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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건강한 동물까지 생매장 시켰다면 학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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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은 동물들의 지옥일까요?
소나 돼지나, 닭이나 오리나, 개나 고양이나...
뭐라 할 것도 없이 한국의 땅에 있는 짐승들은 가혹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동물보호'를 등한시 하는 나라에서 살다가
끔찍하고 공포스럽게 죽습니다.
정말 지옥이 있다면 인간이 죽어서 동물로 한국에 태어나는 것이 연상될 정도입니다.
가끔 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에 죽어 있는 동물사체를 볼 때마다 그 동물이 자살한 것이라고 느낄 정도니까요.
개고기 토론할 때부터 동물보호를 외쳤지만, 반대론자들은 소나 돼지를 들먹이며,
개도 엄연한 가축이므로 먹어야 한다고.. 전통이라고 열심히 주장을 펼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고기를 좋아하는 대한민국에 지금 동물들이 생매장 되고 있습니다.
편의상 살처분할 인력도 없고... 장비도 없으니..
그냥 소, 돼지를 구덩이에 몰아 넣고 포크레인으로 흙을 파서 덮어 버리고 있습니다.
어짜피 생명으로서 지위와 대접을 못 받을 바에야 동물에 대한 애정이 없는 국민들의 배를 채워 주느니,
그냥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아름다운 죽음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짜피 수입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의 방역망은 뚫렸고, 동물들의 전염병을 안타까와할 지식인도 없습니다.
애타고 속상해 우는 농민들도 동물들의 생명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
재산 피해 때문에 울부짖고 있으니까요...
더 이상 아까운 백신에 돈을 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들을 보듬어 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기 전까지...
이 땅의 모든 동물들이 전염병을 얻어서라도 고통을 끊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추운 겨울에 공무원들이 방역을 위해 허둥대는 모습이 동물들의 죽음보다 더 안타깝습니다.
다른 한 쪽에서는 사람의 몸에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 실험을 하니, 사람도 다 생매장하게 생겼습니다.
검증도 실험도 안된 줄기세포 이식을 하는 병원도 발각되니, 생명경시풍조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되며,
하늘의 재앙이 인간에게 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동물도 생명입니다.
먹는것, 자는것, 병나는것, 예방 주사하는것, 스트레스 주지않는것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대했길래 전염병에 걸려 죽는지를 한 번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구제역과 AI 등의 동물 전염병은 반드시 인간을 전염시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유는 생매장 당한 동물의 사체에서 나온 오염된 피를 마시고, 동물들의 살을 먹기 때문입니다.
식수오염, 공기오염, 접촉으로 전염이 안된다면 전염병이 아니겠죠! 전염병은 변형 됩니다.
먹이를 찾으러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 가족을 총으로 쏴 죽이고, 그 광경을 본 아이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에...
멧돼지 가족들의 연민과 슬픔을 느끼는 사람으로 구제역과 AI 전염병 파동을 바라봤습니다. 여러분은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소나 돼지를 생매장시킨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토론사랑김님의 댓글
토론사랑김 작성일
죽을지도 모르는 어린새.끼를 거둬들여 먹여주고 재워주고 뎁혀주고 치료해주고 씻어주고 배설물을 처리해주는것은 다 어떠한 목적이있기때문이죠. 잡아먹기위한 목적. 저들은 관상용이아닌 식용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일을 하지도않고 말을 알아듣지못하더라도 혼이나거나 맞지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동물보호를 등한시한다고 적으셨는데 식용돼지나 소에게까지 그 동물보호를 적용시키기엔 사회적 부조리가 너무많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실시하는 대량살처분에대해서도 정부는 동물의 정부가아닙니다. 사람의정부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그들이 인간을 제쳐두고 동물의 동권부터 챙기는 일은 이전까지도없었고 앞으로도없을것입니다. 국가입장에서는 돈을 내는사람이 축산업자이고 그 축산업자가 돈을 버는 방식이 돼지나 소를 죽이는것이라해도 아무말도 없을것입니다. 일반 시민역시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집에서 기르는 애완용 기니피그나 토끼같은 경우엔 떄리기만해도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그사람을 무수한 욕을 먹게되죠. 어떠한 차이일까요.
관상용이냐 식용이냐. 즉 목적의 차이입니다.
그러면 식용 가축을 기르는 축산업자입장에서는 저렇게 생매장을 하면 큰손해가 아니냐 하실수있는데 정부는 한사람의 정부가아니기때문에 개개인의 상황을 다 들어줄수는 없습니다. 개개인의 상황을 다 들어준다면 정부는 아무런 공권력도 가지지못할것이고 어떠한 정책을 실시할때에도 반드시 볼멘소리를 하는이가 나올것이기때문에 정부입장에서 어느정도의 비판이나 비난은 안고서 어떠한 일을 행할것입니다.
생매장에대해서도 피가흘러나와 식수가 위험하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만, 생매장이아닌 태우려면 너무나많은 문제가생깁니다.
우선 태울곳이문제입니다. 냄새가나는 가축을 키우라고 땅을 주는 마을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비용이 너무많이듭니다. 사람한명 화형하려고해도 많은 力이 필요합니다. 그럼 사람보다 몇십배는 무거운 저 수백 수천마리의 가축을 태우려면 일주일 가지고는 모자랄겁니다. 그리고 셋쨰 태우는곳까지 데리고갈때에 전염될 가능성도 적지않습니다. 이러한이유로 정부는 가까운곳에 매장할수밖에없고 한마리씩 죽이려면 죽이는 사람의 심리적인 부담감이나 충격때문에 저렇게 집단 생매장을 해버리는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은 정말 이상하네요... 2002년떄 구제역을 매우 빠르게 또 정확하게 방역햇기떄문에 구제역청정국의 지위를 받았었는데 이번정부들어 벌써 3번째입니다... 시민분들이 말씀하시길 도로를 다니는데 방역 분수대? 그런것3개가 얼어서 작동도하지않더라며 토로하시던데... 미국산쇠고기가 다시 인기를 얻고있는거같기도하고 참 ㅜ 이러다 우리나라 소농사도 다망하는거 아닐지모르겠습니다. 이승만 정부시절 미국산 밀을 싼값에 팔아서 국내 밀산업 다 말아먹어서 지금 미국이 밀값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겠습니까...
땅덩어리큰 러시아가 미국한테 못깝1치는것도 일단 식량이 미국손아귀에 달려서그런거고...
이번정부의 미미한 대응이 날이갈수록 다른쪽으로 의혹이 커져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