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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가 실험대상이냐? 수능은 로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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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1건 조회 3,095회 작성일 04-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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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예상과 달리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이 "점수를 잘 받고 싶으면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기만을 바라야 한다"며 "앞날을 그 날의 운에 맡기는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수능은 로또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이런 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공정한 평가에 굴북하지 못하고 항상 볼맨 소리를 쏟는가? 왜? 한국 교육은 항상 불만자들을 양산하나?

해마다 바뀌고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입시수능평가시스템...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시험출체위원들의 궁색한 변명! "완벽한 체점과 평가는 불가능하다"
해마다 자식의 합격을 기원하며 절과 성당, 교회를 찾아 복을 비는 수험생 학무모...
해마다 대서특필 특종으로 잡아 날씨와 수능일정, 수능난이도, 학원가분위기를 보도하는 언론사들...
해마다 반복되는 불합격자들의 방황과 재수의 길! 그리고 자포자기 자살...
해마다 반복되는 유명대학교의 입시설명회와 학무모 수험생의 청강...
해마다 반복되는 내년도 다음년도 발표와 입시의 개선사항 발표들...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었다는 불신을 사고 있는 올해 불거진 수능부정 사건...

마루타가 따로 있나?
수능생들은 자신들이 이제 실험대상이기를 거부한다.
수능은 로또가 아니다며 경력하게 항의하고 있는 그들 앞에...
오늘도 그들의 선배들은 먹고 살기 위해 과외학습 전단을 뿌리고 있고...
사설입시 학원들은 내년도 입시교육 계획을 마련해 두고 학생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수능생 자신들이 로또가 아니다라고 항변하지만...
수능생은 국가가 인정한 연간 15조원 짜리 로또인생들이다...

이상한 평가시스템으로 자신의 점수조차 보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들...
자신이 좋아해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희망은 달라지고...
이것이 우리나라 학생들이 초등6년+중등3년+고등3년교육 받은 결과라니...

여러분들은 한국 교육의 대입수능평가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완벽한 평가결과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불안정요소들만 줄였으면 좋겠다. 무엇이 문제인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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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님의 댓글

베르사유 작성일

이 문제의 핵심층은 고1~고3 들인것 같은데,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내신 비율 올리면 특목고에서 뭐라글고, 수능 비율올리면 인문계에서 뭐라글고.

왔다리 갔다리... 곤드레 만드레...


그것보다 저는 이런 "비중이 어쩌느니" 하는것 보다는, 공부방법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공부라는 것은 말그대로 자신에게 필요한 학문을 가정, 학교, 사회에서 교육을
받거나, 탐구를 하고 아는 즐거움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만...

요즈음 학생들은 공부는 지식을 쌓으려고 있는것이 아니라 대학가라고 있는것이다
라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대학진입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때도, 우리나라인들의 공부하는 비율과 다른나라에서 공부하는 비율을
분석했을때 최고치라고 알고있습니다. (1위)

워... 어떻게 보면 연계되었다고 보는것이 옳겠죠.

나라의 이익 추구 -> 교육부의 이익 추구 -> 대학의 이익 추구 ->
고등학교의 이익 추구 -> 학교 지식을 다루는 출판사의 이익 추구 ->
학원의 이익 추구 ->학부모들 이익 추구

=> 공부분량을 늘리고, 심화된 문제를 통해서
나라나, 교육부의 사회적 지적수준을 월등히 올리고, 대학, 고등학교에서는 좀더 고등한
수업을 주고, 좋은 인재를 뽑아 자신의 소속 집단의 명예를 올려
부를 획득하고, 더 높은 인재를 기르기 위해 점점 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하려는 학교에 비해서, 잘 못따라 오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선의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자 보다는 책을 저술하여 큰돈 벌겠다고
나서는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좋은평을 받기위해 안달이나서
돈올리고, 학생 무자비하게 잡아서 성적올려 부올리고, 명예얻으려는 학원들,
이러한 고난속에서도 남의 자식보다 더 공부 잘하게 하고싶은 끝없는 부모의 욕심에서
생겨나는 기대들이 학생에게 치중!!!


나름대로 결론입니다.


저는 그냥 학생을 순수하게 학문에 열중하게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주려고 하는 것 보다는, 경쟁을 심화시켜 자신집단의 이익을 위한 돈벌이의 수단,
자신의 집단의 위대함, 훌륭함을 표출하기 위한 명예를 얻으려는 목적삼아서,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학교에 불지르는 사람, 스트레스 풀기위해 담배, 약물 복용하는 사람,
공부에 매달리지 않으려고 오토바이 모는사람등...

사회는 이들을 정상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사회를 정상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학문의 의미가 바뀐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바꼈다고 생각합니다만...)

학문 = 최고의 돈벌이

마치 "어떤 구실을 대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킨다" 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하내요 -_-!!

이제는 초등학교 5학년이 To부정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동생 시험지 보니까 이게 있더군요. 해석하라고도 되어있고)


대체... 공부를 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지 위에서 조목조목 따지면서 댄
집단이나 사람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희생이라고 밖에 생각을 안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저렇게 기억을 한다고 하더라도, 몇년 뒤면 잊는것이
인간입니다. 모 "참 잘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
(ex - 공포의 구구단) 가지고 다큰 어른들이 쩔쩔매고 있습니다.

욕심이 지나치신것 아닙니까? 서울대 아주 대입비율이 1/10000으로 까지 고칠 기세내요?

학생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 있고, 그 과목에 대한 심화도를 높이는것 보다는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잘하라는 것은 정말 많은것을 바라고 있지 않나요?

이세상에서 모든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정확한 사고논리를 가진 완벽한 사람이 있나요?

시험도 객관적인 지식수준을 물어봐야죠... 어째서 지식수준을 물어보는것 보다는
경쟁력을 심화시키기에 앞서가나요?

왜그러죠?
이해가 안가요...

아... 열받아서 그만씁니다....
전 대한민국 진짜 ㅁㅊ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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