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란 무엇인가? > 핫이슈토론

효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효도'가 무엇인가?
사랑은 하늘이 정한 연분을 따르는 아름다운 본능이고
'부모님으로 부터 태어난 사람이 나'라는 생각이다.
잘난 것 아니 건, 사랑이건 사고(?) 건 그래서 태어나기만 했으면
자식된 자가 그 부모님 두 분의 평생 행복을 바란다.
이렇게 아래로 부터 위로 한 사람 한사람 차곡차곡
사람으로 대접받으시고 사랑을 맺어드리는 것이 '효'다.
- 위로부터 만들어지는 질서는 그냥 사랑이라고들 하고 당연하게 생각들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동양에는 철학이 없다고 하는 것일까?

부모님이 아이를 기르는 수고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효도'다.
여기서 효도는 '은혜를 안다.'에서 특히 '부모의 은혜를 안다'는 말이었고,
그것으로 사람 사이에 신의성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 이기심만이라면 빚 때먹어도 할 말이 없지 않은가? -
효도를 놓고 사회를 제대로 사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보았다.


...
그런데 우리가 효도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까닭에는
나름대로 학문과 사상과 '학자금 확보'의 미명 아래 양반의 노예생산의 인습을 묵과한 때문이었는데,
양반들이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목적이 노예생산이면 그 잘난 권력으로 종놈들 시켰으면 돼었지, 직접 자기 씨앗을 뿌릴 이유는 없었다.
양반들은 이런 식으로 자기를 속여가며 신분 외의 사랑을 달래왔었고,
자기합리화를 위해 사랑을 오히려 '공부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말도 안 되는 혐의로 몰아 질투를 해 왔다.
잘 모르시나 본데 제 인연에 잘못하고 남의 사람 건드리다 비명에 간 분도 적지 않았다.
답은 늘 정해져 있었듯이 '사랑이 구원이다.'이므로 이제 솔직해 지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