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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려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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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애견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그냥 키우는 개가 아닌 반려견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그만큼 애견문화가 정착했고, 이에 다른 의식의 변화도 일어났다.
하지만 애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가족을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특이나 말 못하는 개들이 아플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의학적인 상식이 없고 , 동물이다 보니 전적으로 병원 수의사의 말에 따른다. 게다가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부르는 대로 진료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질병이 완치가 되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외과 수술에서 많이 발생한다. 터무니 없는 검사비와 수술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그 수술이 성공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길이 없다. 수술 당사자의 수의사가 성공이다라고 하면 그런가부다 해야 하는 실정이다.
문제는 의료사고다. 수술 도중이나 후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의사들은 발뺌을 한다. 무조건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밀릴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그렇다고 이를 검증해 줄 병원이나 의사도 없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이런 일에 휘말렸다가 수의사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기 때문이고, 개를 부검한다거나 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래저래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그 사실 하나로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고, 동물병원들의 횡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한다. 정작 사랑하는 반려견의 고통,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눈물 흘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병든 애완견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애완견 시장은 날로 커지고 그에 비례해 버려지는 유기견들도 늘어나고, 동네 곳곳에 동물병원들이 개원을 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학벌과 인테리어가 병원을 찾는 일순위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들은 앞다투어 진료비를 올리고 있다. 사실 가는 곳마다 병원비가 다 다르고 과잉 진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문제들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수의사들에게도 양심과 책임이 분명이 있다. 그들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제는 병원의 화려한 치장보다는 진료비의 거품을 빼고, 돈 돈 돈만을 쫓는 수의사가 아니라 진정한 수의사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과 인품을 갖춘 수의사라면 명성과 함께 돈도 들어올 것임에 분명하다. 우리 사회가 양심을 가지고 바르게 자신의 직업에서 충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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