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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용석의원 발언은 진실인가? 거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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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의원! 성적 발언 파문이
현재 정치가와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이슈입니다.
강의원의 발언으로 한나라당은 급기야
자기 살을 돌여내는 제명조치까지 단행 했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강용성 의원은 누구일까요? 검색해 봤습니다.
변호사를 했고, 하버드대학교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경력에...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까지의 경력 등으로 미뤄 볼 때
이 분의 발언은 주관적인 발언일지라도...
그 발언의 진실성을 의심할 정도까지는 아니란 판단을 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성적 수치심을 주고 상대 조직에 피해를 끼칠 수는 있느나,
사실이 아니란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발언을 조목조목 따져 보겠습니다.
그가 최소한 미친 사람이 아니란 전제를 깔고 가겠습니다.
성희롱 발언 파문이 나오게 된 동기
강용석 의원 ‘성희롱 발언’ 파문지난 16일 홍익대 입구 고깃집에서
한나라당 강용석(41•서울 마포을) 의원과
연세대 토론 동아리인 YDT(Yonsei Debate Team) 회원 20여 명이 저녁을 먹었다.
강 의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의 뒤풀이 자리였다.
YDT 회원들로 구성된 두 팀이 대회에서 최우수상(2등)과 우수상(3등)을 받았다.
식사는 오후 7시쯤 시작됐고 소주와 맥주를 곁들였다.
강 의원이 술잔을 들고 테이블을 돌며 심사 소회를 밝히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강 의원이 여학생과 남학생이 섞여 있는 한 테이블에서 문제의 성희롱, 성차별적 발언이 나왔다.
강용석 의원의 발언 목록
01. 여성의원의 외모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
02. "60대 이상 나이 드신 의원들이 밥 한번 먹고 싶어 줄을 선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두고..
03. 나경원 의원은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
04. 사실 심사위원들은 (토론) 내용을 안 듣는다. 참가자들의 얼굴을 본다.
05. 토론할 때 패널을 구성하는 방법을 조언해주겠다.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그래야 시선이 집중된다.
06.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
07. OO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하더라.
08. 그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남자는 다 똑같다.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
09. 옆에 사모님(김윤옥 여사)만 없었으면 네 (휴대전화) 번호도 따갔을 것
10. 우선 그녀는 섹시하다. (중략) 유부남의 입장에서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에 애도 없는 처녀인 박근혜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만큼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
11. 나뿐 아니라 많은 유부남들이 박근혜의 물구나무 선 모습,
완벽한 아치 모양의 허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12. "여자는 차(車)값이고 남자는 집값"
13. "여자는 갈수록 (자동차처럼) 값이 떨어지고 남자는 갈수록 (집값처럼) 값이 올라가니 쩔쩔매지 말고 튕겨라"
14. "이렇게 예쁜 학생들과 언제 술을 먹겠느냐"
15. 고추잠자리를 일본말로 뭐라고 그러냐고" 라고 말했다.
순간 영상에는 질문을 받은 여직원뿐 아니라 나머지 직원들까지도 조용해졌다.
이에 강 의원은 "그런 얘기 못 들어봤냐"며 "빤쓰"라고..
강의원은 성상납이 난무하는 시대에 진실을 말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언론사들은 더 이상의 파급은 원치않아 보인다.
한 사람을 매장시켜 사태를 빨리 덮기를 원한다.
언론사끼리의 전쟁도 원치 않는다.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는사람, 사회적으로 보는 사람, 정신박약으로 보는 사람...
여하튼 나는 강용석 의원이 미친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다만, 정치가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으로는 인식되었다.
그가 한 말 중에 진실이 하나도 없는지는 여러분과 언론사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말도 사람을 죽이지만, 펜도 사람을 죽인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여러분은 강용석 의원의 발언이 진실성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가?
댓글목록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강용석 의원의 주관적 생각을 발언한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묻는 어법은 적절하지 않네요.
진실이냐 거짓이냐라는 논점은 객관적 사실 관계에 대해 물어야 하는 질문입니다.
여성 국회의원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은 그의 주관이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예쁜 학생만 쳐다봤는지도
확인 불가능한 것이고, 설사 사모님이 안계셨더라도 전화번호를 딸 생각은 안하셨을 것이며,
박근혜 의원의 섹시하다는 건 강용석 의원의 개인적 취향일뿐이죠.
그의 발언을 볼때에, 참으로 독특하게 느껴지는 그의 주관적인 성적 취향은 우리가 판단 불가능한 영역이거니와,
객관성을 띤 사실적 발언에서도 맞는 말이 전혀 없습니다. 박근혜 의원의 허리가 아치arch라니,,,
그리고 고추잠자리를 일본에서 빤스라고 하진 않습니다.
토돌이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이 객관적 진실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또는 어떤 주관적 발언에 '동의'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이번 토론은 강의원의 발언이 성희롱이 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제가 묻는 진실성의 의미죠? 주관적인 판단이 개인적인 것이어서
진실을 판단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면... 강의원 발언은 성희롱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아래 글을 보세요! 남이 쓴 글을 근거로 펐습니다.
이번 강용석 사태에 대해 한마디 올립니다.
그의 발언이 실제로, 또 어떤 분위기 속에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으로 볼 때 그것을 '성희롱'으로 단정짓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대학생들에게 방송계의 추잡한 현실을 경고하려 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연예인 지망생에게 이른바 '스폰서'의 실상에 대해 말했다 해서 그것을 성희롱이라 할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방송계는 연예계와 틀리다고요? 방송이 얼마나 정치와 깊게 연루되어 있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겉으로는 점잖은 체, 깨긋한 체 하고 있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연예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개중에 강용석 발언과 같은 케이스가 전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사실 이 사건의 핵심은 mb를 언급한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야당도 아닌 여당 의원이 대통령의 체신을 깍아내리는 발언을 하다니...또한 그러한 내용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다니...속전속결로 제명처리된 것은 이 발언 때문이겠지요,(실제 성추행한 의원도 버젓이 버티고 있는데) 어쨌든 한번 추락한 위신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주는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이번 사건을 떠뜨린 곳은 바로 중앙일보입니다. 삼성과 친이계의 권력 투쟁이 시작된 것일까요? 아니면 국유본이 mb에게 내리는 채찍질? 어쨌든 삼성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지요. 과거 강용석이 소액주주운동으로 삼성을 괴롭힌 일이 있다지요. 또 다른 사람도 아닌 사돈에게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니 mb로서도 속이 쓰렸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저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삼성의 위력은 갈 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지 모르지만 삼성한테 밉게 보여서는 안될 듯...^^
[출처] 강용석 발언이 과연 성희롱인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밥통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Re》토돌이 님 ,
성희롱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제가 누군가의 육체를 보고 성적인 흥분을
느껴서 그러한 감정을 님 앞에서 표현하면 당사자는 저를 성희롱으로 고발할 수 있는 겁니다.
성희롱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피해 당사자가 저의 말을 듣고 수치심을 느꼈느냐 아닌가의 문제이죠.
친고죄잖아요. 제가 '진실'로 흥분을 느꼈는지, 혹은 피해자의 육체가 실제로 '섹시'한지는 논외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이 성희롱으로 인정되느냐의 문제는 강용석 의원 측과 잠정적 피해자인 학생 측이
제시한 증거를 근거로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져야 판단 가능 합니다. 강용석 의원 자체도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지, 자신의 발언이 '진실'성이 있다라는 변명을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강용석 의원이 실제로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인지?가 논점이지, 실제로 이대통령이 여학생을 쳐다봤는지
박근혜의원이 섹시한지 아닌지를 따지는 건 애초에 논점이탈입니다.
그건 그렇고, 토돌이님은 강의원의 어떠한 발언이 진실이라 보는 것인지요?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미학적 관념에서 시작한 것이라면
성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의사를 그 장소에서
바로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법은 이것을 놓치는 것 같아요.
오늘 한 이야기가 되 씹어 모든 것이 다음날 법적인 소송으로 비화된다면
술자리에 나온 이야기는 모두 소송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성적 수치심을 넓게 해석한 것은 선진국적인 미국 등의 성문화와
배치되는 한국적인 정서가 많이 작용한 탓도 이해해야 합니다.
여성의 소리가 커진 상태에서 법조인들이 여론에 상응하는 판결이 나오면서
성희롱 법률이 여성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없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선례가 있고 법 해석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의 척도가 되면 법이 진실이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강의원이 성폭력이나 성희롱 범죄가 없는 상태에서...
개인의 기질로 말실수를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그를 옹호하는 문제의 차원은 아닙니다.
하두 우리 사회가 무슨 일이 터지면 소송공방에 쉽게 휩쌓여 붙이는 말일 뿐입니다.
나중엔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할 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강의원의 프로필만 보면 그가 단순한 말 실수만 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는 사회 지도자에 속한 부류이고, 그가 들은 여러 정보가 있다고 가정할 때
실제로 벌어진 사례도 들었을 확률이 높지 않겠습니까. 소설을 썼을까요?
아나운서 발언이 가장 큰 논란의 핵심인데요...
아나운서 성상납 문제!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바로 이 실체입니다.
T.V에서 보는 뛰어나고 깨끗한 용모의 아나운서들이 몽땅 바친 이들이라면...
진짜 실망이 클테니까요.. 이 진실을 어떻게 누가 밝힐 수 있을까요?
벌써 아나운서협회는 강의원에게 소송 걸고 난리입니다.
문제는 방송인이던 연예인이던 성상납이 있었는가의 진실 문제 아닐까요?
Idler님은 손가락만 보지 마세요!
성희롱 문제가 손가락이라면 숲은 방송인과 연예인들의 성상납입니다.
추측이 사실을 왜곡할 수 있어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논점을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1번.강의원의 발언은 '진실'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성희롱이 아니다.
2번.강의원의 발언이 성희롱이냐 아니냐의 여부를 떠나, 발언 자체는 현실 문제에 대한 '진실'을 담고 있다.
토돌이님의 주장은 이 두가지가 섞여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헷갈려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제가 정리한 바가 적절하다면 둘 중에 하나만 양자택일, 선택해서 주장하셔야 할 것입니다.
강의원이 성희롱을 한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제가 앞서 설명드린 기준 등으로 사법 기관이 판단해 낼 것입니다.
만일 토돌이님이 주장하는 초점이 '성상납의 문제' 즉, "2번"의 주제라면 그에 대한 말씀은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나운서계에 성상납이 존재한다는 것과 강의원이 여대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몽땅 바쳐야 될거야,,,"
라고 말한 사실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재차 지적해드립니다. 물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어떤 정치인일지라도
배우를 지망하는 여성에게 "장자연 사례에서 보듯이, 배우가 되려면 몽땅 바쳐야 하는거란다..."라는 망언을 한다면
지금 사태와 같은 파장을 몰고 올겁니다.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어떠한 성적인 발언이 특정 성에대해 비하로 이어지거나 개인을 성적으로 농락했을때 그것이 개인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으로 다가오는 모든것이 성희롱입니다.
예초에 이성에게 성적 발언을 한것 자체가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저런 음담패설이라 불리는것들을 하지않습니다.
저런 음담패설 자체가 심각한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성희롱에 대해 그 내용이 진실이냐 아니냐를 따진다는것 자체가 말도안되는 일입니다. 이런글을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글입니다.

초딩님의 댓글
초딩 작성일
강의원을 옹호 하는 글을 약간 적어놓고 올리려다
생각해본결과 현 상황에서는 좋은 반응이 없을것 같아 짧게 줄입니다
'키작은 남자가 싫어요'는 문제되고 안되고 '키큰 남자가 좋아요'는 전혀 문제되지않는
'싫어'와 '좋아'의 원칙을 잘 지키지 못한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스폰서 이야기등 자신의 직위를 생각해, 한바퀴 돌려 말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루저녀사건때처럼 사람들이 별것 아닌건에 엄청 분개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보도자료들 보면 곧 다가오는 재보선때문에 그런가 여당 반대파들이 일을 크게 만드는거 같네요)
국민의 대표로 뽑힌 국회의원을 업무 능력적 문제가 아닌
도덕적인 자질의 문제로 또 나오는걸 보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