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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 자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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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UNA
댓글 12건 조회 4,171회 작성일 12-05-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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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이 확실히 늘었습니다.
헌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도 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청소년 자살이 확실히 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2위~1위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즉, 10대~30대까지 죽는 이유의 1위가 바로 자살이었습니다.
지금도 여러곳에서 자살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살하는 이유의 대표적인 이유는
1위:성적문제 스트레스
2위: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자살을 한 번이라도 생각한 청소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심지어 카이스트대학생마져도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암묵적인 잘못된 경쟁시스템에서 오는 잘못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청소년들이 오히려 "죽고싶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tv같은 데에서는 어느학교 어느학생이 죽었다. 라고 방송만 하고 얼마 안가 그 사건은 조용히 묻혀져 갑니다.
교육이 잘못된 것 같다. 라고 말하고, 다시 조용해 지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얘기하거나, 소리치면
"모두 그런다. 너만 그러는 줄 아냐. 그러니까 참아라."이런 식으로 돌아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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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최근 학교폭력·진로문제·성적문제·비관·우울증·가정불화 등에 따른 자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10만 명당 31.2명이라고 합니다. 한 해 자살하는 사망자 수는 1만 5566명, 1일 평균 42.6명이라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지금 삶을 비관하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명의 소중함, 나의 죽음이 절대 혼자만의 슬픔이 아니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SNS소셜 기술이 늘어났다고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소통은 사회발전, 약자보호, 지식습득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지식이 있다고 믿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문화와 토론교육을 키워야 합니다. 진실한 신뢰와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 자살문제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한 가지를 제안 드립니다.
요즘 기업들의 광고는 이미 쓰레기 차원을 넘어서 홍보나 광고의 역작용까지 우려되고 있는 그야말로 광고 홍수 속에서 일반 서민들은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상품 정보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고 모든 제품을 구입하진 않잖습니까. 국민들은 필요에 따라 광고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반증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정서나, 단합,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서 10대 기업이라도 기업의 이미지 광고를 하도록 설득하고 사회문제를 캠페인성 광고로 내보내도록 의무를 부여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기간을 정해서 하면 더욱 좋겠죠! 기업의 이미지가 올라가면 자연 제품 판매도 좋을 것입니다. 이 광고의 특성은 사회를 정화시킨다는 큰 차별성이 있습니다. 대기업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보고 겪고 있는 자살 현상은 절대 지금의 상황은 아니며, 모든 복합 작용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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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님의 댓글의 댓글

RUNA 작성일

이미지 광고를 꾸준히 낸다면,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 할 듯 싶네요.
무한경쟁도입이라기보단, 함께가는 합동경쟁이라고 할까? 그런 식으로 교육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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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RUNA님께서 말씀하신 합동경쟁의 의미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창의의 인재개발'과
획일적인 입시교육을 지양한 도덕성. 사회성, 협동성을 키워주는 '인성교육'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저 또한 이런 대안적인 교육에 대해서 적극 찬성해 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교육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되지 않는지 고민해 보셨는지요?
가장 큰 문제점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의 폐단을 옹호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전체 사교육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2010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무려 34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예산의 10%가 넘는 큰 금액이며,
이 금액을 공교육에 흡수한다면 우리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켜지지 못하는 것은 정치인들과 사교육기관의 부정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벌 중심사회에서 지식인들 조차 서열로 성공하고 있어 개선 의지가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소위 보상 심리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밥 그릇 지키기라고 이해해 주십시오!
정치인들은 저마다 커넥션이 있습니다.
약사들의 이권을 온 몸으로 보호하는 자, 대기업 이익을 보호하는 자.. 등등
이들 중에는 사교육 시장을 옹호하고 실제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인척을
보호하는 행태를 가집니다. 그들에게서 정치 자금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대학이나 창의적인 초중고 학교 유치나 설립까지 각종 법규를 복잡하게 만들어
방해하고 막고 있는 상황이라 그들이 말하는 경쟁과도 배치되는 모순이 생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진실한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과 제도(시스템)을 고쳐야 하는데, 이익집단과 정치인들이 요지부동하고 있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막강 파워를 가지고 철밥통을 고수하고 자신들의 교권 위협을 중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교원단체까지 교육개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지 못한 입시 인재들이 관리의 교육을 하니까..
경쟁만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 머리엔 개선 의지도 창의교육을 할 방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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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님의 댓글의 댓글

RUNA 작성일

님꼐서 올리신 교육 쓰나미에 대해 보았습니다.
교육 쓰나미를 막기 위해서는 님께서 말씀하셨듯 개선의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는 분명 교육쓰나미를 치루게 될 것 입니다. 그 뒤에 어떻게 바뀔지는 그 당시의 사람들에 의해 바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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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님의 댓글

RUNA 작성일

사교육 시장이 34조에 달하면서, 우리나라의 예산의 많은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로 인해 정부측에서도 많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쉬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개혁이라는 단어를 그리 좋아하고, 만족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도 압니다.
기업들 역시 현 상황을 만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정치가들이 그들스스로 개혁하려는 의지도 없을 뿐더러, 창의교육을 하려는 마음도 없을 것도 압니다.
이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학생들의 적극참여, 이것을 고치려고 하는 마음, 그것을 협조해 주는 교수님들이 있다면, 그래도 먼 미래에 조금이나마 개혁을 꿈꿀 수 있겠지만, 현 학생들과 교수님들 역시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만족한다기 보다는 참고있는 것 일 수도 있겠지요.
헌데,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가는, 심하면 나라 망할수도;;

청소년 보호 단체=아수나로같은 단체를 많이 만들거나, 그런 역할을 기업적으로 발전 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소소한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을 하기 위한 한 걸음쪽으로요. 뭐 그것도 시민들이 적은 요금이라도 보태준다면, 가능 할 일이긴 하지만. 그 부분은 어떨까요?

이렇게 본다면, 정말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아무 것도 없는 걸까요?
계속 이런 일이 지속되어야 하는 걸까요?
저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ps:제가 생각해도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솔직히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직 어린 점도 있기도 하고,
그것에 대해 토돌이 님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리는데 ㅠ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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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자님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

한국 사회는 항상 좋지 못한것은 OECD 국가중 상위권에 있습니다. 항상 무한경쟁 체제로 내가 내 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나아야만 한다는 생각이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갖게 해준 국가가 한몫했죠. 일단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학교상담센터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물음의 해결은 국가차원에서 전문가와 정치가들이 해주어야할 교육개혁입니다. 천천히 하나씩 뜯어고치는 수밖에없습니다. 현명한 지도자를 통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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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님의 댓글의 댓글

RUNA 작성일

하지만 이때까지 현명한 지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방식을 그대로 보고 배우는 사람들 중에 과연 현명한 지도자가 나올 수 있을까요? 현명한 지도자를 기다리다간 아마 평생 못하게 될 것 같은데.. 그것은 저만의 생각인 걸까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도자를 기다리기 보다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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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

제가 말씀드린건 교육전문가들의 정치인의 노력인데..ㅎㅎ 현 정부를 비판하는 말한마디가 읽는사람의 논지를 흐뜨려버렸네요~ 교육학을 배울때 보면 국내외로 정말 유능하신 교수님과 박사님들이 꽤 많습니다. 단지 그 뜻을 못펼치고 연구만하셔셔 안타까울 뿐이죠. 그런 전문가들과 그런 전문가들의 뜻을 잘 이루어줄 정치인이 필요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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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사람님의 댓글

어색한사람 작성일

저희 반에서도 3분의1이 죽고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두 물론이구요...
특히 왜 사는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싶어 하더군요
저도 지금 청소년이라는 위치에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일들은 상관하지 않겠죠...
그냥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그 높은 사람들을 도우는 사람이 되기위해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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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탕카님의 댓글

와칸탕카 작성일

저도 RUNA님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한국 교육이 엄청 부조리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부당한 교육 제도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이 아직도 부진한 것은 국민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다고 생각해요.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은 지금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지만 정작 나서서 고쳐보겠다는 사람은 보기 힘들어요. 나서봤자 당장은 잃는 것밖에 없으니까요. 특히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더욱 더 현재 공교육 제도에서 벗어나기가 힘들 거에요. 교사나 학부모도 별반 다를 것이 없고요. 이 부당한 현실에 반항하는 사람보다 체념하고 안주하는, 어쩔 수 없이 참는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제도를 벗어나겠다는 인식을 가지기도 더 어려워 진다고 생각해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사람들, 특히 교육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RUNA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수나로 같은 청소년 단체를 많이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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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숑님의 댓글

쑈숑 작성일

세계학력평가에서 핀란드가 1위 한국이 2위로 발표되자 한국 교육관계자들이 웃으며 핀란드 교육관계자에게 말을 걸었단다. “허허, 근소한 차이로 우리가 졌습니다” 라고 말하자 핀란드 교육관계자가 차갑게 대답했단다. “저희가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그쪽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이글은 제가 짧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큰 감명을 받은 글입니다.
맞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지나친 교육에대한 관심으로 성적에만 연연하는 친구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희나라는 너무 경쟁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자리잡아 고정관념으로 채워져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자신에게 맞지않는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저글을 보면서 우리나라 학생들도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사람들 모두의 생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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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i님의 댓글

cloi 작성일

한 말레이시아 학생과 채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화목한 가정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더군요. 남의 가정상황이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스스로가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마음을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당시에 시험이 너무 힘들고 부모님과도 갈등이 많고 공부만 해왔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공허감에 젖어있었습니다. 시험이 하나 끝나고 보니 남은 제 자신은 정작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생각도 자라지 않은 것 같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보다 한 살 어린 친구가 정신은 훨씬 성숙하고 마음이 깊더군요. 제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요즘 친구들중에서 보기 힘든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의 환경이 좋지만은 않은데도 아프리카와 소말리아를 생각해보라면서, 힘내라고 . 도움이 안되겠지만 돕고 싶다고 힘들면 언제나 연락하라고. 그 장문의 글에 담긴 느낌을 제가 정확히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겸손하고 배려해주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렇게 살아왔나 싶었습니다.

생각하는 법, 글쓰는 법, 배려를 배우기에는 학교생활의 초점이 국영수 선택지 점수에만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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