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인류지식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가?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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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정보디지털 시대에 인류의 지식이 살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다면 보통사람들은 이 말하는 사람을 미친놈이라고 비난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지식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정보의 양만큼 그 가치있는 정보의 저장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대 선조들의 지식 유물이 역사적인 가치로 인정받으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데에는 석판이나 종이 등의 저장매체가 현재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쓰는 저장매체들은 길어야 200 ~ 300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학자들이 말했다.

질은 과거에 비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나지만, 수명은 줄어 들었다는 주장이다.
우리가 쓰는 저장매체는 그 옛날 보존적 가치를 통한 기술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기계로 대량생산하고 산성인 약품으로 처리 됨으로 수명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다.

이집트의 파피루스는 엄청난 세월이 흘렀음에도 지금도 멀쩡하다.

이 문제는 심각해 인류가 만든 귀중한 지적유선이 담긴 고서의 약 30%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앞으로 100년 안에 90%가 소멸될 위기다. 현재 도서관에 있는 책들이 수백년 안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 때문에 책을 알칼리로 중화시키는 사업이 총망받는 미래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정보저장의 메카 디지털정보저장의 매체라 부르고 있는 데스크탑PC, 디스켓, CD, DVD, 비디오, 필름, 카셋트, 웹하드, 인터넷서버, 수터컴퓨터 등이 얼마나 정보를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연구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정보의 보전적 가치는 단순한 개인정보라 할지라도 수천년 이상을 내다 봐야하지 않을까?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거나 만든 정보가 얼마동안 보존되고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