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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환경대재앙!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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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3,559회 작성일 05-09-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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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쓰나미 재해를 통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건 자연 앞의 인간이 무능하다는 사실이었다. 해일에 휩쓸려가면서도 물에서 빠져 나오려는 시도 한번 제대로 할 수 없고, 불어나는 물을 막아낼 수조차 없는 약한 몸을 가진 것이 인간이다.

하물며 네 발로 뛰어다니는 동물들조차 해일이 일어날 것을 예감하고 미리 도망하였다고 하니, 인간만큼 무능한 존재가 세상 천지에 또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실제로 인간은 스스로를 망각한 채 공기와 물을 더럽히고 동물을 함부로 포획하는가 하면, 온갖 기행(奇行)을 일삼아 자연의 평온한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정말 오만방자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영화는 이러한 인간의 경솔함에 경종을 울리려는 듯, 그들의 나약한 모습을 담아내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천변지이(天變地異. 하늘과 땅, 즉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재변이나 사고)를 다루며, 인간이 자연 앞에서 좀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이 아니다. 자연은 윤리적으로 타락해가는 인간들을 벌하는 두려운 존재로 다뤄지기도 한다.

출처: 씨네서울닷컴의 영화평

지금 미국 뉴올리언스에 태풍 카타리나로 엄청난 환경대재항 벌어졌다. 먼 이웃나라를 볼 것도 없이 지금 제주 남부에선 태풍 나비가 미국을 강타한 카타리나보다 더 센 기세로 한반도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다음 주 정도엔 이 태풍으로 인한 사상자 뉴스가 들려오게 될 것이다.

이런 환경대재앙들은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 책임과 해결책 또한 인간에게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 반대하진 못할 것이다.

포스 오브 네이처(1999) DVD

변덕스런 날씨에 적응하는 원시적인(?) 그녀 산드라 블록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어.

트위스터(1996) DVD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트위스터의 위력에 빠~져 봅시닷!

투모로우(2004) DVD

물이 차오르고, 기온이 떨어지고 급기야 온 지구가 얼어붙는 극한 상황. 롤랜드 에머리히는 대통령을 기상학자로 교묘히 뒤바꾸고 다시 한번 미국찬가를 부르고 있어.

퍼펙트 스톰(2000) DVD

CG술을 빌어 만든 폭풍우라지만 너무 소름 끼치는걸?

단테스피크(1997) DVD

온천욕을 즐기던 반라의 젊은이들이 올라가는 화산 온도에 비명횡사하는 장면이 제일 잔인하지.

볼케이노(1997) DVD

<단테스 피크>와 비슷한, 화산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야. 도시 한복판에서도 화산이 폭발한다는 설정은 신기하다기보다 어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