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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부도덕함이 금메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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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답한 사회여..
신한은행이 학력차별로 대출을 해줘서 비난을 받았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고졸이하 직장인들과
자영업자, 시민들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학력, 나이, 성, 장애인 차별을 없애기 위해
그동안 정부와 시민단체 차원의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졸 직장인들의 무개념 무창의 업무로
그들의 가슴에 큰 대못을 박고 말았다.
어떻게 학력을 차별해서 대출해 줄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유명한 대학을 나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으니,
다른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의 입장을 배려한 것일까.
국내 3위하는 큰 금융회사가 이런 마인드로
고객을 대했으니, 그동안 대출이 안되서 서러움을 느꼈을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생각된다.
또 이분들은 대출을 받아도 대졸자 보다 더 많은 이자를
물었다고 하니 끔찍하다.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무원칙의 CD금리 담합 의혹은
돈 없는 시민들의 피와 고름을 짜 냈다.
이 돈으로 금융회사들은 고액연봉에 고액퇴직금, 사상최대의
수익을 내어 자랑하지 않았나.
오늘 뉴스 보도에 이를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를
오히려 공격하는 듯한 금융감독위원회의 발언은 치를 떨게 만들었다.
부정하고 무원칙하고 부도덕한 금융회사를 단속하고 감독해야할
금융감독위원회가 오히려 공정거래위원회를 성토하는 듯한 인상을 준 것이다.
아! 이명박 정부!
경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더니,
썩은 경제국가를 만들고 말았다.
칼 매스를 대는 곳곳 마다 썩지 않은 곳이 없고,
부패해서 곪지 않은 것이 하나 없구나!
부정 부패한 이들의 목을 쳐서 부정한 돈을 모두 환수하고
이자와 범칙금, 손해배상액까지 다 털게 하는 정의의 법이 아쉽다.
옳지 않은 행동을 하고도 쉬쉬하며 국민들이 올림픽에 열광하기만 바라는
썩고 부패한 지도자들이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제주 여행객을 죽이는 이 보다
더 심한 범죄자들이란 것을 아는 시민들이 몇이나 될까.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어려운 한국 경제를 살리려고 청와대에 각 인사들을 초청해
밤샘 토론한다고 하는데, 뭘 토론하는지 모르겠다.
모두 기사가 모는 검은차 타고 와서 비싼 밥 먹고 시간외수당 챙기면서
국민 세금을 축내고 있을텐데, 웃으면서 농담 따먹기 하는건 아닌지..
밤 새서 토론할 필요도 없고, 어렵게 말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
차라리 자살 직전의 시민 3명만 초대해도 좋으련만..
아 경제 대통령님! 정신 좀 차리세요..
퇴임 후가 정말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그 많은 욕을 어떻게 다 들으시려고 그러세요?
눈 뜨세요! 눈 떠... 눈 좀 크게 뜨시라구요!
댓글목록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더 큰 문제는 신한은행 같은 금융기관들이 고관대작, 재벌, 지인들에게 낮은 금리와 대출 이자 각종 특혜로 돈을 얼마나 풀었는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돈 없고 힘 없는 서민들에게는 칼 원칙을 들이대며 대출 해 준 자들이 돈 있고, 빽 있는 인사들에게는 머리를 낮춰 엄청난 특혜 대출 놀이를 했다는 심증이 가는데,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이게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비판하는 사람이 죄지... 진짜 공정한 사회를 천명하지 않는 대선주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juno님의 댓글
juno 작성일
사실 그렇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번 정권에서 유난히 비리가 많아 보여서 그런거지 썩은 비리는 어느 정권이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인터넷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좀 뉴스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하게 돼서 그런거지 아마 우리가 모르는 큰 비리들이 예전에도 많았을 겁니다. 그리고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죠. 과연 정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요즘 삭막해지는 느낌이 많네요. 성폭행범에 의사와 약사의 리베이트 건에 금융권 비리 등등..실시간으로 뜨는 뉴스 참 좋기도 한데 갈 수록 한국에 정이 떨어져 가네요. 정보화 홍수의 물결에서 그냥 모른체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인터넷이 발달하기전에는 알기도 힘든 뉴스들이 요즘 너무 많이 터지는거 같네요. 그것도 매일매일. 차라리 모르면 사기 당하는지도 모르잖아요. 요즘은 물건을 사도 의심부터 듭니다. 과연 진짜 국산일까? 가격은 맞게 매긴걸까? 100% 쥬스는 맞는걸까? 혹시 유전자 변형 사료를 먹고 낳은 달걀인가? 등등
금융권에서 차별을 해가며 대출을 했다고 한들 이제와서 어떻게 손을 댈수도 없는거 같네요. 빼째라고 들어누워버리면 국민의 혈세로 메워줘야하고 그렇다고 가만 놔두면 서민들 등쳐서 이자 빼먹을 궁리만 하고. 부도덕함을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