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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느 중3학생의 절망! 사랑의 온정 손길을 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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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3학생이 6개월간 당뇨병으로 숨진 어머니 시신과 함께 생활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다...뉴스는 함께 단란했던 그 가정의 앨범도 같이 방송해 주었는데...그 것을 보고 지금까지도 내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그 학생은 아무래도 엄마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엄마와 해어지기 싫어했던 것 같다...아버지도 저 세상으로 보내고 친인척 없이 홀어머니를 의지해 살아야 했던 가련한 중3학생....그 학생은 이제 누구를 의지해 살아야 하는가? 한국에 온정이라는 것이 있다면 익명의 복지가들이 이럴 때 나서 주었으면 좋겠다...그 학생이 이번년도에는 그냥 쉬게 해 주고...내년 부터 다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고...그 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보조해 주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수시로 그 학생과 연락을 해서 외롭지 않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이 어렵고 험한 세상에 부모님도 없고, 친인척도 없고, 친구도 없는 불쌍한 이웃들이 주위에 없는지...한번 돌아 보자...사람인(人)은 의지한다는 뜻이 있다고 들었다...두 개가 서로 맞대어 기댄 형상이 사람인(人)이라고 교육 받았다...우리가 받은 교육 그대로 우리 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야 한다...그 학생에게 희망이 샘솟도록 다 함께 관심을 가져 주자....
송철민(feminn): 6개월간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지냈다는 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인지...그것이 알고 싶다... -[12/08-20:44]-
권영미(dream): 저는 그 학교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6개월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는 동료생들에게 반 친구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네요...한번쯤 선생님하고 찾아 볼 수도 있었을텐데요...무슨 이유로도 설명하기 힘들것 같아요... -[12/08-22:09]-
구본상(kbsaang): 첫째로... 중3이면 14세... 그 나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여읜 사람의 사고가 궁금하시다구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 되면 정상적이지 못할 겁니다... 의지할 부모님이 없는 상황... 일단 무섭겠지요... 고아원에 가야하나... 친척은 있나... 그런 상황을 그냥 꿈이라고... 악몽이라고 치고... 그냥 회피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성인의 사고를 바라겠습니까...?
설명... 의외로 간단합니다... 기사에는 선생님이 알아본 결과라는 군요... 집세가 없어서 당뇨의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이사를 자주 다녔고요... 발견된 집도 집세가 없어서 곧 재개발로 허물게될 싼집에 들었다고하고요... 결국 그 반의 담임 선생님이 찾아냈다는군요... 찾아낼 당시에는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다는군요... 머리는 자랄대로 자라고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실제로 학교에 안나온 것은 2학기 여름방학 끝나고 부터라니까... 약 3개월 정도 되겠네요...
뭔가 도와 주어야합니다... 반드시... 도움에는 이유가 필요 없겠지요... -[12/09-21:33]-
송민규(smg1735): 여긴엔 외곡된사실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것 같네요 언론의 일방적인 편파보도 때문에 많은분들이 외곡된 사실을 많이 아셨겠지만 이젠 수정해야 될때 아닌가요? (홈피관리소홀..우려) -[12/27-22:23]-



설명... 의외로 간단합니다... 기사에는 선생님이 알아본 결과라는 군요... 집세가 없어서 당뇨의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이사를 자주 다녔고요... 발견된 집도 집세가 없어서 곧 재개발로 허물게될 싼집에 들었다고하고요... 결국 그 반의 담임 선생님이 찾아냈다는군요... 찾아낼 당시에는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다는군요... 머리는 자랄대로 자라고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실제로 학교에 안나온 것은 2학기 여름방학 끝나고 부터라니까... 약 3개월 정도 되겠네요...
뭔가 도와 주어야합니다... 반드시... 도움에는 이유가 필요 없겠지요... -[12/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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