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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학생도 교사도 학교도 경쟁하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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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설 인용]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학교에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체 학생이 치르는 평가시험을 시행하고,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부활시키며, 초등학교 학력평가는 현재의 서술형에서 ‘수우미양가’형 평가로 바꾸고, 자립형사립고와 특목고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교육의 실패는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만 주안점을 둔 교육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세계에서도 가장 과격한 축에 든다는 평준화 제도로 학생들이 시험을 안 치러도 되게 해왔고, 대학입시 문제는 되도록 쉽게 출제해 고난도의 학습이 필요없게 했다.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 피곤하다. 밤잠 안 자고 시험공부 하는 아이를 보는 부모 마음이 안쓰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교육시스템과 입시제도를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춘다면 그 결과는 학력 추락일 수밖에 없다. 이공계 학생들의 수학·물리·화학 실력이 중국과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참담한 평가서를 받아본 게 바로 얼마 전의 일이다.
경쟁은 학생끼리만 시킨다고 되는 건 아니다. 교사도 평가를 받게 해야 하고 학교 간에도 경쟁이 불붙게 만들어야 한다. 교사단체들은 교원평가 제도에 반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제대로 된 나라의 제대로 된 선생님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사단체들은 평준화 철폐에 반대하는 이유가 학교 간 경쟁이 시작되면 자신들이 피곤해지기 때문은 아닌 것인지 손을 가슴에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
설립목적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다른 교육을 내세웠을 오늘의 사립학교들도 학생을 정부가 대주고 재원도 정부가 챙겨주는 현재의 평준화 시스템에 안주해 퇴보해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택받지 못하면 학교도 도태되는 냉정한 경쟁시스템이 도입돼야 학교도 교사도 품질좋은 교육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여러분들은 위와 같은 교육현장에서의 경쟁시스템 도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종우: 경쟁은 원래 아름다운 것이다. 긍정적으로 보면 교육에 있어 경쟁은 학생들의 실력을 견주어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만든다. 하지만, 경쟁위주의 교육은 창의적인 교육과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해 사회문제 까지 확대되곤 하는 데 이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입시 경쟁이 불러오고 있는 획일적이고 암기위주의 교육은 분명 고쳐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교육개혁의 과제란 인식이 크다.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 제대로 된 연구와 학습으로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평가받을 때 진보한 교육개혁이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08/15]-
유영진(ssagsman): 경쟁을 하다보면 결과적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승자와 경쟁에서 도태된 패배자가 생기게 된다.
단순히 학력증진을 위하여 경쟁을 유도하게 된다면 승리자에 한한 실력은 증진될지는 몰라도
패배자는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학문에 되한 연구를 하지 않은채 단순히 경쟁을 통하여 학력을 증진하려는 사고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한다. (처음써봐요 ㅠㅠ) -[08/20]-
임일균(oneinmen): 경쟁에서는 '비교 승자와 상대'가 있을 뿐입니다.
100점 받은 학생이 있다고 해서 99점이 갑자기 0점이 되는'도태'는 없습니다.
경쟁이란 '협동의 이면'입니다.
경쟁이란 '능력에 대한 싸움'입니다.
'순위에 대한 싸움'과 전혀 다릅니다.
0.001초라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 박수받고 상금타는 거고,
달리기를 레스링으로 1시간으로 들어오면 1등이라도 *박아지 뒤집어 쓰게 돼있습니다.
줄다리기 처럼 합심을 요구하는 경쟁도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서 길을 찾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08/22]-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학교에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체 학생이 치르는 평가시험을 시행하고,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를 부활시키며, 초등학교 학력평가는 현재의 서술형에서 ‘수우미양가’형 평가로 바꾸고, 자립형사립고와 특목고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교육의 실패는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만 주안점을 둔 교육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세계에서도 가장 과격한 축에 든다는 평준화 제도로 학생들이 시험을 안 치러도 되게 해왔고, 대학입시 문제는 되도록 쉽게 출제해 고난도의 학습이 필요없게 했다.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 피곤하다. 밤잠 안 자고 시험공부 하는 아이를 보는 부모 마음이 안쓰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교육시스템과 입시제도를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춘다면 그 결과는 학력 추락일 수밖에 없다. 이공계 학생들의 수학·물리·화학 실력이 중국과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참담한 평가서를 받아본 게 바로 얼마 전의 일이다.
경쟁은 학생끼리만 시킨다고 되는 건 아니다. 교사도 평가를 받게 해야 하고 학교 간에도 경쟁이 불붙게 만들어야 한다. 교사단체들은 교원평가 제도에 반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제대로 된 나라의 제대로 된 선생님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사단체들은 평준화 철폐에 반대하는 이유가 학교 간 경쟁이 시작되면 자신들이 피곤해지기 때문은 아닌 것인지 손을 가슴에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
설립목적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다른 교육을 내세웠을 오늘의 사립학교들도 학생을 정부가 대주고 재원도 정부가 챙겨주는 현재의 평준화 시스템에 안주해 퇴보해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택받지 못하면 학교도 도태되는 냉정한 경쟁시스템이 도입돼야 학교도 교사도 품질좋은 교육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여러분들은 위와 같은 교육현장에서의 경쟁시스템 도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학력증진을 위하여 경쟁을 유도하게 된다면 승리자에 한한 실력은 증진될지는 몰라도
패배자는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학문에 되한 연구를 하지 않은채 단순히 경쟁을 통하여 학력을 증진하려는 사고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한다. (처음써봐요 ㅠㅠ) -[08/20]-

100점 받은 학생이 있다고 해서 99점이 갑자기 0점이 되는'도태'는 없습니다.
경쟁이란 '협동의 이면'입니다.
경쟁이란 '능력에 대한 싸움'입니다.
'순위에 대한 싸움'과 전혀 다릅니다.
0.001초라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 박수받고 상금타는 거고,
달리기를 레스링으로 1시간으로 들어오면 1등이라도 *박아지 뒤집어 쓰게 돼있습니다.
줄다리기 처럼 합심을 요구하는 경쟁도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서 길을 찾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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