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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생 투신자살! 유서전문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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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과학고를 졸업한 서울대 재학생이 자살을 예고한 뒤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대 2학년생 A(19)씨가 이날 오전 3시58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상가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A씨는 투신하기 20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유서를 퍼뜨려 달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나와는 너무도 다른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으로 괴로워할 때 ‘다 잘 될 거야’ 식의 위로를 해봤자 오히려 독이 된다” 등 우울증과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적었다. 이어 “정신적 귀족이 되고 싶었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금전두엽’이 아닌 ‘금수저(부를 물려 받은 자녀)’” 등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도 담았다. A씨의 글을 본 친구들의 신고로 119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자살한 후였다.
뉴스 전문보기 http://www.hankookilbo.com/v/2f47902598964d85a12f50f4a09e8e2d
고인의 뜻을 받아 들여 유서 전문을 공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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