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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형참사 발생 시 사망자, 실종자 이름 공개 찬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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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실명공개에 대한 문제로
피해자 가족들이 원치않는다고 말한 후
아래 뉴스 보도가 나갔다.
대형 사고가 나면 국민은 피해자에 대해 알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 이름 공개가 개인 사생활 침해에 있지 않고,
사회의 정화와, 사고 재발 방지, 구제 도움,
피해 규모와 피해자 파악, 고통 분담에 있는데,
소수 피해 유족들이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다는 실명공개 반대원칙만,
국가가 인정해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국민 정서와 분위기에 상반된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경우 대형 참사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어디까지 공개하는지.. 이 논란을 찬반 토론해 보고 싶다.
100년 전 타이타닉 침몰 사건 때 사망자의 이름을 공개 하지 않았나?
사망자 이름 공개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이해 했으면 좋겠다.
사생활 보호가 우선한다면 신문에 죽은 자의 부고는 왜? 내며,
학생과 일반인 죽음에 무슨 감추고 숨길 이유가 있는지도 알고 싶다.
가슴아픈 심정은 부모나 국민이 매 한 가지 고통 아닌가?
대다수 국민들이 죽은 학생이나 사망자의 실명을 안다고 해서
어떤 문제가 따르고 발생할지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뉴스기사 : 세월호 사고 사망자 이름 빼고 성(氏)만 공개
안전행정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실명 표기와 관련해
"실명 언급이 유가족들의 아픔을 가중시킨다는
일부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성(氏)만 표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총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구조자는 없어 생존자는 179명 그대로다.
정보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1&aid=0000318900&sid1=001&spi_ref=pc_news_twitter
여러분은 대형참사 발생 시 사망자, 실종자 이름 공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DaZe님의 댓글
DaZe 작성일
일단, 여기에 대한 제 의견은
1. '국민 정서'는 맨 뒷전이라야 한다는 의견.
2. 현 세상에서 이슈가 있을 때 '이름이 공개'된다로 시작하면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
3. 관계자 및 보호자의 의사를 최대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1번에서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민 정서'가 '유족의 마음'보다 앞설리가 없습니다. 그 아이들에 대한 권리는 부모들에게 있지, 국민들에게 있는것이 아닙니다.
2번 이유는 이러한 이슈에서 이름이 공개되면 요즘 세상에 무슨 사생활 침해가 없을까요. 뉴스 보고 페이스북에서 이름 한번 처보는 '도라지' 한둘 없을거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3번은 1번에 이유와 같이 국민의 정서 그리고 분위기가 갖을 수 있는 권리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소수' 부모들이 원치 않는지, '다수'의 부모들이 원치 않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사실상 현재 언론에서 남발하는 숫자 오보를 토대로 봤을 때 '누가 죽었다'를 '오보'해버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딱히 깊은 생각 없이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권장도서님의 댓글
권장도서 작성일100년전 타이타닉 사망자의 실명이 공개되었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으며...과거에는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기에 이름이 공개되어도 그다지 쓸모가 없었던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현대는 정보화 사회로써 이름이 공개되면 일단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 일쑤입니다....언론에서의 대형사고 사망 및 부상자 실명 공개는 옳지 않습니다...공개된 이름은 범죄에 쓰일 것임은 분명합니다...게다가 요즘엔 인터넷이나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의 잊힐 권리에 대해 매우 뜨거운 관심들을 사람들이 보이고 있습니다...이는 곧 이미 죽은 사람의 생각도 거의동일할 거라고 보며...방송매체에서 한순간에 이름이 지나간다면 상관 없으나....요즘은 인터넷 신문이 성행 하기때문에 쉽게 남의 실명을 접할수가 있습니다.즉,,그들의 잊힐 권리를 매체들이 무시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모든 매체에서는 사람에 대한 잊힐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매체에서 대형사고나 또 그외의 사건들에 대해서도...이미 알려진 이름이 아니라면 공개는 꺼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