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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전탑 건설 중단’ 외치며 분신자살한 70대 노인, 그를 기리는 1200명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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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월, 경남 밀양에서 70대 노인 이 씨가 ‘송전탑 건설 중단’을 외치며 분신해 숨졌다는 뉴스, 혹시 기억하세요?
그 일이 있었던 경남 밀양에, 지난 17일 저녁 1200여 명의 남녀노소가 모여 ‘원전 없는 세상’을 외쳤습니다.
이날 밀양 영남루 앞 야외공연장에는 오후 4시부터 대형버스와 승합차 등 수십 대의 차량이 속속 도착했고, 어린이책 시민연대, 초록교육연대, 녹색당, 진보신당 등의 단체참가자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온 개인 등 각양각색의 ‘탈핵 희망버스’ 참가자들 또한 그 곳에 모였었다는데요. 제 친구도 그 곳에서 3일간 있으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들으며 기사를 써봤다네요.
<<희망버스는 ‘핵 없는 세상’으로 달린다>>
[현장] 원전과 송전탑 강행 공권력에 ‘나무 심기’로 맞선 남녀노소 (링크:: http://bit.ly/GBBJF0 클릭해보세요!)
저는 기사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부 말대로 에너지 문제가 점차 인류의 최대 난제로 떠오르는 것도 맞고, 대체 에너지가 시급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건 모두 국민을 위해서가 아닌가요???
그런데 국가는 송전탑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는 밀양의 주민들의 목소리는 무시해버리고,
일본의 어마어마한 원전 피해 사고를 보면서도...(또 후폭풍은 어떤가요. 기형 물고기들도 나타나고 있다는데.)
국민들의 건강은 외면한채 원전 시설 짓는데만 골몰해있는 것 같습니다.
송전탑 건설, 원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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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t.ly/GBBJF0
88회 연결
댓글목록

탐욕님의 댓글
탐욕 작성일
원자력이 위험하다고 항상 언급했지만,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의 위험성을 보고서도
조심하면 됀다는 식으로 원전을 지을려는 태도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은 필수불가결한 자원입니다.
국책사업이라고 밀어붙이는 태도 말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지을 건지 주민들과의 설득과 합의가 필요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을 위한 국가의 자세입니다.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치지 말고 토론과 설득, 합의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