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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즉각적인 대응 조치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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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면서 대북심리전의 발원지인 임진각을 조준 사격하겠다고 우리를 협박하고 있어 불안했는데, 국방부장관이 휴일인 삼일절에도 쉬지 않고 전방지역을 돌면서 북한군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해 올 경우 최 일선은 쏠까말까를 머뭇거리지 말고 즉각 조치하라고 했다니 지난해 장관 청문회 당시 보여주었던 강한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이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특히 이번에 국방부 장관이 말한 즉각적인 대응조치는 과거 북한군의 대남도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것에 비해 그 강도가 세질 것이라 생각되어 지난번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시 답답했던 체증이 가라앉는 기분입니다.
물론 군에서 ‘선 조치 후 보고’라는 말이 이번에 처음 나온 말은 아닙니다.
오래전에도 이런 말이 나왔었지만 대북화해협력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부터 군에서 이런 말이 사라졌고, 혹시라도 남북화해협력에 찬물을 끼얹을까봐 대응조치에 눈치를 살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선 조치 후 보고’라는 말이 나온 것은 해당부대 지휘관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소신껏 대응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한 군 당국이 북한군의 서북도서 도발에 대응해 500MD헬기 등 10종의 장비를 서북 5도에 추기투입하고, 북한이 도발을 해올시 3배 이상으로 보복 응징하겠다고 밝힌 것은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적절한 조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대비책을 세움은 물론 북한군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추적하고 있다니 연평도 사건처럼 가만히 앉아있다 벼락을 맞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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