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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 사회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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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십시일반>을 읽고 토론해 봅시다. <십시일반>이라는 인권 만화를 본 적 있나요? 읽다보면 실소가 터져나오지만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만화지요?
언제부턴가 일반 사람들이 기피하는 힘들고 고된 작업장에는 우리 사회의 소외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모두가 꺼려하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기피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낮은 임금과 노동 착취, 학대와 소외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권이란 모든 인간의 존엄한 권리인데 우리는 과연 어떤 이름과 자격으로 그들을 차별하고 있는걸까요?
똑똑한 여러분의 건강하고 활발한 토론을 기다립니다.
남누리: 사실 저는 외국인 노동자를 직접 보지도 못했고, 여태까지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같은 사람인데, 차별 하는 것은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윤주 언니가 말했듯 불법 체류자 노동자들이 그런 대우를 받는다면, 우선 우리나라에서 그런 불법 체류자들이 없도록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들끼리조차도 노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외국인 노동자에게까지 신경쓴다는 것은 좀 힘들기도 하겠지만,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한다면, 외국인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 같습니다. -[01/17]-
정윤주: 외국인노동자라... 외국인노동자가 꼭 불쌍한것만은 아닌것 같아 십시일반에 나오는 소녀같이 낮은 임금과 사람취급을 못받는다고 해도 우리나라에 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두다 이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티비에 보면 사장이 외국인 노동자를 생각해서 가족을 상봉할수 있게 해주는 경우도 많아. 또 내 친구 공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데 말야. 그 외국인도 다른사람들과 잘지내고 일도 잘해서 내 친구 아빠도 좋아하셔 불법체류로 온사람들은 사람취급을 못 받지만 말이야 정상적으로 온 사람들까지 사람취급을 못받진 않아. 내 말이 이렇다고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불쌍하고 사장들이 착하단건 아니야. -[01/17]-
정다현: 피부색은 색깔에 불과하다!! 책 ''십시일反''에서 나오듯이 외국인 노동자를 학대하는 사장들은 외국인을(특히나 피부색이 거무잡잡한 동남아시아 · 아프리카 사람들) 벌레보다 못한 것처럼 보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만약 그 사장이 사정으로 인해서 자신의 아이를 외국에 노동자로 보내야 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면 가만히 있을까요?? 옛날 60년대에 우리나라에선 광부와 간호사를 독일에 일하러 보냈다고 하던데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께서 방문했다가 그들의 참혹한 현실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피해자였던 우리나라가 가해자가 되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함부로 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네요. -[01/17]-
김유미: TV 프로그램 중에 ''외국인 노동자'' 를 다루는 게 있어서 이 말이 그리 생소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난 말야 ''외국인 노동자''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불쌍하다!'' 는 거야. 솔직히 우리 나라 사람들이 꺼려하는 작업들을 모두 그들의 손에 맡기면서도 열악한 환경과 아주 낮은 임대(심하면 돈을 아예 주지를 않잖아) 여자의 경우 성폭행까지! 만약 제대로 된 임금을 달라고 하면 ''불법 체류자'' 라는 이름으로 주지도 않고 다쳐도 병원 한 번 보내주지 않고 회사를 나오지 않으면 자르겠다면서 협박하고 정말 난 심각하다고 생각해 거기다가 이런 대우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의심이야. 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집을 가지 못하고 있잖아. 에휴,, 책에 나온 그 아이도 집을 가지 못하고 가족도 못찾고 또 사장의 폭력도 당하고 있으니... 어쨌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우리들의 안경 낀 시선을 버리고 하루빨리 그들도 ''인간의 존엄성'' 이라는 그 말 안에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해. -[01/17]-
언제부턴가 일반 사람들이 기피하는 힘들고 고된 작업장에는 우리 사회의 소외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모두가 꺼려하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기피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낮은 임금과 노동 착취, 학대와 소외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권이란 모든 인간의 존엄한 권리인데 우리는 과연 어떤 이름과 자격으로 그들을 차별하고 있는걸까요?
똑똑한 여러분의 건강하고 활발한 토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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