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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사평가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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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교육부총리가 지난 3일 "교사들이 훈련과 자기개발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사평가제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찬반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안 부총리의 뜻은 동료평가를 통해 교사 개인의 능력을 끌어올려 공교육의 위기 등 산적한 교육정상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3월 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부에서는 동료평가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부모, 학생들도 평가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사평가제, 네티즌 여러분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평가제를 실시한다면 어느 수준까지 참여시켜야 한다고 보십니까. 또한 평가자료는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찬·반 의견을 비롯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주십시오.
임일균(oneinmen):
교사 평사는 소신 교육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 반대합니다.
다만 교사간에 교육 방식을 서로 비교해서 더 좋은 교육 기술을 개발하는 시간이 아쉽습니다.
방학 때 선생님들이 모여서 이런 시간을 가진다면
훨씬 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05/20]-
이나리(yuriisu): 교사와 그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고 교육방법 등에 제한을 가한다는 것은,
분명 교사의 소신교육을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평가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각 교사들의 그 '소신'교육을 지지하고 보호해주기 위한 것이라면..
교사들 각각의 그 '소신'이라는 것 하나하나가, 항상- 절대적으로 옳은 방향이라는 보장이 있을 때에만 타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한 교사의 소신이-
"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업을 하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신경 끄겠다. 난, 열심히 하는 아이들만 이끌고 가겠다.' 라거나,
혹은 '학습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니, 학생들이 자든, 놀든, 다른 과목을 공부하든, 나는 그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것을 강요하지 않고, 해야할 강의만 충실히 하겠다. 공부 할 애들은 자기가 다 알아서 듣더라.' 라는- 이러한 소신을 가진 교사가 있다면,
(물론 진정으로 훌륭하신 교육자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교사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소신을, 우리는 보호해야 합니까? 이것이..우리가 지켜주어야 하는 옳은 소신이냐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교사평가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기준과 배우는 사람의 기준,입장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명문대 출신에다 아는 것도 너무나 많은 한 교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 교사 본인은, 그 점에 대해 교사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할 것이고, 자신이 교사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학생들 역시 자신처럼 만족할까요..?
아무리 학벌 좋고, 대단히 박식한 선생님이라고 해도-
그 교사의 강의방법이나 가르치는 기술에 문제가 있어, 강의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학생들에게 그는.. 소위 '잘 못가르치는' 능력없는 교사일 뿐이겠죠..
한 교사가, 교사로서의 자격과 인격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또는, 교사로서 지식을 전달하고 그 내용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직접 배우는 학생들의 평가가 가장 정확합니다.
변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학교이고- 또,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 평가제가 더욱 필요하다는 거죠.
학생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각 교사들이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강의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지만, 교육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더욱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를 요구하면서도- 그들을 가르치고 길러내야 하는 교사와 그들의 교육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흔히 교사와 공무원은 철밥통이라고 하죠. (교사가 공무원에 포함됩니다만.. -_ -;;)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연구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러한 여건이,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 한자리 차지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한 그들이 더욱 연구하여, 더욱 발전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질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교사평가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사평가제가, 절대로..
학생들과의 친밀도나 인기에 편중된 '인기투표'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06/22]-
안 부총리의 뜻은 동료평가를 통해 교사 개인의 능력을 끌어올려 공교육의 위기 등 산적한 교육정상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3월 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부에서는 동료평가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부모, 학생들도 평가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사평가제, 네티즌 여러분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평가제를 실시한다면 어느 수준까지 참여시켜야 한다고 보십니까. 또한 평가자료는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찬·반 의견을 비롯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주십시오.
임일균(oneinmen): 교사 평사는 소신 교육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 반대합니다.
다만 교사간에 교육 방식을 서로 비교해서 더 좋은 교육 기술을 개발하는 시간이 아쉽습니다.
방학 때 선생님들이 모여서 이런 시간을 가진다면
훨씬 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05/20]-
이나리(yuriisu): 교사와 그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고 교육방법 등에 제한을 가한다는 것은, 분명 교사의 소신교육을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평가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각 교사들의 그 '소신'교육을 지지하고 보호해주기 위한 것이라면..
교사들 각각의 그 '소신'이라는 것 하나하나가, 항상- 절대적으로 옳은 방향이라는 보장이 있을 때에만 타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한 교사의 소신이-
"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업을 하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신경 끄겠다. 난, 열심히 하는 아이들만 이끌고 가겠다.' 라거나,
혹은 '학습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니, 학생들이 자든, 놀든, 다른 과목을 공부하든, 나는 그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것을 강요하지 않고, 해야할 강의만 충실히 하겠다. 공부 할 애들은 자기가 다 알아서 듣더라.' 라는- 이러한 소신을 가진 교사가 있다면,
(물론 진정으로 훌륭하신 교육자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교사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소신을, 우리는 보호해야 합니까? 이것이..우리가 지켜주어야 하는 옳은 소신이냐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교사평가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기준과 배우는 사람의 기준,입장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명문대 출신에다 아는 것도 너무나 많은 한 교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그 교사 본인은, 그 점에 대해 교사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할 것이고, 자신이 교사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학생들 역시 자신처럼 만족할까요..?
아무리 학벌 좋고, 대단히 박식한 선생님이라고 해도-
그 교사의 강의방법이나 가르치는 기술에 문제가 있어, 강의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학생들에게 그는.. 소위 '잘 못가르치는' 능력없는 교사일 뿐이겠죠..
한 교사가, 교사로서의 자격과 인격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또는, 교사로서 지식을 전달하고 그 내용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직접 배우는 학생들의 평가가 가장 정확합니다.
변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학교이고- 또,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 평가제가 더욱 필요하다는 거죠.
학생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각 교사들이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강의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지만, 교육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더욱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를 요구하면서도- 그들을 가르치고 길러내야 하는 교사와 그들의 교육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흔히 교사와 공무원은 철밥통이라고 하죠. (교사가 공무원에 포함됩니다만.. -_ -;;)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연구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러한 여건이,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 한자리 차지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한 그들이 더욱 연구하여, 더욱 발전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질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교사평가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사평가제가, 절대로..
학생들과의 친밀도나 인기에 편중된 '인기투표'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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