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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발렌타인17의 상술.. 마케팅인지? 사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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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고도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님 사기로 고발해야 할까요??? 합법적인 사기라 할 수 있을까요??
진로발렌타인스(JBC)가 최근 자사 위스키의 용량을 슬그머니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편법으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시비가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진로발렌타인스는 발렌타인 17년 750㎖ 제품의 용량을 지난달 말 700㎖ 용량으로 바꾸고 출고가는 종전의 750㎖ 제품과 동일한 10만1805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용량 비례로 출고가를 환산할 경우 700㎖는 9만5018원 선으로 낮아져야 하지만 종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결국 병당 6787원을 인상한 것이나 마찬가지란 것.
이에 대해 JBC측은 “발렌타인 17년은 스코틀랜드 본사가 직접 용량과 병 모양, 라벨 변화 등을 결정하는 리뉴얼을 단행했고 이는 면세 제품을 포함해 세계 어디에나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본사가 리뉴얼을 하면서 가격은 낮추지 않았기 때문에 완제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만 하는 우리로선 본사의 방침에 대해 특별히 해명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500㎖, 750㎖ 2종으로 이루어진 발렌타인 17년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 4만8212상자(500㎖, 18병 기준)가 판매됐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JBC는 이번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임페리얼 17년산과 21년산도 출고 제품마다 용량을 경쟁제품보다 50㎖씩 줄여 출시했다”며 “이는 정직하지 못한 얄팍한 상술”이라고 꼬집었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21년산(450㎖, 7만2204원)은 용량이 경쟁제품보다 50㎖ 작다. 경쟁제품인 스카치블루21,윈저21은 용량이 500㎖이고 출고가는 7만3700원으로 임페리얼21보다 약간 높다.
이때문에 경쟁업체들은 “JBC가 위스키 소비가 90% 이상 유흥업소에서 일어나고 있고 자사 제품 가격이 경쟁제품보다 약간 낮은 것을 이용, 고도의 상술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유흥업소들로선 소비자들이 이런 내용을 잘 모르는 만큼 용량이 줄더라도 출고가가 조금 싼 임페리얼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진로발렌타인스가 이런 리뉴얼 사실과 가격정책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가격 인상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진로발렌타인스(JBC)가 최근 자사 위스키의 용량을 슬그머니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편법으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시비가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진로발렌타인스는 발렌타인 17년 750㎖ 제품의 용량을 지난달 말 700㎖ 용량으로 바꾸고 출고가는 종전의 750㎖ 제품과 동일한 10만1805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용량 비례로 출고가를 환산할 경우 700㎖는 9만5018원 선으로 낮아져야 하지만 종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결국 병당 6787원을 인상한 것이나 마찬가지란 것.
이에 대해 JBC측은 “발렌타인 17년은 스코틀랜드 본사가 직접 용량과 병 모양, 라벨 변화 등을 결정하는 리뉴얼을 단행했고 이는 면세 제품을 포함해 세계 어디에나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본사가 리뉴얼을 하면서 가격은 낮추지 않았기 때문에 완제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만 하는 우리로선 본사의 방침에 대해 특별히 해명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500㎖, 750㎖ 2종으로 이루어진 발렌타인 17년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 4만8212상자(500㎖, 18병 기준)가 판매됐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JBC는 이번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임페리얼 17년산과 21년산도 출고 제품마다 용량을 경쟁제품보다 50㎖씩 줄여 출시했다”며 “이는 정직하지 못한 얄팍한 상술”이라고 꼬집었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21년산(450㎖, 7만2204원)은 용량이 경쟁제품보다 50㎖ 작다. 경쟁제품인 스카치블루21,윈저21은 용량이 500㎖이고 출고가는 7만3700원으로 임페리얼21보다 약간 높다.
이때문에 경쟁업체들은 “JBC가 위스키 소비가 90% 이상 유흥업소에서 일어나고 있고 자사 제품 가격이 경쟁제품보다 약간 낮은 것을 이용, 고도의 상술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유흥업소들로선 소비자들이 이런 내용을 잘 모르는 만큼 용량이 줄더라도 출고가가 조금 싼 임페리얼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진로발렌타인스가 이런 리뉴얼 사실과 가격정책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가격 인상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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