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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교폭력과 교권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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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랙문
댓글 10건 조회 3,052회 작성일 12-0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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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으로 중학생 자살사건이 잇따라 붉어지고 있죠.
분명 학교폭력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저 또한 남중 남고를 졸업했고, 지금 붉어지고 있는 상황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학교 폭력으로 자살하는 사건까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가장 큰 원인이 교권추락이 아닐까하네요.

학교에서 행해지는 옳지 않은 행동을 중간에서 바로잡을수 있는 사람중 가장큰 영향력을 가진것은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무서워서...못하던 것들이 참 많았죠.
그런데 지금....선생님을 무서워하는 학생이 있을까요??
교사의 체벌 자체를 법적으로 금지한 지금...과연 학교에서의 탈선을 막을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무차별적인 감정적 체벌 또한 큰 문제인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과연 그 해결방법이...법적으로 교사의 체벌 자체를 금지 시키는것밖에는 없었는가...
학생들의 머리속에....선생이면 다야?? 선생이 뭐...뭐 대단한거야??....라는식의 인식을 법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꼴이 되어 버린건아닌가요??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한다..
이 학생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나요??
이제는 선생이라기 보다는 강사가 되어 버린 선생님에게??
아니면, 그 사춘기 시절에 부모님께??
또한 그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학교에??

교사의 체벌을 법으로 금지시킨 순간...학생들의 머리속에서 선생이라는 존재가 별거아닌 존재로 추락한 순간....그들이 두려워할 존재가 아무도 없어진 순간....
이들을 막고,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만들수 있는 방법은 뭔가요??
또...법을 만들죠....
가혹행위를 한 학생의 무조건적인 퇴학......
흠...참 씁쓸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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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나 선배 세대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을 통해
폭력을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였습니다.
지금 사회를 보십시오!
폭력을 경험하고 배운 세대들이 어떻게 사회를 만들었는지...
가정, 조직에 왜곡된 폭력 현상들은 얼마든지 예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교권의 약화가 학교 폭력을 가져왔다는 생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못 퍼진 가장 큰 원인은 토론문화에 있지 않을까요?
주입식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 암기교육이 만든 인재들이 사회를 어두운 대화문화로
이끌고 만들었습니다. 소위 끼리끼리 문화, 학연과 지연이라고 말하죠...
미국화 서양화가 되었지만, 이들이 우리보다 앞선 문화 정신적인 문화가 하나 있었는데,
물질적인 부분은 다 배껴와도 서양 철학과 토론문화는 쏙 뱄죠!

그 결과 교육 현장은 무너지고 사회는 부패하게 됐습니다. 정치는 말할 것도 없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에 건전한 토론문화를 파급시키는 것이고...
교육 현장에는 창의적인 토론교육을 건설하는 것인데도...
왜? 이렇게 되지 못하고 있는지 부터 생각해 주십시오!
우리나라는 토론이 정치의 사유화가 되면서 토론은 정치라는 공식이 세워졋고..
정치인들과 지식인들이 교육 현장에 토론교육을 반대하게 됐습니다.

저는 학생 여러분들이 미안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체험할 무 토론문화에서
받을 충격이 더 걱정입니다. 학교 폭력이 있다면 사회 폭력도 있다는 것을...
꼭 유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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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마마님의 댓글

사바마마 작성일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윗분 의견에 무조건 공감합니다. 그런데 교사가 학생들 지도하며 매를 드는 것이 폭력일까요? 윗분처럼 교사의 사랑의 매를 폭력으로 매도하기 때문에 학생 권익 신장이라는 미명하에, 교사가 제대로 지도하는 수단을 어린 학생에 대한 폭력이라 규정짓고 금지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폭력으로 인한 학생 자살과 같은 문제는 선생님이 학생에게 폭력을 휘둘러서가 아니라, 학생들간에 왕따학생 한명을 지목해놓고  집단따돌림, 집단폭행을 가했으나, 그것에 대한 해결 방안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 학생들이 왜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요? 그것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폭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권익 실현을 우선시하다 보니  교사의  체벌을 금지하고, 또 맞벌이 부부의 급증으로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한명만 낳다 서 기르다 보니 자기 자식만 소중하게 여기고  너무 애지중지 키우다 보니 어린 학생들의 도덕의식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선생님, 부모님께 친구들의 괴롭힘을  일러봤자 폭력을 가한 학생에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간단한 훈계이상을 할 수 밖에 없기에 선생님, 부모님이 안계시는 순간이 두려워  말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학생 권익 실현과 교권 추락 방지는 어떻게 보면 동전의 양면같습니다. 그렇다면 학생 권익도 실현하고 교권추락도 방지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건 성공에 대한 교육관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못해도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 암기위주의 교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도덕관 형성에  기여하지 못하여, 학생들의 성폭력, 집단폭력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잘하는 것보다, 봉사활동 많이하는 것이 더 중요할수 있으며, 도덕 윤리교육을 암기위주의 평가가 아닌 실재로 얼마나 친구들을 배려했고, 문제를 안이르켰으며, 봉사활동을 얼마나 많이했는지 등의 평가를 통하여 스스로 도덕적인 삶을 사는게 학업 성적과 교육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도덕적 삶이 몸에 체화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또  일방적 교사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간 역할분담이라든지, 협동과제 부여라든지, 학생들끼리 여행학습이라든지  몸소 사회윤리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도덕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합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학교폭력 발생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치유는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폭력을 사후적으로 처벌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그러한 폭력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교육관을 통하여 그 원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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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토돌이님의 의견에는 찬성할수 없군요...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는건 당연히 맞는 말이죠...
하지만, 학교에서 선생님을 통해 폭력을 배우고 사회에 진출한다???
이건 정말 너무나도 지나친 비약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폭력적인 만화, 영화..등을 즐겨 보면서 자라면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건 맞는거겠죠..
하지만, 이것은 자기자신에게 이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한것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학원폭력물에서의 폭력성...이건 자신의 경우와 매우 흡사하기에 배우게 되는거고...
아버지의 폭력을 경험하면서 자란 자식은...자신이 아버지가 되었을때 그 성향이 나타난다고 하죠...
이것과 학교 선생님의 체벌을 보면서 폭력성을 배우는것과는 사뭇 다르다 느껴지는군요...

물론 교사의 감정적 체벌은 없어져야만 합니다.
그것은 체벌 이라기보다....폭행에 가깝기때문이죠...
마치 법적으로 면제부를 받은 사람이 누군가를 폭행하는듯한 느낌....당연히 잘못이죠...
그럼...그 해결방법이....법적으로 체벌을 금지한다???
분명 교사의 체벌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무시못할정도로 많습니다...
이렇게 체벌 금지를 법으로 금지시킬 문제가 아니었다는거죠...

부작용에 대한 대안도 없는 금지법.....
이 무책임한 금지법이 현재 학교폭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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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남님의 댓글

매력남 작성일

교권의 추락은 교사가 스스로 만들었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회에서 학력을 최우선으로 해도
좋은 대학만 가면 되지 나머지는 멀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선생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미 학교는 국영수를 위해 예체능을 포기 하고 있고 일부러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깁니다
안되는 학생은 포기 하고 되는 학생의 사고는 눈감아줍니다.

지식은 늘었지만 인성교육은 안되는 아이들이 무한 생산된겁니다. 선생님이라는 걸 교육자가 아닌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이 없어젔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의 해결책은 강한 규제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떤것이 잘못인지 알수 있게 확실히
학생들에게 죄를 묻고 그죄를 학부모가 같이 벌을 받아야 하며 이걸 선생이 자잘못을 따지고 관리
했으면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개선 하고 유아,초등,중등의 선생님의 수를
늘려서 좀더 책임감을 부여 하고 저학년의 경우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일정 학력만 되면 사회적인
인망을 갖추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교사로 채용 했으면 좋겟습니다

풍년을 이룰려면 좋은 종자보다 훌륭한 농부가 필요하고 전쟁에 이기기위해서는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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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님의 댓글

뿌리깊은나무 작성일

토돌님 글은 처음부터 빗나가고 있어요. 봅시다 지금 학교폭력의 문젠 말이죠. 가해자들이 어디를 찾아봐도 무서운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을 제어 할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말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중학교때 소위 잘 나간다는 부류 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선생님의 체벌은 당연히 받아 들였습니다. 물론 기분이 상할때도 있지만 지금처럼 반항적이진 못했죠. 반항적이 못했다는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든 두려움이든 있었다는거죠. 근데 지금의 애들은 집에도 학교에도 그들을 제어할만한 존재가 없습니다. 부모나 사회에서 폭력을 배우고 사회에 나간다고요?
지금 애들의 문제는 누가 가르친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이 그러한 폭력을 만들어 내고 퍼뜨려 가는거죠.

체벌이 왜 인권을 유린 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지났으니 인권유린이다? 그렇다면 당연시 잘못했으니까 맞아도 된다. 라고 살던 옛날 사람들이나 내 세대 사람들 개였나요? 아니죠. 받아들이기 나름인거죠.
체벌을 무조건적으로 웅호 하는건 아니지만 적절히 허용을 하면 그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에도
제 생각과는 다른부분은 교권추락을 교사들에게 있다고 하셨는데 교육체계를 만든건 그들이 아닙니다. 교육부나 정부가 그런 교육체계를 만든거죠. 일선에 교사들은 그 정책에 따를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원하는건 솔직히 인성이고 나발이고 결과 아닌가요? 그러니 교사들은 다른걸 선택할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교사들의 양손을 다 묶어놓고 학생인권만을 운운 하는 꼴이 참 우습네요. 인권 좋죠. 하지만 제 머릿속에 인권이란 서로 동등하게 지켜졌을때 가장 아름답다 라고 생각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인권들은 전부 가해자쪽에 맞춰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그리고 인권을 위해서 체벌금지를 시켰으면서 처벌강화를 하자는것도 어불성설이죠. 차라리 처벌강화를 할바엔
교육부와 정부 그리고 교사,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을 구상 하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체벌 자체를 문제 삼기보단 뺨이나 발로 차거나 머리를 때리는 체벌을 금지 시키고 회초리 등으로 정해서 체벌을 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답답한건 그 시기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단지 책이나 심리학적으로만 얘기를 풀어가려는거 자체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들리는 얘기 책에서 본 얘기 뉴스로 접한 얘기로만은 어떤 방법도 찾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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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해삼님의 댓글

파워해삼 작성일

학교폭력은 나쁩니다 이건뭐 다들아시겟지만 그것에 심각성은 티비나 인터넷에 있는것 보다 엄청날것입니다.

학교폭력의 이유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물론 주변환경탓 일수도 있지만 주변환경의 탓이라면 저희에게도 탓이 있습니다 저희가 말리지않은탓과 그냥지켜보는탓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처하게되면 자신도 말려야겟다고 생각 하지만 주변에서는 말리지 말고합니다.싸움구경이 재미있기 때문이죠

저는 학교폭력은 사라질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법을 강화를 해도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않으면 소용이 없고 신고 한다고 해도 어차피 학생이기때문에 아주큰벌은 내릴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나마 저의 일시방편으로 조금이나마 막을수 있다고 생각드는 방법은 학교에 CCTV를 반에도 설치하고 화장실마저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보고 사생활인데 왜 침해하냐고 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안보이는 곳에서 사건은 발생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부모님도 모르고 선생님도 모르게자살을하는 것이죠 만약 부모님이나 선생님께서 알았다면 자살을 막을려고 노력을 했을테니깐요. 이렇게CCTV를 설치한다면 설령 학생이 자살을 한다고해도 누가 언제 어떻게 라는식으로 사건을 풀수잇습니다 솔직히 그런 학실한 증거 없이는 가해자가 몇 인지 조차 모릅니다. 그럼학교가 아니라 밖에서 당하면 어떻게하냐고 하시는분들이 있을것입니다.이럴때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번 그런경험이 있을때 용기를 내어 신고를 해야합니다 나중에 보복이 두려워서 못한다면 계속 폭력을 당하는 체 살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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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님의 댓글

박효신 작성일

뿌리깊은나무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지만, 한가지는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체벌 부분인데요.
체벌금지를 시켰으면서 처벌강화를 하자는게 어불성설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발로 차거나 머리를 때리거나 하는 체벌은 금지시키라 하셨으면서 회초리 등으로 체벌을 하는건 좋다니요. 그거야 말로 진정한 어불성설 아닌가요? 그럼 회초리로 머리를 때려도 괜찮다는 건가요? 회초리로 때리다가 맞는 아이가 잘못 맞아서 반병신 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그런 사례가 없었다는것도 아니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체벌을 받아서 반항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효과로 볼 수 있겠죠. 문제는 역효과의 경우 입니다. 체벌을 받아서 더 반항심이 생기면요? 처음엔 10대 때렸으니 그럼 그 땐 20대를 때릴 건가요? 반항심이 더 생겨서 왕따시키던 아이를 더욱 왕따를 시키면 그건 어떻게 하실거죠? 결국 체벌을 어느정도 허용하자는 얘기는 학교폭력을 늘리자는 얘기로도 변질될 수 있다는 겁니다.

체벌이 왜 인권을 유린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사람이 사람을 때린다는게 상식적인건가요? 우리는 그걸 뭐라고 표현 합니까? '폭력' 이라고 지칭하고 법으로써 그 사람을 처벌합니다.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을 폭행하는 행위를 어느정도 허용해주자?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들을 제어할만한 존재는 굳이 선생이 아니어도 다른 것으로 얼마든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법을 만들어 법률화 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야지 눈앞의 불만 급급히 끄려다간 더 큰 불로 이어질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체벌과 처벌은 엄연히 다르죠. 학교에서 아이를 징계 내릴 때 처벌한다고 하지 체벌한다고 합니까?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눈앞의 불을 너무 급하게 꺼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놔둘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지금으로써는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처벌강화 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뭐 징계, 사회봉사, 정학, 퇴학 등이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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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카산드라님의 댓글

not카산드라 작성일

위에 분들 께서 너무나도 좋은 토론해주셨는데...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국 청소년들의 이러한 폭력행위는 도덕성의 결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도덕성이라함은 단지 선과 악이 아닌 자아 정체성과 존중감을 포함하는 범위입니다.
즉 요즘 심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의 원인은 어떠한 사회적이나 개인적인 영향에 의한 아이들의 도덕성 결여가 가장 주된 원인이며 부수적으로는 교사들의 방관 또는 자격부족(교사는 인터넷 강사와는 같지 않다는것, 학교는 인터넷강의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자격)그리고 폭력에 대해 가벼운 사회적 인식의 문제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인성교육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교육상황의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봅니다.
이제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을 가벼운 주제로 다루며 넘어가기에는 정도가 심해졌기에 정부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정책의 마련과 더불어 교사들에게도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현실에서 갈등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나가는 이유는 사회생활을 배우기 위해서며 그 예비의 사회생활을 전수하고 이끄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의 가장 주된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하며 다시는 방관이라는 차가운 아픔속에서 희생당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어른으로서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단순한 행복이 아닌 그리고 단순한 이익에 의존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수학과 영어를 배우는 것 이상으로 많이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어른들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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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자......우리 너무 추상적으로 다가가지는 말아봅시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들이 있죠..
1. 도덕 교육이 잘되어야 한다.
2. 국영수 위주의 입시교육 문제다.

도덕 교육이 잘 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도덕교육을 하면 이거...도덕적인 인간으로 변화되나요??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입니다.
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행하는 몇시간 되지도 않는 도덕교육이 얼마나 그들의 인성변화에 영향을 줄까요?

입시교육이 문제다??
이건 맞는 말입니다....
대입만을 위한 교육덕분에...공부에 취미가 없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설 자리는 이미 없어졌죠..
그럼..해결방안이...교육 정책을 바꿔야 할텐데....이거 당분간은 안되겠죠??^^

교권이 바닥에 떨어진 순간....이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겁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거죠..
가뜩이나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서 학교에 불만이 쌓일대로 쌓여있는 아이들에게...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대로 심어준거죠...
학교에서 소위 폭력을 일삼는 학생들에게 정책적으로 벌점이라든가 제재를 가한다??
의미가 있나요??
그들이 그런 제재를 두려워 할까요??
아니면, 걍 소년원으로 보내 버릴까요??
청소년들의 인격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교사체벌도 금지시켰으면서...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그 잘못에 대한 벌로 공권력을 사용한다??
어불성설이죠..이거...

방법이....없죠.....
교권추락은....인식의 문제입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인식을....선생님 자체를 밟아버려도 된다....라는 인식으로 바꾼 그 결정적인 계기가...교사의 체벌 금지법..입니다.
그림자도 밟지 말아야 할 선생님의 권위를....평등의식에 입각해서, 학생과 같은 인격체로 끌어 내린거죠..
물론, 이것도 잘못된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니까..^^
하지만~!....국민들의 인식도, 학생들의 인식도, 교사들의 인식도...아직은 미성숙한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조금씩 주장하려고 꿈틀대는 이 상황에서
한번에 보기좋게...교사의 권위를 바닥으로 끝어내림으로써....선생님은 이제 나보다 못한 존재가 되 버린게 아닐까요??
선생님과 학생이아니라....피고용인과 고용인의 입장....ㅎㅎㅎ
이제 학생들은 누굴 믿고,,또한 누가 무서워서......옳은 행동을 하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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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님의 댓글

승냥이 작성일

다들 교사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학생들이 태반인 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신데..... 주위의 모든 학생들이 교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까?
댓글들만 보면, 학생은 개념 말아먹은 못 배워먹은 것들로밖에 안보이네요. 학생입장에서 아이들이 교사를 욕하는 현상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릇되었다고 생각되나, 교권을 남용하고 학생을 무시하는 교사 자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언제 하실겁니까?
학생이 누구로부터 사회생활을 배우고, 인격을 확립해나가는지 학생의 신분을 정리하고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께서 모르고 계신다고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의 입장에서 피해의식에 절어 학생을 보호한다는 의지는 없잖아 있으나, 조금만 떨어져 멀리보면 그 전만 해도 학생들을 추행하고 폭력하던 이들은 '교사'입니다. 이제는 학생인권조례를 방패삼아 조금만 자신에게 누가되도 법을 들먹이는 개념없는 학생이 많아졌다지만, 이는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큰아저씨들을 비판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교권보호조례도 들먹이고,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도 통과된 시점에, 학생들이 교사들을 휘두른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을 보호하려면 어른들, 교사들의 의식과 공교육부터 개선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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