제되어서 였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직접 본 것도 있어, 그의 처벌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었지만
데자보에 붙은 그 이유에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저걸 이유에 넣기에는 조금 억지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잊혀질 즈음,
다시 다음 뉴스에는 교육계의 으뜸이라 불리우는 서울대 교수들의
권위적이고 남성우월의식 강한 태도와 언행이 문제로 제기되어 수많은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또 얼마전, 다른 J대학을 다니는 친구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받던중 교수가 어느 여학생을 지목하여
꽤나 쉬운 질문을 했는데 그 여학생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교수가 대뜸한다는 소리가 "자네가 군대다녀왔나?"
라고 했답니다.
여학생의 얼굴이 새파래지자 교수는 바로 사과를 했지만 그 여학생은 계속 얼굴이 굳은채로 수업을 받다가 나갔다고 합니다.
여러분,
솔직히 같은 여자로서 이 사회가 양성평등이 완전하지 않다고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가 하는 말들도 간혹 억지스럽다는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지, 또 어디까지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고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Kim D.J.: 이 세상에 완전한 남녀 평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남성과 여성, 어느 한 쪽 성이 아닌 두 성을 동시에 만족할 만한 평등이란게 존재하기 힘들테니까요.(여성의 군복무나 군 가산점 문제가지고 일부 남성은 불평등하다고 소리를 높이지만 대다수 여성들은 큰 문제를 못느끼는 것이 그 예. 같은 상황이라도 한 성이 만족하더라도 다른 한 쪽 성도 동시에 만족할 확률은 낮죠. 그것도 아주 많이 낮죠.) 다만 조금 더 나은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특히 남녀 할 것 없이 기회의 균등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죠.
최근에 한국에서는 남녀 평등이 "남.녀"가 완전한 결과의 균등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 것 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특정 지위에 대한 몇 % 할당제가 대표적인 예) 절대 아니죠. 물론 특정 성이 독점 스럽게 장악하고 있는 분야에 다른 성의 진출을 위해 한시적으로 할당제를 두는 것을 비판 할 수는 없겠지만 남녀의 비율이 사회 전분야에서 50:50! 이게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절대 아닙니다-_-;;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 남성이나 여성이라고 똑같은 일에 도전하는데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남녀 평등이겠죠.
플스. 위의 사례는 오히려 남학생, 특히 군대 갔다온 남학생이 더 기분이 나빠야할 상황 같이 보입니다.(물론 저 말을 들은 여학생도 엄청 기분이 나쁘겠지만-_-) 저 말 속엔 군대 갔다온 남학생 = 수업시간에 꽤나 쉬운 질문에도 답을 못하는 학생이라는 엄청난 등식이 숨어 있거든요-_-(물론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ㅋㅋㅋㅋㅋ) 이건 질문을 받는 여학생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 옆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었을 수도 있는 복학생에 대한 중대한 고정관념을 내뱉은 것 일 수도 있죠.
갑자기 딴소리가 나왔지만-_-;;; 물론 아직 우리사회에서 여성. 여러 분야에서 차별이 없다고는 말 못하죠. 하지만. 지나치게 여성이 피해 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여성이 스스로 차별을 딛고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일 때 점점 양성평등이 가까워 지겠죠. 지금과 같이 정부기관이나 시민단체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형태는 아직도 이 사회의 기득권을 쥐고 있는 남성들의 반발을 일으킬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한다고 생각할 테니까요.(군 가산점 제도를 보십시오.) 이렇게 되면 양성평등은 점점 힘들어지겠지요.
물론 여성 자신의 힘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양성평등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 매우 어려운 일인것 잘 알지만 그것만큼 지금 상황에서 이상적으로 보이는 일은 없군요. 그냥 잡설이 었습니다-_-;;; -[11/03]-
Kim D.J.: 그리고 여성에 대한 폭력 여부는 상황에 따라 틀릴 것 같군요. 똑같은 농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폭력이 될 수도 있고 재밌는 화제거리가 될 수 있거든요-_-;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남자직원이 여직원에게 "오늘 옷차림 섹시하다~!"라고 한 말도 받아들이기 따라서 성적 폭언이느냐 단순한 농담이느냐가 갈릴 수 있거든요-_-;
-[11/03]-
박종우: 전 남녀평등 양성평등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대안과 대책은 그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구요... 한 사람 한 경우에 문제를 잡아 나간다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남녀평등 문제가 조금씩 고쳐지리라 확신합니다. 사실 남녀평등은 과거 역사나 세계적으로 인식하며 볼 때 남녀평등이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는 나라나 사회는 없습니다. 다만, 이성적으로 선진화 되는 과정에 있어서 이 문제를 제대로 논의하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최대 피해자는 여성이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을 때 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도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강의 과정에서 벌어질 때에는 그렇게 말씀 하세요. 교수님 어머님도 군대 다녀 왔느냐?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 이런 식의 논리적인 질문과 답변은 있는 현상에 대해서 질문자를 난처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전 차별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사회에 토론문화가 더 파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차별하는 사람들은 토론하는 공론화된 자리에 서면 쥐구멍을 찾을겁니다... -[11/05]-
임일균:
농부는 씨앗을 자기 밭에 뿌리고 정성껏 가꿉니다.
남의 밭에 뿌리지 않고 길거리에 버리지도 않습니다.
하물며 자식 농사에야... -[11/05]-
심수환: 제생각은 남녀평등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어느정도 평등이 되가고는 있다고 하지만 100%남녀평등이 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남자는 여자에 입장에서 여자는 남자입장에서 생각해봐야하는데
그래봐도 이해가 안되거든요...
특히 예를 들면 군대복무같은거요..
여자들은 출산의 의무가 있다며 남자들은 군대복무를 가는게 맞다고 주장하지만
남자들은 솔직히 억울해하는경우 많잖아요.
여자는 출산안했다고 잡혀가는경우 없지만 남자들은 군복무안하면 거의 잡혀가잖아요..;
뭐 그런거죠.. 뭐...
서로 조심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1/08]-
박영철: 남녀평등 ..........
모든남성과 여성이 주장하는게 다제각기인데 그게가능하나요
본인 스스로가 무엇이 진정한 남녀평등인가 생각해보세요
군대가고 출산하고 하는 원초적인 문제말고요
남성과 여성으로서 서로 부족한부분을서로가 채워주는일 .....
그게 더 본질적으로 이문제에 접근하기쉽지 않나요
-[02/05]-
같은 학교에 다니고 직접 본 것도 있어, 그의 처벌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었지만
데자보에 붙은 그 이유에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저걸 이유에 넣기에는 조금 억지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잊혀질 즈음,
다시 다음 뉴스에는 교육계의 으뜸이라 불리우는 서울대 교수들의
권위적이고 남성우월의식 강한 태도와 언행이 문제로 제기되어 수많은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또 얼마전, 다른 J대학을 다니는 친구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받던중 교수가 어느 여학생을 지목하여
꽤나 쉬운 질문을 했는데 그 여학생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교수가 대뜸한다는 소리가 "자네가 군대다녀왔나?"
라고 했답니다.
여학생의 얼굴이 새파래지자 교수는 바로 사과를 했지만 그 여학생은 계속 얼굴이 굳은채로 수업을 받다가 나갔다고 합니다.
여러분,
솔직히 같은 여자로서 이 사회가 양성평등이 완전하지 않다고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가 하는 말들도 간혹 억지스럽다는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지, 또 어디까지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고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남녀 평등이 "남.녀"가 완전한 결과의 균등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 것 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특정 지위에 대한 몇 % 할당제가 대표적인 예) 절대 아니죠. 물론 특정 성이 독점 스럽게 장악하고 있는 분야에 다른 성의 진출을 위해 한시적으로 할당제를 두는 것을 비판 할 수는 없겠지만 남녀의 비율이 사회 전분야에서 50:50! 이게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절대 아닙니다-_-;;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 남성이나 여성이라고 똑같은 일에 도전하는데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남녀 평등이겠죠.
플스. 위의 사례는 오히려 남학생, 특히 군대 갔다온 남학생이 더 기분이 나빠야할 상황 같이 보입니다.(물론 저 말을 들은 여학생도 엄청 기분이 나쁘겠지만-_-) 저 말 속엔 군대 갔다온 남학생 = 수업시간에 꽤나 쉬운 질문에도 답을 못하는 학생이라는 엄청난 등식이 숨어 있거든요-_-(물론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ㅋㅋㅋㅋㅋ) 이건 질문을 받는 여학생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 옆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었을 수도 있는 복학생에 대한 중대한 고정관념을 내뱉은 것 일 수도 있죠.
갑자기 딴소리가 나왔지만-_-;;; 물론 아직 우리사회에서 여성. 여러 분야에서 차별이 없다고는 말 못하죠. 하지만. 지나치게 여성이 피해 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여성이 스스로 차별을 딛고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일 때 점점 양성평등이 가까워 지겠죠. 지금과 같이 정부기관이나 시민단체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형태는 아직도 이 사회의 기득권을 쥐고 있는 남성들의 반발을 일으킬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한다고 생각할 테니까요.(군 가산점 제도를 보십시오.) 이렇게 되면 양성평등은 점점 힘들어지겠지요.
물론 여성 자신의 힘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양성평등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 매우 어려운 일인것 잘 알지만 그것만큼 지금 상황에서 이상적으로 보이는 일은 없군요. 그냥 잡설이 었습니다-_-;;; -[11/03]-

-[11/03]-


농부는 씨앗을 자기 밭에 뿌리고 정성껏 가꿉니다.
남의 밭에 뿌리지 않고 길거리에 버리지도 않습니다.
하물며 자식 농사에야... -[11/05]-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어느정도 평등이 되가고는 있다고 하지만 100%남녀평등이 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남자는 여자에 입장에서 여자는 남자입장에서 생각해봐야하는데
그래봐도 이해가 안되거든요...
특히 예를 들면 군대복무같은거요..
여자들은 출산의 의무가 있다며 남자들은 군대복무를 가는게 맞다고 주장하지만
남자들은 솔직히 억울해하는경우 많잖아요.
여자는 출산안했다고 잡혀가는경우 없지만 남자들은 군복무안하면 거의 잡혀가잖아요..;
뭐 그런거죠.. 뭐...
서로 조심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1/08]-

모든남성과 여성이 주장하는게 다제각기인데 그게가능하나요
본인 스스로가 무엇이 진정한 남녀평등인가 생각해보세요
군대가고 출산하고 하는 원초적인 문제말고요
남성과 여성으로서 서로 부족한부분을서로가 채워주는일 .....
그게 더 본질적으로 이문제에 접근하기쉽지 않나요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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