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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자토론회..과연 이것이 토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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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선후보 3자토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토론회를 쭉 보면서 참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토론인가???..뭘 보라는거지??...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3자토론의 취지는 서로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할것인가에 대한 팁을 주는거겠지요.
언론들은 중도를 잃은지 오래이고..언론에대한 국민들의 불신도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준을 주기 위한 취지는 참으로 반길만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토론이 상대를 비난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겠지요...
참고로 저는 진보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이정희 후보의 발언들...
솔직히, 그동안 진보에게 불만을 가지고있던 국민들에게는 참으로 속시원한 발언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토론회에서...나는 당신을 비난하기 위해 나왔고, 당신이 대통령이 되는것을 막기 위해 출마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입장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한 발언과 태도가 아닐까요??
대선후보 3자토론이라는...어찌 보면, 그 어떤 토론보다도 무게감있어야하고, 제대로된 토론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이런 토론에서 보일만한 태도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토론회에서 사회자의 역할이 대체 뭘까요??
저는 우리나라 토론회들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만, 항상 느끼는건 사회자는 시간을 재는 시계인가요??
시간 오바됬으니 그만....주제가 옆길로 새고 있으니 그만.....
이게 진정 사회자의 역할인가요??
토론회가 항상 지지부진하게 끝나고 마는 이유는...사회자의 자질에 있다고 봅니다.
상대의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이나 설명이 되지 않았을때..정확한 대답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어서 명확한 대답을 요구할수 있는것은 토론회전체에서 사회자밖에 할수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정해져있는 토론회에서, 몇번이고 똑같은것을 물어 볼수도 없고...대답이 맘에 들지 않아도 질문자는 그냥 넘어 갈수밖에 없고...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은 이게 뭔 동문서답인가..라는 생각만들고..
그 부분에서, 그 대답은 질문을 피해가려고 얼버무리는거다, 정확한 대답을 해 달라....고 요청할수 있는것은 사회자뿐일텐데..
우리는 이런 자기말만 하고, 상대방질문에는 명확한 대답을 회피하는 토론회를 보고 싶어하는건 아니겠지요..
많은 주제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 토론회를 보고싶어하지도 않을겁니다.
1분의 질문시간과 1분30초의 대답시간???....대답 제대로 안해도 그냥 넘어가는 사회자??
그러면서 여러 정책들을 토론할바에는, 차라리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들이 소위 머리통터지는 토론을 펼치는것이 대선토론회의 취지에 맞는것이 아닐까요??
대선 후보들이 한자리에서 토론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것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만...
왠지 누가 말빨이 쌘지를 경쟁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의 정책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똑똑할수록 말을 잘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보려고 만든 3자토론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런데, 토론회를 쭉 보면서 참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토론인가???..뭘 보라는거지??...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3자토론의 취지는 서로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할것인가에 대한 팁을 주는거겠지요.
언론들은 중도를 잃은지 오래이고..언론에대한 국민들의 불신도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준을 주기 위한 취지는 참으로 반길만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토론이 상대를 비난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겠지요...
참고로 저는 진보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이정희 후보의 발언들...
솔직히, 그동안 진보에게 불만을 가지고있던 국민들에게는 참으로 속시원한 발언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토론회에서...나는 당신을 비난하기 위해 나왔고, 당신이 대통령이 되는것을 막기 위해 출마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입장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한 발언과 태도가 아닐까요??
대선후보 3자토론이라는...어찌 보면, 그 어떤 토론보다도 무게감있어야하고, 제대로된 토론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이런 토론에서 보일만한 태도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토론회에서 사회자의 역할이 대체 뭘까요??
저는 우리나라 토론회들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만, 항상 느끼는건 사회자는 시간을 재는 시계인가요??
시간 오바됬으니 그만....주제가 옆길로 새고 있으니 그만.....
이게 진정 사회자의 역할인가요??
토론회가 항상 지지부진하게 끝나고 마는 이유는...사회자의 자질에 있다고 봅니다.
상대의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이나 설명이 되지 않았을때..정확한 대답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어서 명확한 대답을 요구할수 있는것은 토론회전체에서 사회자밖에 할수 없다고 봅니다.
시간이 정해져있는 토론회에서, 몇번이고 똑같은것을 물어 볼수도 없고...대답이 맘에 들지 않아도 질문자는 그냥 넘어 갈수밖에 없고...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은 이게 뭔 동문서답인가..라는 생각만들고..
그 부분에서, 그 대답은 질문을 피해가려고 얼버무리는거다, 정확한 대답을 해 달라....고 요청할수 있는것은 사회자뿐일텐데..
우리는 이런 자기말만 하고, 상대방질문에는 명확한 대답을 회피하는 토론회를 보고 싶어하는건 아니겠지요..
많은 주제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 토론회를 보고싶어하지도 않을겁니다.
1분의 질문시간과 1분30초의 대답시간???....대답 제대로 안해도 그냥 넘어가는 사회자??
그러면서 여러 정책들을 토론할바에는, 차라리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들이 소위 머리통터지는 토론을 펼치는것이 대선토론회의 취지에 맞는것이 아닐까요??
대선 후보들이 한자리에서 토론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것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만...
왠지 누가 말빨이 쌘지를 경쟁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의 정책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똑똑할수록 말을 잘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보려고 만든 3자토론은 아니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행복나눔이님의 댓글
행복나눔이 작성일
1분의 질문시간과 1분30초의 대답시간 그리고 재질문도 할 수 없는 토론의 방식
토론의 절반을 사회자공통질문으로 채우는데, 이것도 미리 준비된 내용들만 혼자서 답변하고 있습니다.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정말 비효율적인 토론이라는 거...
그런데 그런 생각은 안 드셨나요??? 이것이 새누리당이 원하던 토론방식이라는 것을...
그들의 입맛에 맛게 변질된 토론이라는 것을요.
이정희 후보는 표현이 좀 과하긴 했지만, 어차피 반박도 못하고 재질문도 못하니
질문 기회나 답변기회가 있을때, 강하게 몰아부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토론은 권력에 의해 틀과 룰이 고정된 채로 시작됬기 때문에 사회자가 관여할 여지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질문자의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후보자 본인의 생각보다는 정책을 짜준 사람들의 답안만 갖고 나온 것 같네요.
시간상의 제약이 너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약집 내용을 '수박 겉 핥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나눔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룰에 의하여 고정된 방식이라 각후보들은 공약집 답안을 말했다고 봅니다.
다음 토론 때에는 주제를 좁게 잡아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모범답안'보다 후보자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