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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모 잘 맞나 호화 해외 관광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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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북한 김정일의 69회 생일행사는 예상했던 대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북한 경제가 어렵고 또 그들이 주창해 온 강성대국
건설 완성과 김일성 100회 생일인 내년 ‘태양절’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김정일 생일행사는
화려하지 않게 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했었다. 무엇보다 현재 북한이
처한 대내외적인 여건이 지도자의 생일잔치를 화려하게 떠벌릴
처지가 못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소박한 추측은 빗나가고 말았다.
오늘날 처한 북한의 경제난은 그저 경제난 일 뿐이고
김정일 생일은 김정일 생일이다. 인민들이 굶어죽는 것과 김정일
둘째아들 김정철이 호위대를 거느리고 호화 해외 관광을 즐기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애초에는 김정일 생일 날 내려지는 특별배급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그래도 제한적으로 배급은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김정일 생일행사는 김정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아버지 김정일의 마음에
들어서 후계자로 확정돼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김정일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고 제한된 배급이라도 해서 인민들
마음을 붙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번은 그렇게 넘어갔다고 해도 두 달 뒤(4.15)에 돌아오는
김일성 생일은 또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우리 옛말에 ‘없는 집 재사 날 돌아오듯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북한에서 두 달 간격으로 대대적인 생일행사를 치른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이겠는가? 더구나 지금이 가장 어려운 과거로 말하면
춘궁기인 북한에서 이런 호화생일잔치를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생일행사 준비로 많은 주민을 동원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행사에 돈을 퍼부으면서도 정작 주민들에게는 특별배급도
줄여야할 처지에 놓인 북한,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지도부가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보전이 위태롭다는 걸 감각적으로 알아차려야
하지 않을까?
치러졌다. 북한 경제가 어렵고 또 그들이 주창해 온 강성대국
건설 완성과 김일성 100회 생일인 내년 ‘태양절’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김정일 생일행사는
화려하지 않게 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했었다. 무엇보다 현재 북한이
처한 대내외적인 여건이 지도자의 생일잔치를 화려하게 떠벌릴
처지가 못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소박한 추측은 빗나가고 말았다.
오늘날 처한 북한의 경제난은 그저 경제난 일 뿐이고
김정일 생일은 김정일 생일이다. 인민들이 굶어죽는 것과 김정일
둘째아들 김정철이 호위대를 거느리고 호화 해외 관광을 즐기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애초에는 김정일 생일 날 내려지는 특별배급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그래도 제한적으로 배급은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김정일 생일행사는 김정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아버지 김정일의 마음에
들어서 후계자로 확정돼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김정일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고 제한된 배급이라도 해서 인민들
마음을 붙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번은 그렇게 넘어갔다고 해도 두 달 뒤(4.15)에 돌아오는
김일성 생일은 또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우리 옛말에 ‘없는 집 재사 날 돌아오듯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북한에서 두 달 간격으로 대대적인 생일행사를 치른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이겠는가? 더구나 지금이 가장 어려운 과거로 말하면
춘궁기인 북한에서 이런 호화생일잔치를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생일행사 준비로 많은 주민을 동원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행사에 돈을 퍼부으면서도 정작 주민들에게는 특별배급도
줄여야할 처지에 놓인 북한,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지도부가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보전이 위태롭다는 걸 감각적으로 알아차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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