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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혼전동거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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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댓글 4건 조회 19,770회 작성일 13-10-19 14: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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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찬성측 의견입니다.
1. 경제적이다.
    - 2명이 따로 따로 집을 얻고 여러 제품을 2개씩 구입하는 것 보다는 한집에 같이 살면 훨씬 이득이겠죠^^
2. 결혼전에 상대에 대해서 더 잘 알수 있다.
    - 데이트 만으로는 상대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없겠죠~

  그래도 같이 살아보면 상대에 대해서 더욱 잘 알수 있지 않을까요?
3. 2번과 비슷한데요~ 이혼율을 낮출 수 있다.
    - 이혼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먼지 아시죠? 성격차이인데요~

  동거를 통해서 성격을 알 수 있겠죠^^
4. 세계적 추세이다.
    - 시대가 바뀌고 있다. 구세대적인 발상이다.

■ 다음은 반대측 의견인데요
1. 주변의 시선이 좋지 않다.
    - 동거를 한다고 하면 주변의 시선이 좋진 않죠ㅠㅠ
2. 무책임하다.
    - 결혼 보다는 책임감이 작은데 헤어질 경우 여자쪽 피해가 많다.
3. 법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 동거는 남이라서 법의 도움을 전혀 받을수가 없답니다.
4. 낙태 등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 아무래도 그렇겠죠... ㅎ

토론을 하면서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동거도 마찬가지였어요 내가 하는건 괜찮지만,
내 아내가, 혹은 여자친구가 동거를 한 사실을 알았을 경우는 용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거든요.
아직 유교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선 혼전동거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좀 한거 같아요.
요즘은 재혼을 많이 하는데 동거가 왜 문제인지..

 

a9.gif 여러분은 혼전동거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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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희님의 댓글

홍남희 작성일

저는 혼전동거에 반대합니다. 취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결혼이 이미 서로간에 약정이 된 상태일지라도 혼전 동거를 하게되면 안해도되는 계산이나 비교 일어나지도
않는 훗날을 나름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툴로 평가 해버리고 안맞으면 헤어지는 원시적인 결과물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이란 만인앞에 둘의 사이를 선포 하고 인정 받기 위한 형식적인 처사입니다.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함께하고 싶은 맘이라면 굳이 식을 올리지않아도 같이 삶을 함께 함으로써 부부가 되는 과정인거죠 그치만 동거라고 명명한 사람들은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것들을 나름 판단으로 정의집니다... 아 이부분은 안맞구나 아 저건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거구나...

그럼 20~30년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서로의 삶을 살다가 합치는 건데 어떻게 맞을수있나요 ㅎㅎ
생각 자체가 어페입니다

결혼은 의무고 책임입니다. 상대를 마춰주고 배려해주고 아껴주고 챙겨줘야 하는거죠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기에 신중하게 판단하고 선택해야합니다 혼전 동거란 걸 분명히 이해하고 임해야 하는데 나름대루 판단하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는 일이 빈번 하므로 혼전 동거는 해선 안될거 같네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이 100% 노력과 의무를 다할수 있다면 나쁘지않지만 통상적으로 혼전 동거자들의 대다수가 뼈아픈 상처를 얻습니다...
얘기치 않은 임신으로 낙태를 한다든지...경제적 손실이나 빚까지도 생길수있고 무분별한 성관계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병명들,,,, 좀 위험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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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이 문제를 접하면서, 한국인들의 의식구조가 여실히 드러날듯하군요..^^
왜 한국인들의 이혼율이 그렇게 높은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결혼을 하기 위한 연예...그것이 처음 시작이 아닐까합니다.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내가 정말 결혼이라는 제도를 받아들이고 있는지...남들이 다 하니까, 나이가 됐으니까 당연한듯이 따라서 하는건 아닌지....제대로 생각을 해 보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과연 많을까요??
상식선에서 생각을 해 봅시다..^^
결혼이란 뭘까요??
이성을 사귀면서...이 사람과 정말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을때 하는것이 결혼이겠지요....
너무나도 상식적인 얘기지만,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몇퍼센트나 될까요??
이 정도면 걍 무난하게 결혼할만하다....가 대다수가 아닐까요??
이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하지 못하면 미쳐버릴것 같을때 하는것이 결혼이 되어야겠지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무리 나이가 찼어도 결혼은 신중히 고려해봐야 할꺼구요...

그렇다면 동거는 뭘까요??
이성을 사귀면서....이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싶을때...하는게 아닐까요??
순서를 생각해보자면...
호감을 가지고, 사랑이 싹텄을때 연애를 시작하고...연얘를 하면서, 저녁에 헤어지기 싫고 정말 같이 생활하고 싶을때 하는것이 동거일 것이고....단기간의 기분이 아닌,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을때 하는것이 결혼 이겠지요..
이 과정속에서, 마음이 그 다음 단계에 미치지 못한다면, 헤어지는것일 꺼구요....
너무 상식적인가요??ㅎㅎ
그러므로 저는 동거에 대한 그 어떠한 편견도 반대의견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부작용은 있겠지요....그 부작용중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원치않는 임신과 낙태..일꺼구요
하지만 오히려...동거라는 체계속에 들어가있기에...그냥 사귈때보다 더 조심하게 되는 부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동거하다 낙태하는 비율과, 동거는 하지 않고 그냥 사귀다가 낙태하는 비율이....과연 그렇게 차이가 클까요??
통계적인 수치를 제가 알지 못하기에, 여기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진행시킬수 없네요...^^

연애, 동거, 결혼....
아직도 유교사상이 많이 남아있고,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동거를 보는 시선이 곱지는 안겠지만, 그렇게 보수적인 사회에서 이혼율이 높다는 모순적인 모습을 볼때...이 사회의 시선에는 그리 큰 비중을 두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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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자님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

이혼율은 감소하고 낙태율은 증가합니다. 이혼율은 수치상의 기록이 줄어들겠죠. 부부가 살다 헤어지는게 아니라 남녀가 살다 헤어지는거니깐.. 반대로 낙태율은 늘어나겠죠. 원치 않는 임신때문에 또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안되기 때문에 낙태율도 증가하겠죠. 미혼모도 더욱더 증가할듯 보입니다. 낙태를 않하거나 낳거나 둘중의 하나이니깐요. 이혼율 수치상의 기록만 사라질뿐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합니다. 그래서 전 혼전동거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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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g710님의 댓글

ohg710 작성일

전 혼전동거 찬성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싶으면 서로 합의해서 사는 것이니 사랑할때 까지 같이 살면 되는 것입니다.사랑하니 같이 사는 것인데 지금 상태에서,아무런 법적 관리가 안된, 혼전동거 의 비율도 잘모르고 뭐가 문제인지도 뭐가 좋은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법적 허용하고 (Pacs같은 경우죠) 결혼권리 보다 약하지만 정당한 권리와 혜택을 받는다면 형식적인 결혼보다 실용적일 수 도 있습니다.
  결혼을 했기때문에 성격이 맞지않아도 참고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시간낭비 라고도 생각 듭니다. 이혼율이 높고 낮은게 동거의 영향이 그렇게 클까요? 그 만큼 또는 그이상의 여러 사회조건들의 영향이 많이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형식으로 생각합니다. 이 행위를 하고싶은 사람이랑 해서 가족이 되는 것이고 동거는 우리나라에서 허용하지 않으니 의식적으로 가족을 꾸렸다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보통 말하지만, 같이 의지 하며 사는 것이 가족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동거 또한 가벼운 관계라고만 생각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여러 형태중의 하나라고 생각듭니다.
  이것때문에 사회가 걱정된다면 법적으로 인정해서 동거의 개념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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