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한번 보라...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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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이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너무 치욕스럽게 느껴집니다. 가능하면 대통령이었다는 기록을 삭제하고 매국자라는 진실된 호칭을 붙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이승만의 위임 통치 청원서(워싱턴. 1919/2/25)
미국 대통령 각하, 대한인 국민회 위원회는 본 청원서에 서명한 대표자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공식 청원서를 각하에게 제출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사랑하는 2천만의 이름으로 각하에게 청원하니 각하도 평화 회의에서 우리의 자유를 주창하여 참석한 열강이 먼저 한국을 일본의 학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장래 완전한 독립을 보증하고 당분간은 한국을 국제 연맹 통치 밑에 두게 할 것을 '빌며', 이렇게 될 경우 대한 반도는 만국 통상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국을 극동의 완충국 혹은 1개 국가로 인정하게 하면 동아 대륙에서의 침략 정책이 없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동양 평화는 영원히 보전될 것입니다.

2.임시 대통령 이승만 탄핵 주문.
임시 대통령 이승만을 면직시킴.... 이승만은 외교를 빙자하고 직무지를 떠나 5년 동안..... 난국 수습과 대업진행에 하등 성의를 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허무한 사실을 제조 간포해서 정부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민심을 분산시킨 것은 물론, 정부의 행정을 저해하고 국고 수입을 방해하고 의원원의 신성을 모독하고 공공 결의를 부인하고, 심함에 이르러서는 정부의 행정과 제무를 방해하고, 임시 헌법에 의해 의정원의 선거에 의해 취임한 임시 대통령으로서 자기의 지위에 불리한 결의라고 해서 의정원의 결의를 부인하고, 한성 조직 계통 운운과 같은 것은 대한민국의 임시 헌법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는 행위다. 이와 같이 국정을 방해하고 국헌을 부인하는 자를 하루라도 국가 원수의 직에 두는 것은 대업 진행을 기하기 어렵다.

3.일제시대때의 외교고문 스티븐슨의 목을 따신 전명훈님등을 위해 없는 돈을 긁어모아 변호사를 구하고.. 말이 안통해 이승만에게 통역을 부탁했을 때 이승만이 씨부랑 거리는 말 "i am a christian.(사람 죽인 사람을 위해서는 통역 안해준다.)

.... 할말이 없군요... 그동안 전두환 노태우 놈들 욕하면서.. 이승만 욕을 안 했다는 것이 한스럽군요..
이승만의 위임 통치 청원서를 읽고 신채호 선생이 이렇게 탄식 했다고 합니다."아, 이완용은 있던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없는 나라조차 팔아먹는 구나!"
이런 놈이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너무 치욕스럽게 느껴집니다. 가능하면 대통령이었다는 기록을 삭제하고 매국자라는 진실된 호칭을 붙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혹시 반박하실 자료 있다면 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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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inmen:
공화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지난 역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승만이 누구요?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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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oint: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정희 정권이 독재라고 잘라 비판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많습니다. 그러면서 친일파니 부정부패 조장자니 말하죠! 사실입니다. 저도 일부분 인정합니다. 그런데 찬찬히 박정희 독재자가 그 시대에 출현하게 된 배경을 놓고 보면 전 100% 잘못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무능통치와 장면정권 시대 때의 혼란상황, 민주와 공산주의의 대립과 갈등, 경제낙후 요인 등을 감안하면 박정희가 우리 한국사에 필요했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민주란 말! 그 당시에 나왔었으면 한국의 혼란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니다... 군인들의 무의 정신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과거 역사를 놓고 볼때도 문무가 뒤 바뀌면서 정권이 나왔지 않습니까? 문이 부패해서 무가 집권했고, 무가 부패해서 문이 다시 일어섰었습니다... 어떤 체제도 100% 맞다 틀리다란 논리는 성립되지 못합니다.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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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ng1026: 이미 한 시대가 지나버린

옛날의 잘못된 역사를 비판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세대가 해야할 과업

(예를 들어 통일이라던가 독도문제라던가...)에 대해

아니, 우리세대가 앞으로 가져야 할 주관, 또는 의무감에 대해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승만이나 박정희 시대 때 잘못된 점이 있다면,

그러한 잘못을 재차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 진실성을 잊지 않고 앞으로 우리세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역사를

올바르게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그때 그시절의 진실성이라함은,

마찬가지로,

이승만이라는 사람은 저에게도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김구선생님께서는 중국에서 별의별 갖은 고생을 하시면서

한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셨지만

이승만씨는 미국이라는 강대국내에서

한민족이 본토에서 보낸 혈의금을 자신의 외향과 개인적인 지출로 풍요롭게 지내며,

단순히 한민족독립투사라는

다른 국가나 민족이 보았을 때의

위대한 허울아래 매우 개인적인 자기 정체성을 실현했다고

지극히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사리사욕을 좇는 사람만큼 다루기 쉬운 사람이 없듯이,

이승만씨 역시 그랬기 때문에

이승만씨가 대통령이었던

그때 그시절은

마찬가지로 지극히 저 개인적으로는

그가 아닌 미국이 대통령이었던 시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해, 이승만씨는 국가를 다스릴 만한 그릇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가 대한민국의 처음 대통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워싱턴처럼 제대로 된 위인전이 없다함은

이미 현 세대의 다수가 그를 위인이라고 생각하기는 커녕

위인이 있어야 할 그때 그 자리에 오히려 이승만 같은 범인이 있었기에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 제 생각을 덧 붙이자면,

공자나 노자, 부처나 예수같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존경하는 훌륭한 사람(또는 절대자의 개념)이

60억 인구 중 거의 없음에,

즉, 사리사욕을 좇는 사람, 약육강식에 물들여 있는 사람이

절대다수인 평범한 현세에서,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 있지 않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사실에

욕을 먹는 점에

어떻게 보면 동정표를 던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범함 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공자와 노자, 또는 부처나 예수와 같음

이라는 의미가 포함될 수 있도록,

그래서 평범한 사람이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어도 아무런 거부감이 없도록,

게으르지 않고 착한 분들이 부유하고 평화로우며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우리세대가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바꾸지 않는다면,

제2의 이승만, 제3의 이승만이 항상 대기하고 있기에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