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왜 안철수에 열광하는가 > 핫이슈토론

정말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사회가 돌아갈지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우리나라 정치가 조금씩 인물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좋은 정치인이 좋은 기업인이 될 수도, 예술인이 될 수도 있어야 좋은 사회가 아닐런지요.
수능점수로 대통령을 뽑거나 재산 축적으로 부에 따라서 뽑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인과 대통령 선거에 좀 더 다양한 후보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존중될 때 빛을 발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고정의 틀을 깰 수 있다면 그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서울 시장선거에서 그의 기대와 역할, 도움이 기대되며,
시민정치의 기준과 비전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실지 만나서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 알았죠?

제 생각으로는 정치란 머리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정책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
느냐보다는 나라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각 계층 혹은 세대 간의 갈등을 얼마나 잘 조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경우 경제학자나 경제 관료 등이 할 몫이지만 후자의 경우 누군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안철수씨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에 있어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안철수씨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중립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보, 보수로 대표되는 계층 간의 갈등이 매우 심각합니다. 즉 국민들의 안철수씨에 대한 지지는 그러한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는 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이상 정치에 염증을 느끼지않도록 그러한 갈등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다 좁혀지기를 개인적으로 바라봅니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실정으로 인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라는 새로운 사람을
통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요??

대통령이 되세요!! 더 큰 힘을 지니고, 그 힘으로 진정 따뜻하게 좋은 방향으로 써주세요.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모두 틀렸을 수 있다."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이 되어서 잘 할 수 있느냐 아니냐는 누구도 장담 못할 것입니다. 조국 교수님께서는
민주주의 투쟁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는 안 교수님의 정치 참여에 걱정을 하셨는데요.... 현존하는
정치인 모두가 민주주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여 공적을 쌓은 분이 전부는 아닐 겁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영화배우 출신으로 애초에 정치를 몰랐던 분을 미국 국민은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으로
기억합니다. 제 생각에 대통령으로서 마땅한 인물인지 아닌지는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국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국민을 설득하고 여러 이해관계에 있는
정치인들을 설득하여 최상의 결론을 도출할 줄 아는 사람. 옳은 방향을 정해 무리하게 나아가지 않고 범 국민적
동의를 얻어 나아가는 사람. 이런 분이 대통령으로...우리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우리가 존경했던 나라의 수장이 어떤 분들이었는지 생각하시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능력으로 대통령의 자질의 대부분을 논한다면 룰라대통령 같은 분이 나올리가 전무하죠. 평생 농사만 짓다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중요한건 그 사람의 그릇이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정치에 대해서 무지하다고해서 그사람의 그릇이 작아지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누구나 인간이기 때문에 정치공작에 국민이 놀아나버리면 옳은 지도자를 세워도 권력의 힘으로 제압 할 수 있는것이겠죠.. 이미 한 번 겪은지라 참 씁슬합니다. 대다수 국민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실감했거든요.

안철수 교수님의 도덕성과 공동체의식은 이미 합격점입니다.
대통령이 되신다면 우리사회의 큰 획을 그으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회의원, 대통령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해내질 못하고 부정부패만 일삼으니
청백리가 어울리는 안철수에게 기대를 거는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안철수라는 인물이 정치판에 뛰어드냐 안뛰어다냐가 문제가아니라!!!!!!!!!!!
기존에 정치기반을 다져온 정치인들이, 정치와는 무관한 한 인물로 인해서
초토화 되었다는게 참으로 개탄할 노릇입니다.

권력의 기반이라 보는게 더 맞는 시각일 듯. 애초에 정치보다 권력에 무게를 더 두었으니... 진정한 정치가 발현되자 빛에의해 드러나는 어둠속 불순물일 뿐이죠.

2011년은 안철수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안철수씨의 정치권 참여와 관련되서 많은 관심과 집중이 되있었던 해입니다. 지금의 우리의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각 정당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형태가 대다수이고, 각종 부정부패가 만연합니다. 이러한 정치에 대한 불만이 자연스럽게 안철수씨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씨는 의학뿐만 아니라 경영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정치를 하기에 충분한 견문을 지녔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무료백신,사회환원등을 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공익을 위해 힘쓰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계에 입문한다면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라도됨임마 님, 사실 안철수씨가 무료백신을 배포하는 것이 사회의 환원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기업들에게는 돈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현재 네이버나 이스트 소프트, 다음 과 같은 곳에서도 무료 백신을 배포하기때문에 안철수 연구소 측에서도 어쩔 수 없이 제품을 무료로 배포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안철수 교수님께서 1500억원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내놓았다는 부분은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해야할 젊은 청년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양극화 문제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젊은이들을 위한다는 그 말씀... 청년들이 왜 안철수 교수님께 열광하는지 아시겠죠?

《Re》째리 님 ,
무료백신을 사회환원이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쉼표로써 다르다는 것을 표시했는데 오해가 있으신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