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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로또를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복권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요? 로또가 등장한 이래 상금이 수백억을 상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로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로또의 도박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담배의 중독성 처럼 로또 도박의 중독 현상도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로또를 단지 오락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위험한 도박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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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건전한 오락이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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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
▶ 찬성: 사람들은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꿈을 먹고 삽니다. 로또라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요? 로또 한 장을 산 사람이 지하철 출퇴근 길에서 달갖는 달콤한 당첨의 꿈은 그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활력을 줍니다. 단순한 계산으로도 우리가 수십억 수백억을 벌기 위해서는 한평생을 바쳐도 어렵지만, 로또는 한순간에 이루어지게 하지요. 로또를 도박이라고 보는 시각을 가지지 이전에 로또를 건전한 오락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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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요? 하지만, 부자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로또는 그런 노력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요행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로또 대박의 꿈에 젖어 수 천만원 상당의 로또를 사는 사람도 있고, 로또 당첨의 환상에 빠지는 일 등은 이미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소원 성취나 꿈, 성공은 쉽게 얻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런 정신을 허무는 로또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
박종우: 나는 로또에 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생을 살면서 대박이란 꿈은 달콤하고, 대박이 터지지 않더라도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찬성한다. 그런 허황된 희망마저도 부정한다면 얼마나 삶이 건조해 질까? 다만 중독의 문제 때문에 사회문제가 되는데, 로또를 구입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중독과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소수가 문제다...4천만원어치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이 정상인가 말이다...사람들은 저 마다 인생의 전환점을 바라고 산다.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줄로 안다.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꿈이 있게 마련인데, 로또가 꿈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단지 로또의 대박은 꿈에 기름을 부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로또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 잠시 대박이 터진 미래를 꿈꿀 자격이 주어진다. ^^:; -[11/02]-
김지웅(jiwoong1026): 저는 로또복권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 혹시나 걸릴지도 모른다는 (물론 역시나 안걸리겠지라는 생각이 우세인) 생각을 가지고 건전하게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몇백만원씩 돈을 주고 약 팔백만분의 일의 확률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사람보다는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로또가 그것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위험한 도박의 성격보다는 건전한 오락의 성격이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11/08-02:37]-
장정숙(coolservise): 저는 로또복권을 도박과 같은 중독성이 있어서 서민의 피를 빨아먹는 보이지 않는 세금이라 생각합니다. 로또복권의 수익금이 100% 좋은 일에 쓰여진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그 쓰임이 투명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당첨금에 현혹케 하여 열심히 일해서 하루에 2-3만원 버는 서민들이 얼마나 허탈한지 아십니까? 허탈합니다. 열심히 모아 일천 이천 저축할때 옆에서 복권당첨 되어서 졸부가 되었다는 애기가 여기저기 들려오며 정말 허탈합니다. 이게 뭡니까? 이게 도박이지 뭐냐고요, 누구든지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사회를 조성해야지 청소년에게도 로또복권을 사려고 난리고 이게 뭡니까? 글쎄요, 외국에서도 로또복권이 많이 한다는데 우리나라처럼 많이 하지는 않는 다고 합니다. 즉 외국의 로또복권은 오락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열심히 일한 돈이 적더라도 그것이 진정한 재산이 아니겠습니까? 허황된 꿈으로 허탈하게 하지 마시고 당첨금도 확 줄여서 정말 오락으로 생각하게 해 주시겠습니까! -[02/26]-
진선경: 저는 로또복권이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잘 살고 싶습니다. 누가 못살고 싶을까요. 그러나 돈이 꼭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돈이 인생에 전부다. 하지만 행복은 돈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행운을 기대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