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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font color="C72A4F">고교등급제 논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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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3,808회 작성일 04-10-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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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교등급제 적용으로 의심을 받던 모 사립대학은 방송뉴스 인터뷰에서 고교간 등급적용을 한 적이 없다고 펄쩍 뛰었었다. 그 뒤 한 주가 지난 후 어제 교육부 조사 결과 이미 사립대학들은 고교간 실력격차 해소 방안으로 등급제를 적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이들 대학들은 현재 "교육부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학의 선발 자율권을 침해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대학들은 지금까지 "학력 차에 의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적이 없고 강남지역 고교를 우대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었다. 아래는 이 대학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신문기사 보도다...

1. “고교등급제를 한 적도, 할 계획도 없다”
2. “교육부 발표는 최소한의 입학선발 자율권마저 말살하고 민족 사학의 명예를 침해하는 유감스러운 처사다”
3. “부풀려진 고교 내신과 학생 수 차이에서 나타나는 석차 차이를 공정히 보정하기 위해 보정치를 적용한 것을 고교등급제로 확대해석한 것은 비약”이다.
4. “대학이 학생의 실력과 능력을 평가할 때 어떤 환경에서 공부해 왔는지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5. “개별 고교의 학력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등급제가 아니다”
6. “교육부는 우리 학교가 지원학생들의 고교 특성이 학생 개인의 학업능력과 관련 있다고 판단한 것이 대학의 자율권을 벗어난 것이라고 보느냐”
7. “수시모집 전형의 기준과 절차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고교와의 정보 공유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


대학들이 실력있는 고교를 차별하고 등급제를 두고 관리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에서 기업들이 대학 간에 실력격차를 인정하고 차별해 인재를 등용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입학선발의 자율권은 입학의 공정권과 평등권보다 앞서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다면 사회에서 각 회사들이 채용기준을 달리해 차별하는 일에도 대학들과 교육당국, 정부는 관여하지 못한다는 논리가 성립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교육개혁을 만들고 이끌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고졸 출신 변호사, 섬지역, 지방출신을 뽑아 놓고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난 대학들이 선호하는 인재가 우수인재라고 보지 않는 사람이다. 고교간 등급을 만들려면 먼저 각 고등학교 선생님들 부터 제대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임일균(oneinmen):
고교등급제를 고등학교 입학자들 한테 공표해야지,
평등 공교육을 보장해야 되는 국가가
대학 서열하라고 대학보고 하라는 건 도대체 한국에 무슨 원한이 있으신 분 생각인지... -[10/10]-
박종우(redpoint): 고교간등급적용을 반대한다는 주장에서 역설적으로 말씀드린 사항입니다. 등급제를 적용할테면 먼저 고등학교 선생님들부터 평가하라는 뜻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아닙니까? 지난번에도 고교평가, 고교선생님들에 대한 평가 이야기들이 나왔을 때 제일 반대했던 사람들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이었습니다....평가하는 사람들이 평가 받는 것은 싫은 모양입니다...본인은 고등학교 간의 등급을 매기기 위해 학교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려면 먼저 각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평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불쌍한 학생들은 대학입시에서 평가 받잖습니까? -[10/10]-
안성민(yjdex18): 고교 등급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회적 현상입니다. 강남에 있는 학생들은 공부를 잘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할수 있는 사람도 없겠죠? 그리고 대부분 잘하는 학생중 그중에서도 특히 잘하는 학생을 우대하는것은 당연한거 아닐까요? 강남에서 학교다니는 학생이라도 그중 꼴지들도 좋은 학교에 갈수 있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 강남에 있는 학교를 다니기위해 그 부모들과 자식들은 얼마나 노력을 할것이며, 강남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밀리지 않기위해 더욱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저도 현재 지방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3수험생이지만, 제가봐도 지방에 고3교실 분위기는 수능을 1달여 앞둔 교실의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지방이라지만 저희 지역에서는 그래도 잘나간다는 학교가 이렇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이런학교 학생을 좋게 볼리가 없지 않나요? 대학이 원하는학생은 우수한 학생입니다. 대학은 지역 곳곳에서 분할해서 뽑아주는 그런곳이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사립학교의 경우는요.
또 외국의 경우는 기부금입학 장애우 우대 등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지만 그것으로 학교에 의의를 제기하고 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어디에서 우수집단과 열등집단은 존재하고 우수집단을 원하는 대학에서 우수집단을 뽑는것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0/11]-
이기범(dlrlqja): 고교등급제는 현 사회 순리로 봤을떄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대학에서는 고등학교가 먼저 내신 부풀리기를 통해서 대학에 고등학생의 성적을 알수 없게 만들었다는 단편적인 논리로 교육부에서 금지한 고교등급제에 대해서 반대 여론을 무마하려고 하지만, 그걸 고교등급제의 이유로 대기엔 다소 부족한 생각이 듭니다. 지방 학생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코피 흘리며 책과의 싸움을 벌일떄 강남의 아이들 혹은 특목고의 아이들은 고액 과외나 쪽집게 과외로 사교육을 번성시키며 반대로 공교육에 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사실 고교간 학력 격차가 나는 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식으로 고교등급제를 시행한다면 아무 힘없는 전국의 모든 고3 입시 수험생들은 도대체 무엇을 믿고 대학을 가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고교등급제는 옳지 못합니다. 이러한 상화을 대처하기 위해선 우선 대학과 고교간의 믿은이 필요합니다. 고교는 내신 부풀리기등의 행위는 철저히 규제 함으로써 내신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학은 교육부에서 금지한 3불사항을 지킨채 최대한의 자율권 속에서 훌륭한 잠재력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 입시생 선발의 다양한 방법을 강구 해야합니다. -[10/17]-
송창규(sck13560): 교육제도가 전체적으로 잘못되어있는게 아닐까요,,? 짧은 소견이지만 대학교를 평준화시킨다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수 있을뿐더러, 입시지옥 해결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0/22]-
박벼리(romecaesar): 등급은 있을수밖에 없다. 투자한만큼 거두는게 상식이니까... 하지만 강남과 비강남의 편차는 많이 두면서 안산같은 비평준화지역의 고교는 거의 편차를 두지 않는다. 모의고사에서 100점차이가 나지만... 그럴바엔 차라리 수시를 없애야 한다. 그리고 내신반영을 10% 이내로 줄여야 한다.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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