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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은 책임 떠넘기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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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 ‘서기국 상보’를 통해
“연평도 포격사건은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에 의해 면밀히 꾸며지고
의도적으로 감행된 또 하나의 엄중한 반공화국 군사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 아닙니다.
연평도 포격도발이 북한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기습공격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런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지
가증스럽기도 합니다.
더구나 조평통은 우리 군이 11월 22일부터 서해 군사분계선 가까이에서
호국훈련을 벌이고 북한측 수역을 향해 포탄을 마구 쏘아대며 전쟁 광기를
부렸다고 했지만, 당시 호국훈련은 해당지역과 아무 관련이 없는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었고 연평도 부대의 포 사격훈련은 자체 훈련계획에 의해
북한지역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사격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로 유명한 베이징대 주 펑 교수도
“연평도 포격은 북한이 먼저 도발한 것이다”라고 말해 도발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대북전문가들은 ‘김정은 후계체제 안착을 위한 도발’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북한에서는 주민 교양교육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청년대장김정은의 영도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이 권력승계에 대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분석과 일치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입니다.
하긴 6.25전쟁을 포함해 북한이 저지른 대남도발 사건 가운데 그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것을 기대하는 것조차도
무리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연평도 포격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도 어쩌면 이미 예정된 각본일 것입니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에 의해 면밀히 꾸며지고
의도적으로 감행된 또 하나의 엄중한 반공화국 군사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 아닙니다.
연평도 포격도발이 북한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기습공격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런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지
가증스럽기도 합니다.
더구나 조평통은 우리 군이 11월 22일부터 서해 군사분계선 가까이에서
호국훈련을 벌이고 북한측 수역을 향해 포탄을 마구 쏘아대며 전쟁 광기를
부렸다고 했지만, 당시 호국훈련은 해당지역과 아무 관련이 없는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었고 연평도 부대의 포 사격훈련은 자체 훈련계획에 의해
북한지역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사격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로 유명한 베이징대 주 펑 교수도
“연평도 포격은 북한이 먼저 도발한 것이다”라고 말해 도발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대북전문가들은 ‘김정은 후계체제 안착을 위한 도발’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북한에서는 주민 교양교육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청년대장김정은의 영도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이 권력승계에 대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분석과 일치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입니다.
하긴 6.25전쟁을 포함해 북한이 저지른 대남도발 사건 가운데 그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것을 기대하는 것조차도
무리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연평도 포격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도 어쩌면 이미 예정된 각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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