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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안 친인척들이 지배하는 한국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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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 대표들이 국민의 반기업정서를 우려하고 비판하면서도 기업문화 개혁에 소극적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 부패의 속을 들여다 보면 친인척이나 측근 인사들에서 벌어진 사건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오늘 뉴스에 보도된 MBC상주공연 압사 사고도 그런 맥락으로 보였다.
기업들의 편법 증여문제나 친인척 기업인사의 문제를 제대로 비중있게 다룬 언론사가 적은 것이 우리 현실!
그래서 MBC공연 주최사 대표가 상주시장의 '매제'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MBC 가요콘서트 참사에서 행사 주최사인 사단법인 국제문화진흥협회는 김근수 상주시장의 매제가 운영하는 회사로 대규모 공연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수주, 의혹이 일고 있다는 뉴스 보도는 위에 지적한 부분과 일치한다.
기업의 친인척 일가 경영체제가 바뀌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보는 언론사의 뉴스도 한 집안의 소유로 집안 뉴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도 한 가문의 부귀 영화를 위해 투자되고 쓰여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한 기업이 법원고위직, 검찰 경찰공무원, 시군구청장, 언론사, 금융, 기업, 서비스를 장악하게 되면 친인척 족벌경영은 더욱 곤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천적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 가문의 성씨 집안이 국가 전체 시스템을 장악하게 되며 국가 경쟁력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친인척 인사들을 측근인사로 기용하고 있고
관계사를 통해 협력 지원하고 있는지 정부는 데이타를 내놔야 할 것이다.
친인척 족벌 세습체제란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한국을 망하게 만드는지 국민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실력위주의 차별없는 인재등용의 원칙에도 크게 반하는 것이다.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아들, 며느리, 형, 형수, 동생, 처제, 삼촌, 사촌, 매제, 외삼촌, 외사촌, 백부...
이런 인맥 빼면 한국의 기업은 거의 망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집안 사람들이 장악한지 오래 되었다.
언론사들이 친인척에 도움이 되는 뉴스만 골라 내보낸다면 쉽게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MBC는 물론 모든 기업들이 벌인 사업에 친인척이 배제 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돈 놓고 돈 먹기 세상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판 아닌가?
김성종: 허나 팔이 안으로 굽는 인맥이라고 봐야겠죠.
특수관계인이든 혈연관계든 학연관계나 지연관계든
어찌됬든 하나의 인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인맥을 만드려 노력하는 거구요.
얼마전에 재벌인맥도라는 도표를 봤습니다.
한번 보시길.
인맥은 무형가치의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10/16]-
이동준: 인간이 인간의 사슬을 가지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법과 사회의 룰에 근거한 정당한 행위라면 호도해서는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의미는 불완전한 이상사회를 갈구하는것과 같습니다.
-[10/22]-
Kim D.J.: 한국에서는 전문 경영인은 선이고 오너의 직접 경영은 악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경영인이 악이라는게 아니라 전문경영인이 만능은 아니라는 거죠. 오너가 비판받는 점은 다들 잘 아실테니, 그럼 전문경영인이 오너에 비해 기업 경영에 불리한 점을 들어보죠.
우선 오너는 "자신"의 기업이 궁극적으로 생존하고 번영하는데 궁극의 가치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망하면 자신도 지위를 잃게 되니까요. 또 오너는 기업에 큰 영향럭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이건 어떻게 보면 오너경영의 단점이기도 하지만-_-) 이 말인 즉슨 오너는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에 가치를 두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삼성이 옷과 설탕 판 돈으로 반도체에 투자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제일모직과 제일제당에 전력 투구 했으면 오늘날 삼성전자가 있었을까요?)
반대로 전문경영인은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동안의 기업의 성과나 주식지표에 궁극의 가치가 쏠리게 됩니다.(자신이 "재직"하고 있"던" 기업이 자신이 기반을 다져놓은 덕분에 5년 10년뒤에 엄청난 성과를 올린다고 해도 그걸 시장에서 평가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후임자의 공이될 뿐이지요.) 즉 전문경영인은 오너보다 단기적인 목표만을 위해 경주하는 성향이 짙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규투자나 설비 증설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일반적인 예일 뿐입니다.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지닌 오너나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수 있겠지요.)
이 말인 즉슨 오너 경영이 전문 경영인 체제에 비해 열등하다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때그떄 시장의 상황이나 기업이 필요로하는 상황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방향으로 전문경영인 체제이냐 오너 체제이냐를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시장이 판단하겠지요.
결론적으로 기업을 집안 친인척들이 지배를 하든 전문경영인들이 지배를 하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단된 체제 쪽으로 대세는 흘러갈 것이며 둘중 어느것을 옳다 그르다 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거죠. -[11/11]-
조경욱: 기업이 능력에 따르는 인사를 하지 않고 친인척에 의해 경영을 해 나가는 점은 분명히 문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분께서 말씀하신 오너와 전문 경영인의 경우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의 모습을 보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혈족 경영이 많이 줄고 사외 이사의 도입등 능력에 따르는 경영진 구성이 늘었다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족벌경영보다 우수한 전문 경영인 도입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IMF가 터지면서 우리나라 30대 기업 중 16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방만한 경영의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우리 기업의 문제점인 문어발식 기업 확장으로 한 곳의 구멍이 기업 전체로 퍼져 결국 기업의 공멸을 가져오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의 아들이 국무총리를 하고 동생이 경제부장관을 하는 것보다는 실력에 있어 인사를 하는 것이 올다고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인맥이 무형의 자산이라는 말은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01/17]-
오늘 뉴스에 보도된 MBC상주공연 압사 사고도 그런 맥락으로 보였다.
기업들의 편법 증여문제나 친인척 기업인사의 문제를 제대로 비중있게 다룬 언론사가 적은 것이 우리 현실!
그래서 MBC공연 주최사 대표가 상주시장의 '매제'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MBC 가요콘서트 참사에서 행사 주최사인 사단법인 국제문화진흥협회는 김근수 상주시장의 매제가 운영하는 회사로 대규모 공연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수주, 의혹이 일고 있다는 뉴스 보도는 위에 지적한 부분과 일치한다.
기업의 친인척 일가 경영체제가 바뀌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보는 언론사의 뉴스도 한 집안의 소유로 집안 뉴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도 한 가문의 부귀 영화를 위해 투자되고 쓰여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한 기업이 법원고위직, 검찰 경찰공무원, 시군구청장, 언론사, 금융, 기업, 서비스를 장악하게 되면 친인척 족벌경영은 더욱 곤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천적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 가문의 성씨 집안이 국가 전체 시스템을 장악하게 되며 국가 경쟁력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친인척 인사들을 측근인사로 기용하고 있고
관계사를 통해 협력 지원하고 있는지 정부는 데이타를 내놔야 할 것이다.
친인척 족벌 세습체제란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한국을 망하게 만드는지 국민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실력위주의 차별없는 인재등용의 원칙에도 크게 반하는 것이다.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아들, 며느리, 형, 형수, 동생, 처제, 삼촌, 사촌, 매제, 외삼촌, 외사촌, 백부...
이런 인맥 빼면 한국의 기업은 거의 망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집안 사람들이 장악한지 오래 되었다.
언론사들이 친인척에 도움이 되는 뉴스만 골라 내보낸다면 쉽게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MBC는 물론 모든 기업들이 벌인 사업에 친인척이 배제 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돈 놓고 돈 먹기 세상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판 아닌가?

특수관계인이든 혈연관계든 학연관계나 지연관계든
어찌됬든 하나의 인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인맥을 만드려 노력하는 거구요.
얼마전에 재벌인맥도라는 도표를 봤습니다.
한번 보시길.
인맥은 무형가치의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10/16]-

그러나 법과 사회의 룰에 근거한 정당한 행위라면 호도해서는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의미는 불완전한 이상사회를 갈구하는것과 같습니다.
-[10/22]-

우선 오너는 "자신"의 기업이 궁극적으로 생존하고 번영하는데 궁극의 가치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망하면 자신도 지위를 잃게 되니까요. 또 오너는 기업에 큰 영향럭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이건 어떻게 보면 오너경영의 단점이기도 하지만-_-) 이 말인 즉슨 오너는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에 가치를 두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삼성이 옷과 설탕 판 돈으로 반도체에 투자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제일모직과 제일제당에 전력 투구 했으면 오늘날 삼성전자가 있었을까요?)
반대로 전문경영인은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동안의 기업의 성과나 주식지표에 궁극의 가치가 쏠리게 됩니다.(자신이 "재직"하고 있"던" 기업이 자신이 기반을 다져놓은 덕분에 5년 10년뒤에 엄청난 성과를 올린다고 해도 그걸 시장에서 평가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후임자의 공이될 뿐이지요.) 즉 전문경영인은 오너보다 단기적인 목표만을 위해 경주하는 성향이 짙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규투자나 설비 증설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일반적인 예일 뿐입니다.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지닌 오너나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수 있겠지요.)
이 말인 즉슨 오너 경영이 전문 경영인 체제에 비해 열등하다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때그떄 시장의 상황이나 기업이 필요로하는 상황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방향으로 전문경영인 체제이냐 오너 체제이냐를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시장이 판단하겠지요.
결론적으로 기업을 집안 친인척들이 지배를 하든 전문경영인들이 지배를 하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단된 체제 쪽으로 대세는 흘러갈 것이며 둘중 어느것을 옳다 그르다 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거죠. -[11/11]-

예를 들어 대통령의 아들이 국무총리를 하고 동생이 경제부장관을 하는 것보다는 실력에 있어 인사를 하는 것이 올다고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인맥이 무형의 자산이라는 말은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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