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이슈토론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사회 메르스는 중동병이 아니라, 한국병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메르스 공포가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세월호 사건에서 접했던 시간당 사망 희생자의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이번 메르스 중동발 호흡장애전염병도 속도는 늦지만
사망자와 3차 감염자 등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따르는데도, 정부의 대응이 세월호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쉬쉬하면서 수습하는 한국적 기질을 버리고..
당당히 상황을 전파해서 제 2 제 3의 희생자와
감염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또한, 국민의 알권리와 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조기 발 빠른 정부 대응이 요구된다.
하지만, 밀실에서의 야합식 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불신의 골이 깊어,
일반 시민들은 더 이상 정부의 해결책에 큰 기대를 바라지 않는 상황이다.
정말 국가의 존재감과 정부의 신뢰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사후약방문, 공무원의 복지부동, 책임 떠넘기기, 귀찮이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잘못된 인식과 시스템이
국민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가 최고의 수장인 장관 체제로 수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내일 자고 일어나면 상황이 어떨지 걱정이 앞선다.
이젠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염병이 전국에 퍼져,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중동지역 보다 더 많은 전염 환자를 냈다는 보도는
중동지역 낙타의 유무를 따질 수 없게 만들었다.
병원의 위생 청결의 문제가 심각하고 검진의 문제가 없었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병원이 정부에 확진검사를 요청했는데도 묵살하고 시간을 끈 것은
더욱 절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공무원을 희망하는 젊은 친구들..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직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실의 안주와 적당주의, 편리주의, 개인주의가 아니라,
청념성과 근면성, 책임감이 부족하다면
무거운 직책을 하루 빨리 내려 놓으란 충고 뿐이다.
그렇지 않다면 살인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