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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감정노동자인가? 감성노동자인가? 직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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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2015년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워크샵에 참석 했습니다.
제 소견을 몇자 적어 봅니다.
대중의 강연과 전문가 토론 중에
건의하기가 어려워 토론실에 건의하게 됐습니다.
저는 먼저 토론문화와 대화문화의 혼동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가치의 혼란으로 인해
용어의 설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와같이 이번 워크샵에서도 감정이란 단어와 감성이란 단어의 혼돈으로 인해
노동자 직무스트레스 해결에 혼동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영어표현은 feeling, emotion, sentiment.
감성이란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
sensitivity, sensibility.
이성이란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감각적 능력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선악(善惡)을 식별하여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감정과 노동이란 단어가 융합 되었을 때입니다.
개인의 마음, 기분과 노동은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성격으로
감정노동이란 말은 노동자에게 부정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의 반대 개념인 감성과 노동의 단어 조합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개념이 될 뿐만 아니라,
감성(적)노동이란 말이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즉, 노동자의 입장에서 감성노동이란 말이 더 효과적이란 뜻입니다.
노동자의 입장에서 감정노동은 개인적,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감성노동은 이성노동의 반대 개념이며,
감성노동의 해결방안은 이성노동에 있습니다.
- 감정노동자 : 개인의 기분 대로 일하는 근로자
- 감성노동자 : 외부 요인에 자극 받는 근로자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불만과 폭력을 제기하는 고객을 상대로
이성적인 노동정책 방안이 그 답이 될 수 있지만,
감정노동의 해결방안은 그야말로,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개인적인 부분이 있어 자칫 사용자의 편에서 잘못이
노동자에게 전가되거나, 사건이 축소될 개연성이 큰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감정을 가진 인간이 노동을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감성적으로 노동자를 얕보고 천시하고, 폭력하는 행위 등이
나쁜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감성노동이란 말로 바꿔야 합니다.
국가의 노동정책은 이성노동을 지향해야 합니다.
국가가 감정노동을 관리하고 해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감정의 반대말은 반감정 반감이 됨을 유념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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