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대명사 서울대 해체론 설문조사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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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중심 사회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대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서울대 해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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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redpoint): 서울대가 그렇게 뛰어난 명문이라면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이 되어야 맞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사실은 다릅니다. 저는 서울대는 입시명문 뿐이라고만 생각이듭니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사람들이 학교 공부에 1등을 해가며 모든 과목에 뛰어난 점수를 얻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하면 나오는 간단한 통계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그런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학벌주위를 부추기고 과외병을 만드는 입시명문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같은 뛰어난 대학이 5~6개 더 생겨나야 정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온전한 입시주위적인 사고에 기인했다고 봅니다. 서울대가 있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가 많은 것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가 있기 때문에 서울대가 있게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 그 우수한 인재들의 선택을 다양하게 해주는 교육정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것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는다는 생각은 삼가해 주십시오...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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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균(oneinmen):
엘리트를 뽑는데 혈안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학벌사회를 서울대가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우리나라 최고'라는 틀에서 벗어나
단 한 가지라도 '이 분야 세계 최고'라는 말을 듣는 서울대가 되길 바랍니다.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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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redpoint): 학벌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에 따른 가장 큰 문제는 능력이나 실력을 따져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아니라 출신학교를 보고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의견을 낸 것입니다. 다양한 사회교육(학원) 등을 통해서 즉 개인이 노력해서도 어느 수준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볼 때 서울대를 졸업한 이들과도 이젠 자유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공의 길은 늘 열려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