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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승준의 병역기피와 황교안 총리후보자의 병역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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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7년을 되돌아보면
정말로 이상한 것은 군대 갈 나이만 되면 이상한 병을 앓아서
그 핑계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들이
북한에 강압적인 군사논리를 앞서서 전파해왔다는 점이다.
군에 대해서는 털끝만치도 모르는 대통령, 국무총리, 여당 대표, 국정원장,
비서실장, 안보전략비서관 등등 이제는 일일이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게다가 면제 사유를 보면 폐결핵, 하악관절염(턱뼈관절염), 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
근시, 만성담마진(만성두드러기) 등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내과,
안과, 외과 종합병동이라고 불러도 될 허약체질 집단이다.
이런 약골들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었는지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아예 대놓고 고의로 징병검사를 연기하여 고령으로 면제되거나
석사장교로 단 하루만 군생활을 한 여러 여당 실세들 사연을 보면 정신이 아찔해진다.
그나마 군대생활 했다는 한 국무총리는 장교로 재직하는 동안에
석사학위를 마친 ‘꽃보직’이었다.
권력 실세들 중에 의병 전역자, 심지어 의가사 제대자도 부지기수다.
국내 정치에서 야당에 대한 종북몰이를 주도하고
북한에 강압적인 군사정책을 주장한 이들이
주로 이런 병역 특혜자들이라는 사실은 뭘 의미하는 걸까?
남들 고생할 때 빠른 출세 길을 먼저 찾아간 용의주도함을 보이면서도
전쟁과 군대의 본질에 대한 감수성이 빈곤한 집단문화,
안보로 장사하는 그들이야말로 국가안보를 동물 사냥처럼 인식한다는 이야기다.
그렇지 않다면 군대생활 제대로 한 국무총리 한 명을 탄생시키는 게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수 유승준이 병역 기피로 국내에서 매장되었다가
이제 와서 귀국하겠다고 하니까 여론이 난리다.
병무청은 유씨 주장의 허구성을 들춰내며 괘씸죄를 묻고 있다.
그렇다면 같은 잣대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게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유승준은 안 되는데 왜 황교안은 되느냐는 의문에 답을 듣고자 한다.
대부분 완치가 되는 만성두드러기가 왜 황교안에게는 불가능했는지,
그런 중증 환자가 어떻게 사법시험을 보고
출세가도를 달린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이런 허약체질들이 국정을 이끌면 국방이 괜찮겠느냐는
더 절박한 의문에도 답이 필요하다.
이런 답을 하지 않고 또 무슨 국가안보와 공안을 말할 것인가?
정보출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92872.html?_fr=mt1
여러분은 유승준의 병역기피와 황교안 총리후보자의 병역면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김지철님의 댓글
김지철 작성일
ㅠ_ㅠ 전 개인적으로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글을 좋아 하진않습니다
그냥 스티븐 유씨만 언급 하고 싶습니다
누구는 면제인데 유씨에게만 너무 하는거 아니냐는 식의 논리는 별로 타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나만 버리는거 아닌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럼 이치에 맞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를 안가기 위해서 편법을 쓴사람과 한국인임을 포기한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씨는 법적 문제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도덕적 문제가 있습니다 도덕적 문제가 있는 외국인을 출입금지 하는게 그렀게 문제가 되나요?
전과가 있던 가령 범죄자라더라도 한국인이 한국 오는거와 도덕적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출입을
막는게 무슨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신분이 정치적 성향을 밝히셨으니깐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유씨가 입국금지 당한 년도는 2002년 말 김대중 정권 말로 노무현 대통령님이
당선을 확정했을 당시로 민주당의 힘이 가장 강했을 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