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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b>새 제품생산 테스트를 위해서 동물들이 희생되어야 합니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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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새로운 제품 개발 때문에 희생되는 실험용 동물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이 매일 사용하는 샴푸를 개발해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샴푸가 눈에들어가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을 시험하기 위해 동물들의 눈을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실험이 진행됩니다. 또한 뾰루지 등의 피부병에 대한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동물들의 피부를 벗겨내기도 합니다.
동물들의 눈을 파고, 자르고, 피부를 벗겨내고, 피를 뽑고, 뼈를 자르는 일들이 여러 회사들에 의해서 실험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한 해 20,000,000만 마리의 쥐, 원숭이, 토끼가 실험에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지금도 사람들의 유익함과 질병퇴치 목적으로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적으로는 걸리지 말아야 할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인간들은 억지로 동물들에 무서운 병을 만들기도 하고, 인간도 고치기 어려운 난치병 바이러스를 동물에 주입시키기도 합니다. 어제 뉴스에 보도된 형광닭은 저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뉴스에 과학(연구)의 큰 업적으로 소개된 그 닭은 몸에서 형광물질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정말 박수를 받고 인간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억되고 활용되어지는 것이 맞을까요?
PETA라는 한 동물보호 단체는 동물들도 사람과 같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동물들도 사람 처럼 배고픔을 알고, 목마름을 느끼고, 행복과 아픔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단체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동물들에 대한 잔인한 실험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질병퇴치와 AIDS같은 난치병을 위해 동물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들은 동물실험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임일균(oneinmen): 기증을 받은 해당 인체 배양 조직에 실험해 보는 것이 정확할텐데요.
어차피 성공은 연구진이 하고 고통은 다른 동물이 받는다는 것이 좀 우습기는 합니다만... -[07/19]-
박종우(redpoint): 저는 미국처럼 교통사고 등을 당한 사람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법 제도를 마련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미국은 그런 법이 있답니다. 생명에 대한 연구가 윤리적인 비판도 없이 수월하게 진행되는 한국! 또 그것이 치적으로 인정받는 모습들! 분명 그 모든 책임과 결과는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의약개발이나 신제품 개발로 편리함은 증대될 수 있으나, 생명윤리는 계속 경시될 것입니다. -[07/22]-
오명근(namanic): 박종우님... '미국에는 한 해 20,000,000만 마리의 쥐, 원숭이, 토끼가 실험에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07/28]-
유영진(ssagsman): 생명존중의 입장에서는 중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은 현실이 그럴수가 없군요. -[08/20]-
정현(jh34kor): 만약 다른 대안을 사용한다해도(기증받은 인체배양조직을 이용한다던가) 동물실험처럼 많은실험(2천만마리)을 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충분한 실험을 거치지 못한 상태에서 의약품 등이 판매되어 만약 사람에게 그 피해가 간다면 더 위험할 것 아닙니까? 지금처럼 동물실험을 많이 해도 뇌졸중 유발 물질이 감기약에 들어가서 출시되는 등 사고는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데 동물을 생명을 존중하느라 그나마 못한다면 인간의 생명존중은 물건너 간 셈 아닙니까? 우리는 모두 인간인데... 우리에게 사람의 생명이 소중합니까? 아니면 동물의 생명이 소중합니까? 생각해볼 일이겠습니다. -[08/20]-
안수지: 저들도 생명입니다.저들도 생명인데,
어찌 우리 인간들만 발전하려고
저 생명들을 데려다가 실험을합니까,
과학이 더 발전해서
동물실험을 이제 그만하였으면 좋겠네요. -[10/01]-
김봉준: 안수님의견과 제의견은 좀 다릅니다.만약 당신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다면 동물실험을 안하고 부작용과 부확실한 수술을 당신한테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까?
정작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오면 반대하던 사람들도 대부분 동물실험에 찬성하여 자신의 병을 고치길 원합니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동물을 살해하다가 이제와서 동물을 위하는척 하는건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지만 인간을 위해선 동물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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