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악날한" 해명이 가지는 의미 > 핫이슈토론

동영상 봤습니다.
강호동이 세계기록을 세운 것은 8시간에 <28000>여명과 악수를 한 것입니다.
박근혜후보가 얼마나 악수를 많이 했는지는 모르지만, 국민이 내미는 손을 거절한다는 것은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라 봅니다. 강호동처럼 많은 악수를 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것 같네요.

국민과 악수하는 것초자 거부하는 박후보의 모습을 볼 때, 국민이 어려움이 봉변했을 때에 얼마나 자신을 희생할지 의문이 듭니다.
저번 구미 불산 사태에서 박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지역인데도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문후보는 자신의 지역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방문하여 해결책을 간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악수초자 거부하는 후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얼마나 고분분투할지 의문입니다! 문재인후보 처럼 대선후보라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백번양보해서 손이 상태가 안 좋으면 악수를 거부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방송에서 거짓해명을 했고, 자기가 거짓말을 하면서 사실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악날하게"라는 표현을 쓴건 거의 겁박이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해명했는데 그렇게 몰아가는 언론에게 '악랄'이라는 표현을 쓴것은 '거짓보도를 하지 말라'라는 표현이 되겠지요.
논리 비약하지 마시고요, 왜 주관적으로 단정지으십니까?
링크는 밑의 제 댓글에 있으므로 넣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오바마 현 미대통령도 그렇게 언급한 사실을 말해 놓고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대조해 주시는 내용이 없네요?
박근혜씨와 어떻게 다른 상황입니까?

그리고 백번 양보해 '악랄'이 라는 표현이 심했다고 한다면 노무현전 대통령과와 오바마현 미 대통령도 까여야 마땅한 일 아닌가요?

노무현 정권 때에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언론하고 검사들하고 사이 좋지 않았습니다.
언론에서 그렇게 노무현을 반대하고 검사들이 말도 듣지 않아서
'이 쯤 되면 막 나가는 것...' 이런 식으로 했지
악랄하다는 표현은 삼가했습니다.

악랄하다는 표현따위 쓰지 않고 기자실을 폐쇄했지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거짓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짓보도를 하는 언론을 향해 비판을 했을
뿐이죠.

기사를 올린 당사자도 아닌 시청자가 듣기에도 위협적으로 들렸다면
기사를 올린 당사자에겐 이런 사진 올리면 악처럼 여기고 처벌하겠다는 협박처럼 들릴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누가 기사를 올리고 사진을 올리겠습니까?
이런 모습이 바로 언론을 통제하려는 유신의 잔재가 아니겠습니까!
언론이 살어 있어야 소통이 있는 것이겠지요!

허위사실 유포 하지 마십시오. 박근혜씨는 사고 다음날 방문 했고 악수사진은 거부당한(것으로 오해받고있는)사람 이 해명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불산 방문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polilb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0%95%EA%B7%BC%ED%98%9C+%EB%B6%88%EC%82%B0&document_srl=252680947

악수 거부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polilb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5%85%EC%88%98+%EA%B1%B0%EB%B6%80&document_srl=408642098

삼무님 보아하니 계속 감정적/주관적 주장만 펼치고 있는데 토론은 어디까지나 증거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이지 근거없는 헛소리를 내뱉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Re》.... 님 ,
내가 혼자서 느끼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른 사람이 위협적으 느꼈다는 글을 올려고, 그 글에 댓글을 달었습니다.
혼자만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곧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Re》.... 님 ,
신문기사 찾아 봤습니다. 박후보가 지난 달 28일 방문을 했다고 나오네요.
그 점은 잘 했다고 봅니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문제가 있다면 방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책을 간구하지 못했다는 단점을 남겼네요.
불산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는지 주민들이 대피를 못해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으니 말이죠.

왜 다른지 밑에 뻔히 설명되어 있는데, 설명을 해달라니요.

언론이 사실을 보도했고, 자신이 거짓해명을 하는 상황에서 고압적인 자세로 언론을 겁박하는 모습이 그럼 정상이라는 말입니까?

자꾸 할머니 해명 동영상 말하는데, 지지자들의 자신의 지지후보에게 유리한 이야기하는게 증거로서의 가치가 있나요? 그런 해명 한두번 봅니까?

104장의 분명한 물증이 있는데, 자기편이 편들어주는 동영상을 같다 붙이다니, 둘은 증거의 가치에 있어서 아예 비교가 안됩니다.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하지만, 진정 세가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첫째, 지구상의 소위 민주주의 국가에서...독재자라 낙인찍힌 전 지도자의 가족이 정치를 하고, 대통령 후보에 나온적이 있나요?..정말 잘 몰라서 물어 보는겁니다....냄비근성으로 확 끓었다가 잦아들고, 금방 잊어버리는게 국민성이라고 해도....친일파 청산에 실패한것과 같은 맥락인건가요??

둘째,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은 보수당이죠...매번 선거때마다 한나라당을 변함없이 지지했던 서울 지역은 강남이었죠...왜일까요??...왜 강남에선 한나라당을 이렇게 변함없이 지지할수 있는건가요?
그건, 한나라당이 강남을, 대기업을, 있는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줘 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서민들이 살기 힘든 나라에서...서민들의 경제가, 없는자들의 삶이 고단한 지금 상황에서....새누리당을 지지하는건 뭔가요???
정치를 잘 몰라도...최소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주는 당을, 후보를 지지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강남은, 대기업은....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보수당을 언제나 지지해주는데, 서민들은,없는자들은 왜 그렇게 하지 못하나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그래서 그들은 잘사는거 아닌가??...최소한 자신을 지지해줄 사람이 누구인지,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줄 당이 어디인지는 알고 있기에 그들은 있는자들이 된게 아닌가..하는........

이상, 정치를 잘 모르는 보통 서민의 한마디였습니다.^^

아...그래서 결론적으로 묻고 싶은건 이겁니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있는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왔고, 그랬기에 지금까지 대기업과 강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한나라당의 후신 새누리당의 당의지를 배반하고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리라 보시는지??
아니면...새누리당 자체가...강남과 대기업이라는 지지기반을 외면한채 그들을 배신하고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리라 보시는지??

이 둘 중 하나라도 실현된다면....새누리당을 지지했던 소위 있는자들은...다음 국회의원선거때나 대선때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을텐데....그럼에도....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그들을 배신할수 있을까???

《Re》블랙문 님 ,
그냥 제생각입니다 독재는 나쁩니다 그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정권이전에는 소말리아가 한국보다
잘살았고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력과 국제인지도등 모든 면에서 앞서 갔습니다 한국이 현제 위치에 있을수 있는
거의 모든 방법이 박정희 독제 체제에세 시작 했습니다 그이전의 정치는 정치라고 할수 조차 없었습니다
김두한처럼 깡패가 당대표를 할수 있는 시대니까요 박정희를 친일파라 생각 하면 그렀다고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죽기 싫어서 개명을 하고 충성서약을 할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시대 배경을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솔찍히 우리나라에 보수나 진보를 주장할 당이 있나요?
전 한나라당 전 민주당 지금의 누리당 민통당 사람이 이리저리 섞여 있습니다 공약 조차 비슷비슷 합니다
경제 교육등의 공약은 똑같고 외교,안보만 조금 차이가 나는데 이걸로 보수 진보를 나눌수 있나요?
전 아니라 생각 합니다
강남과 대기업의 지지를 포기 할수 없을 겁니다 누리당은 한국의 힘은 거기서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의 경제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아니고 소수의 대기업입니다 과거 박정희 시대에 급속한 발전을 위해
몇몇 기업이 주도해 나가다보니깐 현제의 상황이 온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대선후보님들이 노력할꺼라 봅니다
제생각은 둘다 진보라 생각 합니다 문후보의 빠른 진보와 박후보의 덜빠른 진보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문후보님 안철수을 얻으면 살것이요 이정희를 얻으면..........

서민들이, 특히 못사는 사람들일수록 왜 자신들을 착취하는 세력을 비호하는 세력에게 표를 주는가?

정치라는 분야에 있어서 가장 큰 딜레마일 겁니다.

저도 제 부족한 지식으로 감히 그부분에 대해서 뭐라 딱 잘라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분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으로 판단합니다.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의 판단에 있어서 잠재의식의 영향력이 95%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성은 그 잠재의식을 비호하기 위한 논리를 만들어내지요.

독재정권에서 비리부패로 이어지는 세력들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고 설명해줘도 "그놈이 그놈이야. 다똑같아."라며 외면하시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는 거의 대부분의 이들도 잠재의식이 형성된 모습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끊임없이 솟아내는 프레임은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부패한 세력들이 언론장악에 목숨을 거는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블랙님의 말처럼 몇번이나 배신당하면서도 서민들은 똑같은 세력에 표를 던집니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정책이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무슨 말이든 못하겠습니까?
불과 5년전에 줄푸세 주장하던 박근혜였습니다.

리더가 서로 다른 생각과 이해관계를 가진 세력에 둘러싸인체 수많은 상황을 해쳐나가야 할때, 과거에 했던 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때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그사람의 내면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입니다.
결국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그사람이 과거에 어떻게 했느냐의 연장선상입니다.

그런 부분을 놓고보면 진정성있는 공약과 그저 듣기좋은 공약이 구별이 될 겁니다.

밑에 링크된 글을 한번 읽어봐 주세요.
http://www.itoron.com/bbs/board.php?bo_table=T_1_1&wr_id=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