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안 벌고 살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 핫이슈토론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 돈을 안 벌고 살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2,521회 작성일 05-04-25 22:10

본문

선생님 저 다 컸습니다. 돈을 안 벌고 살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배부른 돼지가 돼지 말고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라고 해서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는 제가 낸 레포트에서 쓸만한 걸 빼앗아서 자기들이 썻다고 쓰고 그걸로 책을 팔아서 배부른 돼지 선생들이 공부를 가르친답시고 떠들어 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부만 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들께 뇌물 주고 학생들 돈 좀 어떻게 쓰게 할 수 없냐고 꼬신다고 해서
그것은 돈벌이의 본질도 아니고 윤리도 아닙니다.

아직 돼지도 안 된 멀쩡한 학생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 부터 잘못 가르치신 것이고
그말을 듣고 자란 멍청한 저희들만 불쌍한 청년 실업 40만 하는 어른들 지청구에 넋이 나갈 지경입니다.

아~ 개만도 못한 세상이 싫다...

redpoint: 배고픈 소크라테스! 사람은 배고프기 때문에 늘 성장하고 발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배고픔을 역이용하는 사람들이 한국엔 너무나 많습니다. 일례로 언론사들 웹사이트 하단엔 사업제안이란 버튼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제안할 것이 있으면 하라는 뜻으로 만들었겠죠! 정말 배고픈 소크라데스들은 언론사나 기업들에 제안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언론사나 기업들에 전화를 해보면 얼마나 많은 제안들이 있었는지를 잘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들은 업무가 많은 이유로 무조건 메일로 제안을 보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메일로 제안을 보내면 답을 안 줍니다... 그러면서 사이트 전면 개편을 단행 합디다. 힘겹게 제안했던 그 공을 누가 차지할 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나라 유명언론사, 기업들이 그랬습니다... 대학에서만 아이디어를 채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도 절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공개하지 마십시오. 그 아이디어를 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디어 제안해서 제안자에게 답을 준 사례가 우리나라에선 거의 없습니다... 그것을 감독할 사람도 없습니다... 차라리 바다에 가서 돌을 던지십시오...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