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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값등록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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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라기
댓글 20건 조회 2,807회 작성일 11-10-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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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값 등록금에 대한 토론을 하였는데, 어떤 분의 의견이 이러했습니다.

- ★대학 등록금이 반값이 되면 점차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이 줄어 들 것이다.★

예를들어 샤넬 가방이 700만원이나 되는 비싼 가격이라서 값어치가 있기 때문에 그 가방을 사고 싶어하는 것인데,
샤넬 가방이 갑자기 70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누구나 돈 조금만 모아서 살 수 있는 가방을 사고 싶겠냐는 것이
그 분의 이론입니다.

이런 군중심리 이론으로 보자면, 대학 등록금이 반값이 되면 너무 가격도 싸고 흔해서,
대학에 진학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그분의 의견입니다.

저의 의견은 반값 등록금이 되면 너도 나도 공부를 하고 싶어하든 안하고 싶어하든 싸니까
모두 대학에 진학하여 , 후에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업에 있어서도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급도 안해주는 시대가 올꺼라는 의견입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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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딩님의 댓글

현딩 작성일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기형적인 대학진학률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 이유가 무었이겠습니까, 학생들은 학문에 대한 열정 보다는 더 나아가 취직시 인력시장에서 더 좋은 스펙과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고졸들 대기업 취직 못합니다. 하늘에 별따기인데다가 어찌저찌 입사했다고해도 승진 못합니다.... 즉 문제는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너도나도 좋은 대학에 가려고하고 좋은 회사 취직해서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이는 더 나아가서 자본주의의 물질만능 주의 황금만능 주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보다는 사회적 성공과 물질적 풍요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는 계속 되풀이되는 겁니다.

  대학진학은 샤넬 가방을 사는 것과는 다릅니다. 명품가방은 사치를 위해서지만 대학에가는 이유는 나중에 좋은 회사 취직해서 굶어죽지 않기위해 라는 겁니다.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와 고학력에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기준이 바뀌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대학에 진학 하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고, 등록금이 더 싸진다면 가면 더 가지 왜 안가겠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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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님의 댓글의 댓글

스트라토 작성일

아닙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렇지만 좀 더 거시적으로 바라봤을때에. 또, 왜 이런 풍토가 만들어졌냐에 초점을 맞추어본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문제가 되었었죠. 그래서 대학가기도 어려웠고, 대학가는 소수의 사람들이 성공하는게 당연시되는 사회였습니다.(공부도 잘 해야하므로) 그러한풍토로 너도나도 대학을가면 성공한다는 의식이 자라났고 이렇게 된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대학을 나온다고해서 성공한다는 의식은 없습니다. 어떠어떠한 면에서 더 유리하다 이런식이죠. 이런 변화 자체가 이미 대학의 순기능을 깨닫는 명현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표면적이지만 대기업 고졸채용같은 변화도 어떻게보면 굉장한 변화입니다. 점진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지 당장 일어날 문제점만 본다면 밝은 미래를 바라기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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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님의 댓글의 댓글

스트라토 작성일

또한 대학은 가야될 사람만 가는게 당연한 겁니다. 이제 풍선처럼 부풀었던 대학시장이 인구감소로인해 거품터지듯이 하나 둘 합쳐지거나 사라질겁니다. 이 과정에서도 교육의 질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죠.
또, 지금도 그렇지만 이미 일부 대학을 제외한(4년제만 놓고봤을때) 다른 대학은 거의 수준차를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위 지잡대라는 말이 나온거구요. 지금도 이미 대학의 순기능을 깨닫는 시기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그러하고 또 내가 대학을 왜 갔을까, 나는 이 과를 왜 왔을까 라는 많은 고민들이, 나중에는 사회전반의식으로 자리잡을 날이 오겠죠. 그래서 대학을 갈 사람은 가고 안가는 사람은 안 가야된다는 의식이 자리잡는 그 때에, 대학은 순기능만을 갖춘 교육기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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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님의 댓글

화폐 작성일

여러분 대학 가기..왜 어려울까요?바로 등록금 때문입니다 만약 이 등록금이 반값이된다면 사람들은 얼마나 편하게 그리고 한학기가 끝나고 등록금을 내야할때가올때!그때 두려워하지 않고 다닐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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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님의 댓글

희나 작성일

제 생각에는요. 처음 의견을 제시한 분에 말에 의하면,
등록금이 비싸기 때문에 대학 졸업이 가치있다는 것인데...
고로 등록금이 싸면  너무 흔해져서 졸업의 가치가 없어진다고 하신 ?
- 서울대 연대 고대가 왜 유명 할까요? 서울대는 국립이고 연대나 고대는 사립이라 등록금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인데요.. 고로 이 논리 자체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자님 의견은... 싸니까 대학 진학이 쉽고, 그래서 모두 대학을 갈 것이며. 나중에는 대학 나오지 않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겠다. ?  우리 주변에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또는 돈도 없는데 학자금 대출까지 받으면서 대학을 가려는 사람은 왜 있는 걸까요? 빚을 내고서라도 가려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지금 사회 자체가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 기회가 좀 더 열려있고, 좋은 곳 취업시, 모두가 대학을 나옵니다. 벌써부터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무슨 과를 나왔는지가 중요한 세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대학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처럼 당연한 학과 과정으로 전락해 버렸고, 고로 돈이 없는 사람은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며, 빚까지 내야하는 힘든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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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fhsQK님의 댓글

xhfhsQK 작성일

질문자님이 말한 샤넬가방과 대학을 같은 기준으로 보시는건 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샤넬가방은 남들에게 '나 이런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이야'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사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그 가방의 가격입니다 하지만  대학은 인지도,교수,분위기등을 봐서 가야지 가격비싸다고 가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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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존중님의 댓글

의견존중 작성일

"대학등록금이 줄어들면 오히려 대학에 다니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다."이 의견을 처음에 보고서 처음에 의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을 해보았을때 대학이란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좀 더 상세히 알고자 하는 목적에 들어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과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려고 직업의 기본적인 바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려 할까요?
또한 그분이라는 분께서 내놓으신 예시에서도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샤넬이 사고자하는 가방은 700만원이 었으나, 어느 날 가방이 70만원이 되자 가방을 사지 않았다."
대학에 가고자하는 입장의 학생들은 대다수 현딩님의 의견과 같이 자신의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연 한사람의 사치와 꿈꾸고자 하는 목표를 동일한 입장으로 보는게 정당한 일일까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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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왕자님의 댓글

꼴뚜기왕자 작성일

저런논리느 잘못됀생각입니다 가격으로 대학의 중요성이 판단돼지않습니다 외국 순위 100위권 대학들도 으리나라 3류 대학보다 등록금및 시설이 월등합니다 등록금도 싸고요 우리나라는 위와같이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인 형태의 대학 진학률을 같고있습니다.30~50년 전에는 대학이 미래를 보장해주었지만  부모세대의 대학이라는 환상에 많은 이들이 실력과 꿈과 상관없는 대학을 가게됐었고 그로인해 부실경영 3류대학들이 판치게됐었지요 가려는 자들은 많고 일류대학은 한정돼어있으니 상업형태의 대학들이 우우죽순 생겨난겁니다 등록금이비싼것또한 가려는사람은많은데 받을수있는 곳은한정돼어있다보니 오기싫음 말라는 배째라 형식의 대학대문이죠 실질적으로 반값등록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지만 학생들이원하는것은 제생각은 국가가나서 대학의 적정 등록금을 책정해야됀다는것이지요 예를들어 손님이너무많아 감당이안돼는밥집이있다고치면 손님들은 그곳을갈수박에없고 그곳은 다못받으니 가격을올리고 손님들한테는 남지않는장사라고 거짓말을 하것과같음니다 그럴경우 국가가 나서 정확한 세무조사와 적정가격을 제시해주는것이좋을듯합니다
참웃긴이야기죠 나라에서 등록금가격을 정해준다
다른나라와틀리게 우리나라는 대학을 가지않으면 성공하기힘들고 또한 무시당하며 사회에서 대학이란 명찰과 인맥이차지하는영향이 큼니다 이런잘못됀 것들이 지금이런사태를 만들어죠 국가의 책임이큼니다
한마디로 대학이 필수적인곳이돼었다고 보면됌니다 의식주와같이 기본적인 필요에 의한 것들은 국가가 통제하여
교육받고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의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그게싫으면 고졸도 대졸못지않은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를 만들어 놓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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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남님의 댓글

매력남 작성일

반값 등록금이 되면 너도 나도 공부를 하고 싶어하든 안하고 싶어하든 싸니까
 모두 대학에 진학하여 , 후에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업에 있어서도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급도 안해주는 시대가 올꺼라는 하셨는데 이미 그런시대 입니다
대학 진학률 80%인 지금  가격을 낮추다고 해서  대학교 진학률이 내려 가진 않을것입니다
전 대학교 등록금이 비싸젔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원래 대학 등록금은 비쌌습니다
예전부터 대학을 보내려고 집팔고 소팔고 후원이나 도움을 받아가면서 대학을 다녔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부모님 월급만으로 대학을 편안히 가야한다고
생각 하는게 문제 입니다 다른나라 사람들이 왜 대학진학률이 낮은지는 모르시는군요 고졸도 인정
받으니깐 대학이필요가 없어서 진학률이 낮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유럽이 왜 직업학교 진학률이
높은지 아십니까 전 눈높이의 차이 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대학은 의무교육이 아닙니다 그래서
거의다 사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립대라면 교육보다 이윤을 창출할려고 하겠지요 그들이 천사가
아닌이상 말입니다 국가가 해야 일은 모든 부실대학의 정리입니다 반값등록금은 반대 입니다
얼마전에 국가에서 필수 생필품 60가지의 가격을 국가에서 조절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거기에
대학등록금을 포함해야 한다고 하는 말같아서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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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비♡님의 댓글

혀비♡ 작성일

중고등학교 학비가 비싸거나 싸다고 그 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한국 교육의 모습을 볼 때, 대학진학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학비가 어떻든, 사람들은 더 좋은 대학에 가길 원할 뿐입니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학비가 너무 비싸 집안의 어려움이 생긴다면, 그 때에 학비가 문제가 됩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 학교 학비가 500만원이다! 멋지지? 하고 자랑질하지 않습니다. 샤넬처럼요.
어떤 분의 의견인지 모르지만 정말 어리석은 비유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대학잉여자금과 교수등의 월급, 대학의 수, 그리고 담당 교수당 학생의 수의 조절 등을 통해
'어떻게든' 반값등록금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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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남님의 댓글

매력남 작성일

《Re》혀비♡ 님 ,
중고등학교도 사립이나 특목고 중에는 비싸서 못가는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중에도 국립은 등록금이 쌉니다  그리고 등록금이 비싸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가 아실겁니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 이지요 좋은 대학있는데 사람이 몰리니깐 돈은 올렸습니다
그러니깐 주위의 대학도 따라서 올립니다 이게 등록금 인상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라고 말하신
대학잉여자금은 말그대로 잉여입니다 부당하게 사용되었다면 문제가 되지만 가지고 있다고해서 문제가
되지는않습니다 대학은 사립이니깐 이윤을 추구 할수도 있습니다 대학의 잉여자금을 학생에게 돌리는 문제
는 대학의 자체적인 복지문제입니다 교수님의 급여문제는 솔찍히 대기업연구직이 교수월급보다 셉니다
교수당 학생의 수는 교수를 늘리면 인건비가 올라가서 등록금 인상의 원인, 교수를 줄이면 교육의 질이문제인데
어떻하란건지.. 그리고 지금 대학생의 모습이란말은 이상합니다 현실에 만족하지않고 더낳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한 사람이 불행한가요 예전에는 대학만가면 공부 안해도 되고 술먹고 연예만 하던
시절이 좋은가요 아니면 대학1학년부터 동아리가 먼지도 모르고 오로지 4년간 스펙만 올리고 대기업을
가려고 밤에는 일 낮에는 공부하는 지금이 불행한가요  두개의 길중에 현재의 학생들은 자의 적으로 선택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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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님의 댓글

바라기 작성일

모든 분들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대학생으로써, 또는 한국 국민으로써, 대학 등록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러분들 의견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생각 외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알아가고
서로의 다른 생각을 공유하면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신의 의견을 공유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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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sterK님의 댓글

meisterK 작성일

등록금이 비싸기때문에 대학에 다닌다는 그런 근거없는 논리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에 국민들이 생각하는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에 대한 관념이 뿌리깊게 심어져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인지도 높은 유수대학(예로 SKY, kaist, sadi...) 졸업자는 취업, 결혼, 상류층사회에 편입될 수 있는 기회의 확대 등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입학을 희망한다는 것이죠.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대학졸업장이 없으면 흔히 말하는 3D직종을 제외한 전문직, 혹은 높은 수준의 보수와 복지가 보장된 직장은 꿈꿀 수도 없으며 이와같은 현실에서는 결혼, 사회생활, 인간관계의 기회에 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이미 대학졸업장은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한 개인의 도덕-윤리적 관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내지는 책임감, 업수 수행능력, 사회성 및 인성과 같은 것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대학 졸업장과 같은 소위 스펙이 필요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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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탐정님의 댓글

유명한탐정 작성일

반값등록금을 샤넬가방의 비유하여 희소성가치를 운운하는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반값등록금은 대한민국의 중산층 서민층 빈곤층 을 위한 방안이일진데

그들의 거센 운동의 목소리가 왜곡되어선 안될것입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한장이라도 더 공부하는 소수(?)의 이들에겐

너도나도 가는 개뿔의 대학으로 여기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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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덕님의 댓글

뎀덕 작성일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을 보면 이미 대학이 명품이 아니게됬는데
등록금에 희소의 가치를 넣다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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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님의 댓글

스트라토 작성일

재밌는 사실은 이분들 모두 잘못되었다는 건 알지만 자신들이 그 사회에 대항할 생각은 별로 없다는것이지요..
그러니까 나도 1%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욕심, 그리고 낙오된자에 대한 불안과 혐오가 낳은 의식 문제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잘못되었다고만 말 할수는 없죠. 일반적인 생각일뿐이지만.. 역시 다수를 이끄는건 소수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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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목말라있어용님의 댓글

취업에목말라있어용 작성일

등록금이 높아서 대학진학을 하지 못하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실제로 저는 모든 등록금을 보태진 않았으나, 대학교 4년의 절반 등록금을 보태며 학교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위에는 저보다 더 어려운 학생들이 대학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러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든
공부를 해서 장학금을 받든, 주어진 여건에 맞게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등록금이 비싸서 대학진학을 하지 못한다면 등록금을 대 주지 못한 부모님의 잘못입니까?
미국의 부모들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등록금을 보태준다고 합니다. 우리도 스스로 등록금을 벌어 학교에 다닐 의무가 있으며 그래야지만 더 대학교육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에 입학 후 학내외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으며 생활한다면, 그 또한 등록금을 어느 정도 감소시켜 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차상위계층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의 1/3 부분을 감면받는 혜택을 받기도 했습니다.

등록금이 비싸다는 분들,
등록금 직접 내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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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씌님의 댓글

지현씌 작성일

반값 등록금에 찬성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12년이라는 학교생활 후에 어른이라는 이름을 갖게됩니다.
어른이라지만 사실상 그들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고, 사회생활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사회는
글로버 시대이니 지식의 시대라며 사회는 우리에게 대학교 졸업장을 요구합니다.
그로인해서 우리 학생들은 부모 곁을 떠나자마자 등록금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에 좌절하게 됩니다.
등록금이 비싼이유로 지방의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 가고 싶어하던 대학교를 포기하고,
비싼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던 이들은
자신의 사회인으로써의 출발을 빚으로서 시작합니다.
물론 집안이 넉넉한 학생들은 반값 등록금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중상류층 보다는 하류층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중류층이 많아야  그에 맞게 지식인이 많아야만 나라가 강해지고 힘이 생깁니다.

글로버 시대에 맞게 자신의 꿈을 세계로 크게 키워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등록금이라는 장애물로 그 꿈들을 좌절시킨다면 우리나라는 강해질수도 힘이 생길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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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설님의 댓글

독창설 작성일

반값등록금반대입니다
대부분 대학이 무조건 가야한다는 전제하에 의견을 말하시는데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대학진학률이 높으면서
실업률도 높은 나라는없습니다
즉 대학진학률과 실업률과는 별개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서 대부분 대학학과와 전혀상관없는
직업을 가지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걸 부인할수있는 사람은없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현실입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대학가면서 자기들이 등록금 올려놓고
등록금 내려달라고 징징대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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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마마님의 댓글

사바마마 작성일

저는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반값등록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  교육 접근성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정부의 등록금 부담으로 인한 예산 과다 지출 및 필요 이상의 대학 진출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값등록금은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시켜, 돈없는 학생들이 학비문제로 학업을 휴학하거나, 쉬거나 자야할 시간에 학생들을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몰아  육체노동에 시달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집안에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모든 이에게 교육 접근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교육받고 싶으나 경제 사정때문에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학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값등록금은 학생들간의 양극화를 해소하며, 또한 교육 기회 상실에 따른 가난의 되물림에 대한 가능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선기능이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반값등록금을 반대하는 이유는 정부의 예산이 너무나 맣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박원순 시장 당선으로 인하여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서울시립대 반값등록음은 불과 하나의 대학만 실시했음에도 수십억의 예산이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를 전국적으로 국공립 대학에 확대했을때 수천억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반값등록금으로 예산을 사용한다면, 다른 복지정책에 사용될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반값등록금을 실시하지 않으면 대학간 등록금에 따른 인위적 서열화가 생성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반값등록금 실시여부는 대학자율화이기 때문에 반값등록금에 대한 지원을 상대적으로 못받게 되는 사립대에서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정이 부실한 사립대학교에서는 반값등록금을 실시할 수 없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반값등록금 실시여부에 따른 대학서열화가 발생하여, 반값등록금 실시를 못하는 재정이 약한 사립대의 경우 학생들의 몰리지 않아 재정이 더욱 부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반값등록금은 사회적으로 적정 수준 이상의 대학생들을 배출하여 인적자본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와 같은 선진국의 대학 진학률은 20% 수준임에도 사회 각 요소에 필요한 인적자본이 투입되어 선진국의 반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종에서 대학을 나올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또한 사업화 및 정보화의 가속 진행으로, 사람대신 기계나 컴퓨터가 어려운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있어  대학진학하지 않은 많은 사람도 일을 적절하게 수행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반값등록금의 무차별적 시행이 아니라, 일정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값등록금 시행으로 정부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사립 대학 재정 부담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와 같은 맥락인데요, 부자집 애에 대해서 굳이 반값으로 대학 등록금을 납부하도록  하여 정부예산을 불필요한 곳에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님 연간 소득 등의 기준을 통하여 반값등록금 대상을 선별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에 대한 학업평가 및 경쟁력 평가등을 수행하여, 학업 수행 능력이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하지 않아 대학간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유도를 하고 , 시장 원리에 따라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은 사라지도록 해야합니다. 무상급식의 경우 선별실시로 인하여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어린 학생의 정서 피해가 갈 수 있기땜누에 전면무상급식 실시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대학생의 경우는 본인 노력에 따라  경쟁력이 있어 반값등록금을 납부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 오히려 반값등록금이 학업이 우수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으며, 또한 현재 불우한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하여 받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대학생은 저소득 계층이라는 사실에 대해 불편하지 챙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무상급식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대학진학률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앞서말씀드렸듯이 지식사회가 고도화 될 수 록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더 깊은 지식과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고학력이 필요한 분야가 있을 수 있지만, 다른한편으로는 기계및 컴퓨터의 발달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불필요하고 활용도 못하는 분야도 있을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인 대학진학 열풍으로 인하여, 모든이가 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대학이라는 학력이 필요없는 분야에서도 이왕이면 학력이 일정수준 이상인 학생들을 뽑으려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결국에는 대학을 가지 않으면 전혀 취합할 수 없거나 취업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게 지금 한국사회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대학진학으로 인한 사회적 인적자본 낭비, 시간낭비 및 과잉 교육낭비를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대학진학을 더 쉽게만드는 모든 대학에의 반값등록금 허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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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은 해도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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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편의점에서 약판매 
김동권 hit:498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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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은 1%를 위한 것이 되었나.. 
qhalskim hit:2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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