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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성 평등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은 유교적 전통에 기초한 남성 중심의 사회입니다. 이로 인한 문제들이 오랫동안 계속 언급되어 왔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여성들은 정부에서나, 직장, 임금에 있어서, 그리고 종종 가정에서도 남성에 비해 훨씬 힘이 약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 기업들은 20대 후반이 넘은 연령의 여성들을 고용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결혼하여 곧 아이를 갖게 되기 때문이죠. 남성들은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연령대의 미혼 여성 역시 멸시를 받습니다. 그들이 그 나이까지 한 남성과 결혼하지 못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죠. 여러분들은 성 차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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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은 사회에서 잘 지켜지기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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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은 사회에서 꼭 지켜져여 합니다.' |
▶ 저는 여성과 남성은 엄연히 사회에서 매우 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으로 그들은 서로 다릅니다.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고 여성은 출산의 의무(?)를 집니다. 그러니 당연히 다르게 취급 받는 것이지요. 여성들이 임신하면 고용주들에겐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특정 연령 이상의 남성들을 더 고용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여성들은 가족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남성들이 한국 기업에서 요구하는 장시간의 힘든 업무에 훨씬 더 적합합니다. 여성들이 새벽 4시까지 일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 7시에 다시 출근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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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한국은 10년 전과는 매우 달라졌습니다. 한 사람만의 수입으로는 살립을 꾸려갈 수 있는 가정은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직업 여성들이 늘고 있지요. 여성들도 똑같은 시간 동안 남자들과 똑같은 업무량을 완전히 소화할 능력은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여성들에게 그 능력을 입증할 만큼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거죠. 설상 가상으로, 그들은 여성들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일을 많이 하도록 압박합니다. 남성들이 직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고 계속 권력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성들 역시 남성들과 똑같은 이유로 직장에 있는 것입니다. 왜 그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합니까? |
임일균(oneinmen): 아니 도대체 성 평등이라니,
'물건과 떡이 똑같다'는 겁니까?
할 수 있는 짓이 분명히 다른데 무슨 말도 안되는 질문입니까?
'남성과 여성의 권한 평등'이라는 말을 너무 줄여서 쓰면
의미 전달이 힘들어서 곤란합니다.
기계와 문명이 발달해서 이제는 여성도 남성이 하던 일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두 성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은 인류가 살아남는 한 영원히 그러할 것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12/20-09:24]-
박종우: 우리나라 사회에 성평등은 존재 합니다. 정치판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국민의 여성 비율이 50%인데, 여성 정치가들의 비율이 상당히 적습니다...이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례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지요...남자가 대부분인 남성 중심의 남성 다수 조직에서는 당연 여성에 대한 정책이 나올리 만무하다고 판단되고 여성에게 비우호적이게 된다고 생각됩니다....여성들의 정치 참여와 선전을 바랍니다. -[12/21]-
윤영성(nocturne): 대다수의 여성들은 현실에 수긍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죠.
밥을 직접 차려 먹어야지, 가만히 밥상에 앉아 밥내놓으라고 소리지르는 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론 남자들은 군대를 가는걸로 아는데..
남자들이 자신의 청춘을 국방의무에 쏟고 있을 때 여성들은 뭘하는지 궁금하군요.
(여자들은 애를 낳지않냐....는 말이 나올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애 낳는건 국민의 의무가 아니죠.) -[01/06-11:51]-
이슬(leeseul245): 윤영성님, 그것 아십니까,?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이죠. 두성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은 인류가 생길때 부터 영원히 지속되어 왔으니까요.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차이가 있을뿐이지,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참 웃기더군요. 남자들은 군대에 가는데 왜 여자들은 안가냐, 여자들은 요즘 양성평등 어쩌고 하는데 이런것도 차별아니냐, 참. 태어날때부터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고 체력이 좋게 태어나게 되있습니다. 연약한 여자들과 강한 남자들은 평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똑같이 하려 해선 안됩니다. 평등이란 차이라는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남성분들은 무조건적인 평등을 원해서는 안되고, 여성분들과 차이점을 고려해 적합한 평등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여성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1/30]-
김얼(kni152201): 저는 여성들이 20대초반.. 즉 남성들이 군입대를 할 시기에 정부부가 여성들에게 2년여간에 사회봉사활동의무를 부여하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만큼이나 사회봉사활동 인력이 필요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요즘과 같은 복지사회에서 그러한 역할은 더욱더 커졌구요.. 여성도 남성들의 군입대 문제와 같이 불가피한 의무를 부여해야 합니다.. 누구는 원치않게 2년여동안 고생하고.. 누구는 각종 자격증 준비.. 취업대비 공부 등... 이러한것이 평등하다고 보시는지요.. 권리를 행사하기전에 의무부터 행하려는 사회분위기 조성이필요합니다.. -[01/30]-
유현민(ForGoTn):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출산을 한 뒤에 일을 하면 되겠지요; 많은 맞벌이 가정들이 생겨 나면은 여성이 일하는 것도 당연시 되어 질테니 말이죠; 게다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어느정도의 여성을 고용하도록 하는것도 좋겠네요; 한 10%정도라도 말이지요; 또한 여성들 자신들이 자진해서 군대를 가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들이 평등한 권리를 주장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군대에서 꼭 총들고 싸우기만 합니까? 사무직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가 있지요; 국가가 힘이 덜 드는 군대에서의 일을 여성에게 시키면 될것 같은데요; -[05/09]-
김경란(gyung_lan): 출산이 의무는 아니지만 국가에 대한 애국이라곤 할수 있겠죠 국가 유지 또는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인구를 갖게 하는 힘 출산이죠 -ㅁ-;;; 물론 나랄위해 출산하는 산모들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06/06]-
김경란(gyung_lan): 군대 가는거 제외하면 세상 사는거 여자보다 남자한테 유리한게 태반이죠 이미 댓글 달았는데
자꾸 군대 갔다가 뭐라 하시는 분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남성들이 여성 보호 안하면 누가 보호합니까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06/06]-
변준희(staressay): 이슬님, 군대가 남자가 힘이 세서 갑니까? 만약 전쟁났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힘세다고 이슬님처럼 힘 약한 사람 지키면서 죽어가야 합니까? 그러면 차라리 군대를 팔씨름이나 뭐 힘자랑 이런것으로 뽑는건 안되나요? 군대가 힘때문에 가는게 아닙니다. 남자가 신체적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가는거지요. 남자들중에는 저처럼 약골인데도 군대가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서 엄청나게 맞고 오겠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그시간 편하게 보내는 이슬님 같은 분들은 아무것도 모를테죠. 2년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고, 애인과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은 견디기 아주 힘든 요소들이죠. 저는 남자인데도 몸이 약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항상 "너는 남자인데도 그게 뭐냐?" 라는 소릴 항상 듣습니다. 몸이 약한건 제 뜻대로 되는게 아니죠. 그거 역시 신체적 조건이 될겁니다. 또한 여자들 중에는 운동선수들, 이런사람들 특히 저보다 군대가기 훨씬 수월한 조건 갖추신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분들은 단지 "여자라서" 군대를 가지 않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 즈음에 수많은 제 또래 여성들은 , 꿈에 2년을 투자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차별이 있는지 없는지. ....... -[07/29]-
박병철(pklove12):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성평등은 애초부터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가능 하다면 남녀가 공동으로 군대에 가고 똑같은 고통을 느끼며 애를 낳을 수 있을 때가 그 때가 맞을 듯 합니다.
차라리 성균형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싶습니다. 남자는 몸으로 때우고 여자는 지친 남자를 내조합니다. 여자가 몸으로 때우면 남자는 여자가 한 만큼 여자가 하던 일을 분담해서 합니다. 이정도가 가장 이상적일 듯 합니다. 그 이상 주장하는 것은 풍요속에서 배부른 돼지들의 변덕이라고 밖에 안 보이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평등이란 것은 같다는 것과 비슷하기에 조금 더 신중히 쓰셔야 할 듯 합니다.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