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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들 상당수가 글을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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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에는 손으로 쓴 건지 발로 쓴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필체를 악필로 묘사하며 게임과 과외에 찌든 교육을 비판했었다.
사실 이것은 초등학생의 문제 만은 아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일반인들은 더 큰 문제다.
이들은 글을 쓸 수 없다.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습관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토론실에 글이 올라 오지 않는 것은
상당수 학생들이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영어도 못하고 이제는 국어도 못하는 우리나라 교육은
실패로 끝났다. 생각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끝은 멸망이다.
생각과 표현을 못하게 막은 교육 당국자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
댓글목록

이중대신병님의 댓글
이중대신병 작성일큰 문제는 틀림없군요.. 정보화 사회의 문제점도 있나봅니다

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
글을 쓴다는 것은 의사소통, 그중에서도 논리적이고 정교화된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글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좀 어려우면 말귀를 못알아 먹는다." 와 같지요.
헌데 수능의 언어영역에 만점자는 아주 극소수입니다.
항상 느끼기에 이런 부분은 극단적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유명작가의 소설에서 공통되는 발언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법을 모른다."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는 조금 다른 부분을 봅니다. 사람들은 점점더 똑독해지고, 점점더 논리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한테 무엇을 시킬려고 하면 합당한 이유를 대야합니다. 몇몇 바보들은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건 점점더 논리적으로 사고할줄 안다는 증거지요. 다만, 사람들은 똑똑해 졌으나 게을러 졌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구는요지경님의 댓글
지구는요지경 작성일
초등생, 중등생, 고등생, 대학생...점점 똑똑해 진다.
하지만 틀에 박혀있는것만 같다. 그 틀이 예전보다 조금 더 커진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글을 쓸 필요가 없는 세상이라면...궂이 글을 써야 하나요??
글을 못쓴다는게....논리적인 사고를 못한다는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여겨지는데요...
정보화 사회를 살아 가는 사람들이..그 이전을 살았던 이들보다....더 논리적인 사고가 습관화되어 있을듯합니다만..
또한 게을러진다기보다....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사회에 적합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를 찾아 그것들을 요약하고 정리 하는것이...죽어라 손으로 글을 써나가는것보다 게으른건가요??
구석기인들이 걱정을 합니다...
현재의 신석기인들은 돌을 쪼개서 쓸 생각은 안하고..갈아서 쓸 생각만 한다고....
그 돌을 가는 과정도 귀찮다면서, 돌을 갈수 있는 뭔가를 또 생각하려 한다고....
점점 게을러져가는 신석기인들을...걱정합니다^^

2011님의 댓글
2011 작성일
학생들이 글을 쓸 수 없게된 이유에는 tv, 핸드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tv, 핸드폰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수동적인 정보수집에 익숙해지고 이로 인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나약해 진 것 같습니다.

뎀덕님의 댓글
뎀덕 작성일
정보화의 폐해중 가장크다고 생각되는건 비판적으로 정보를 다듬어서 수용해야하는데
이부분이 약해졌다는 것, 저도인터넷 조금하다보면 너무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니
전부 비판적으로 다듬지는 못하나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답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