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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성들의 별판 부착! 천성반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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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별판이라고 불리는 국군 장성들의 계급을 나타내기 위하여
차량등에 부착하는 부착물인 성판.
전투형 군대로 전환하기 위한 군 개혁에 있어서
성판이 장성들의 권위를 상징한다고 하여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부착을 금지한다고 되었다가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로 다시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성판을 달면 현재 성판의 주인의 계급이 확실하게 밝혀지고 따라서
그에 대한 예우가 따르기 때문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고 확실히 권위적이기도 한 면이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훌륭한 지휘통솔을 통하여 장성에 대한 존경을 받으면 되지
성판으로 존경 받고 싶냐고 비난하기도 하고, 사회에 나와서 까지 으스대는 꼴을 보기 싫다고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보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성판은 계급에 대한 가장 확실한 명시입니다.
군 조직에서 계급에 대한 상명하복이 가장 중요한 덕목중에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상호간의 계급에 대한 확실한 인지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즘 민주화된 군대라고 하지만 전시를 준비하는 군인에게 있어서
전시상황에 상명하복은 절대적이고 가장 지켜져야 할 군의 기강입니다.
지휘관의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하더라도 그 판단에 대한
지휘관의 잘못과 책임이 있는 것이지 지휘관의 명령체계에 대한 잘못과 책임이 없듯이 말입니다.
장교들은 자신의 계급장을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식탁 옆에 식탁 밑에 모자를 가지런히 올려 놓는 것이 단지 모자 각이나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고 자신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계급장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성판 부착과 별다른 계연성이 없어 보이는 계급장에 대한 명시와
계급장이 장교의 자존심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강조하는 것이 의아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장교들은 군사훈련도 많이 받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정신교육 많이 받습니다.
장교로서 가져야할 기본 지식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는 다는 것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장교라는 지위에 있으면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장교로써 해야 할 일인지 하지말아야 하는 일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판단 하나 하나에 자신의 자식과 같은 부하들의 생명이 달려 있으며
자신이 모범이 되어 자신들의 부하를 이끌 수 있단 생각을 지닌 장교로써
자신의 계급은 무엇보다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계급이 높다는 것을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맥아더 장군도 조지패튼 장군도 자신을 나타내는 파이프 황금철모를 하며
자신이 장군이라는 것을 전장에서도 나타냈습니다.
그들이 전장에서 표적이 될 줄 알면서도 자신이 장군이라는 것을 으스대기 위하여 표식들을 사용했을까요?
아마 바보가 아닌이상 오히려 사병들과 같은 복장을 해서 살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달려 갔으며
자신들이 장교라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알고 있었고 이를 실천했습니다.
장교가 계급장을 달고 있다는 것은 그 계급장의 높고 낮음을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책임지는 책임감의 무게와 높이를 성판이 단지 뽐내기 위한 것이다 권위의 상징이다.
장교란 위치가 어떤 위치인줄 전혀 모르고 리더란 위치에 한번도 올라와보지 못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존감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 장교라면
자신의 계급장의 존재에 대한 의심은 없을 것이며
자신을 채찍질 하는 의미로써 존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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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별판 부착 저는 찬성!

ruddy님의 댓글
ruddy 작성일저도 찬성. 군대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권위를 보이고 위화감을 조성해야합니다.

도너님의 댓글
도너 작성일
찬성합니다. 저 또한 무조건적으로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는 전쟁을 대비해 육체적 훈련 외 신속한 의사전달과 실행력을 훈련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두 가지를 위해선 상명하복이 필수이고, 그것을 강화시키는데 성판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님의 댓글
이스라엘 작성일
네 많은 설명을 봤는데요 물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지금 토론 주제는 자동차에 계급부착하자는 것이죠?
그리고 예를든것이 맥아더 장군 , 조지패튼 장군 이 황금 파이프로 자신을 위시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죠?
만약에 전쟁이나거나 스파이가 차를 훔쳤다하죠, (무엇이든 예외가있죠^^)
군인들은 그차에 대장이 타고있으니 조사할필요가 없겠죠?
그냥 보내 주겠죠 거기에 누가타고있든 감히 대장께서 타고 계시는데 조사할 필요가 없죠
만약 조사한다해도 창문 안내리고 급힌일이라면서 보내달라하면 보내주죠 당연
하지만 맥아더 장군 , 조지패튼 장군은 자신이 직접 가지고다닐수있는 물건을 들고 다녔다는것이죠
괜히 전에 금지시킨게 아니라는 것이죠

laf.C님의 댓글
laf.C 작성일부착해도 되는 권리를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부착하거나 말거나
대신 교통경찰에게 걸리면 벌금 확실하게 낼 것! 개인 돈으로... 업무상 필요한 경우 사유서 제출하면 됨.
장성이라도 도로교통법은 준수해야지!

死生取義님의 댓글
死生取義 작성일
안녕하세요, 장교가 꿈이고 육군사관학교가 목표인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장성까지는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군대에 있어 장성은 즉, 한 군을 통솔하는 장군의 권위는
태산같이 무겁습니다.
군대란 곳은 한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곳이고
국방이 소홀할 경우 그 나라의 존망이 흔들리게 되는
나라의 가장 큰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논제의 핵심은 장성들의 자가용 자동차에 직위를 나타내는 별을 부착시킬것이냐 말것이냐 입니다.
장군의 권위는 군대에서는 태산같이 무겁고 국가를 지키는 위대한 사명을 지닌것이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별판의 부착이 그러한 권위를 나타낸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국방을 담당하는 장군이든, 정치를 담당하는 장관이든! 모두 나라를 위해써 힘쓰는
분이시냐, 아니면 개인의 이익을,명예를 중시하는 분이시냐를 따집니다.
설사 자신을 거느리는 병사들을 위엄있게 보이려고 할 수는 있으나
군대의 존재 이유인 '국민'들에게 위엄을 보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진실로 훌륭한 장군은 자신의 상관을 넘어서, 국가의 원수인 대통령을 넘어서
국가의 진짜 주인인 국민들을 지키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다면 별판부착은 객기일 뿐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