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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EBS 장희민 망발 사건의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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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댓글 50건 조회 8,217회 작성일 10-07-27 18:22

본문

20100727_0003.jpg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건이 터진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수습한다고 수습했으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가 난 뒤였습니다.

과연 이런 '망발을 한 장희민 선생을 용서하고
교직에 세워도 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a9.gif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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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어떤분의 옹호(?)글을 인용하였습니다(아래)

-장희민 선생님에게 배워본 적은 한 번도 없는 학생입니다.
이 논란을 보면서 참으로 느낀것이, 이중적인 인간이란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잘못을 하면 그에 마땅한 처벌과 조치, 훈계가 잇따르는것은 우리가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장희민 선생님도 그러한 잘못을 했고, 그에 마땅한 조치를 받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해서 우리가 이러한 논쟁을 벌이는것 자체도 뭔가 어숭숭할거에요.
 
근데 여러분.
난 말입니다, 모든 어른들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많은 공부를 해오면서 맨날 읽고 배워온 문장이 하나있습니다.
 
" 실수를 하니까 인간이고, 인간이니까 실수를 한다. 그에 마땅한 채찍이 있어야 사람이 성장할 수 있다. 실수를 하지 않으면 더 높은 가치 추구는 힘들어진다. "
 
장희민 선생님이 사회 범죄에 견줄만한 발언을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까지 한 사회의 개인을 매도하는 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이 민주 공동체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네 사회에선, 실수를 한 자에게, 한 번 낙담의 고배를 마신 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게 현대 민주사회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러분이 하고 계신 행동은 슬슬 훈계와 적당한 조치라는 범주에선 벗어나고 있다는거, 스스로 자각하고 계실겁니다.
 
" 아니 잘못을 했으니까 이 참에 사회 질서를 바로 잡아야죠 "
" 잘못을 했으니 욕먹는건 당연해요 "
" 여성부 꼴통 페미같은 사람을 우리가 선생으로 받아들여야 하냐?"
" 저런 사람에게 배울 가치가 없다. 묻어버리는게 당연하다. "
" 사회에서, 국가에서 남자를 이렇게 바라보는게 어찌 열이 안받을 수 있겠는가 "
 
 
맞습니다.
여러분들도 틀린건 아니라구요.
여차 말씀드렸지만 잘못을 했으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죠.
한 사람이 잘못을 했음에도 처벌받지 않고, 재범의 가능성을 남겨두는건 그 자체로 모순일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신상 털고, 미니홈피 테러, 재직중이신 고등학교 게시판 테러, 장희민이라는 이름만 걸려있다면 무차별 공격. 댓글 사냥.
 
이젠 이 가련한 개인이 좋아하는 정보도 어디선가 슬쩍 가져와서는 " 이 사람이 이걸 좋아한다네 ? " 라며 신나게 그 취향마저 매도하려는 태도가 과연 당신들이 말하는 '사회적, 법적으로 적절한 처분' 이라는 것입니까?
 
회생 불구로 만들어야 속이 후련하십니까.
재도전의 기회도 주지않고, 그저 잘못 한 번 했다고 아예 사람을 매장하고 당신들의 영원한 가십거리가 되어야, 만신창이가 되어 마음속에 공허만 남은 개인을 보아야 그때서야 자각하실겁니까.
 
잘못 한 번했다고... 라는 말에서, 장희민 선생님이 저지른 범죄를 옹호하고 덮어주고 감싸주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잘못 한 번 했다고 라는 말에는, 우리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참회와 반성의 기회를 주자는 것이 담겨있습니다.
 
그게 인간 존중입니다.
 
죽어라 악플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게 엄청난 비수와 칼, 화살, 비난의 잣대를 들이대고, 그 사람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우울증,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경우를 우리는 연예계에서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순간 이런 생각을 하죠.
" 아. 너무 했구나. "
 
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개인이 범한 범죄에 대해서, 재도전의 기회와 재회생의 기회조차 주지않고 법을 한 번 어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을 매장하고도 일절의 동정조차 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사회가 얼마나 팍팍해지겠나요.
 
가슴을 따뜻하게 품어보자구요.
냉철한 말로서 사람을 혼내고,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끔 하는것이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아까 인용한  " 실수를 해야 사람이다 " 라는 말에는 그러한 오류가 있는것이 아니죠.
 
실수를 했음에도, 그것을 확인하여 짚고 넘어간다.
그리고 재도전의 기회와 회생의 가치도 보장해주어 그 사람이 사회에서 살아가는데에 큰 어려움을 주지 말자 라는것도 우리가 존중해야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창과 칼로 사람을 매장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잘못이 실수일 수는 있어도, 실수가 무조건 잘못이라고 바라보시면 안됩니다.
실수를 하고, 개인이 그 일로 딱 정신을 차린다면 그보다 좋은 경험이 어디있겠어요.
 
장희민 선생님이 이전부터 이런것으로 물의를 빚어온 사회적 범죄자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고, 어느정도 학식이 있는 ( 실수를 했지만 )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봅시다.
 
냉철함만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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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님의 논리는, 장희민 씨가 이런 사태 발생 이전에, 먼저 해당 사항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았을 경우의 전제조건입니다. 장희민 씨에게 이런 사태가 없었더라면 사과할 일도 없었겠죠. 만일 님 말대로 그냥 따뜻하게 품었다 칩시다. 그렇게 되면, 제 2,3의 장희민씨가 나타나 이런식으로 군대 욕을 해도 아무 일도 없을 것이고, 그리 되면, 그게 점차 국민 의식에 마치 당연하다는 듯 각인 되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그런 상황이 되면 그 누가 남성들의 2년 고생과 6.25,월남전으로 국가를 위해 싸운 용사분들을 누가 이해해주겠습니까? 뭐, 어차피 도박 연예인들도 자숙하다가 몇달 안되서 나타나고 그러는 거보면, 이 분도 사회적으로 매장되지는 않을테니님 말씀은 과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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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위 글의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저 또한 장희민 선생님에게 한번도 배워본적 없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님꼐서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말 자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허나 실수도 실수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의 발언 동영상을 한번 자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말을 할때는 '어휘(혹은 말투)' 라는 게 느껴지는데,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평소에 그런생각을 갖고 있으셨고, 수업을 위해 그런 말을 했다는 변명에도 크게 맞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공교육의 대가(大家)라 불리는 EBS에서 강의하는, 즉 수백, 수천, 수만의 학생이 보는 강의에서 그런말을 함부로 내뱉은것 자체부터가
차마 쉽게 용서할수 없는 크나큰 잘못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분명 그날의 그 강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셨을텐데 어째서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제와는 조금 무관하지만
그리고 신상털고, 미니홈피 테러, 게시판 테러 등 '마녀사냥'에 대해서는 우리모두 다시한번 회의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얼마전? '루저'사건도 마찬가지고,, 무슨 일만 터졌다하면 마녀사냥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물론 그 행동 자체가 잘한행동은 아닙니다만,,
네티즌들의 행동이 옳다고도 할수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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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
여자다운 발언이네요..
뭐, 심각성을 거론하기 전에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녀사냥식으로 강사가 문제 있다고 보기 보다는
이런 분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분이 영어강사 맞죠? 수학강사인가요?
이 분이 정녕 '역사'를 아시고 교육한 분이라면 어땠을까?
한반도 침략의 역사를 공부한 분이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훈련소에는 군대를 거부하는 종교단체 소속의 훈련병들이
총 잡기를 거부해서 감옥에 가지요...
종교 신념으로 집총을 거부하고 살인을 거부합니다.
이 강사는 이분들을 아름답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침략의 횟수가 931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931번 전쟁에서 패했다고도 하지요.....
931번 침략받았다라는 통계는 한국은 삼면이 바다인 반도(半島)국가로써
주변의 끊임없는 외침에 시달리고, 스스로의 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강대국의 식민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반도식민지사관이론과 일맥상통합니다.
아마도 식민사학이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계산한 통계자료일 것입니다.
어떤 자료는 한반도가 침략을 당한 횟수를 2,000여회라고 기술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우리는 반쪽으로 나눠진 극명하게 갈린 분단의 현실에서 삽니다.
군대에가면 이런 교육을 받아요..
나 자신, 내 가족, 내 조국을 지킨다!
대한민국 군인들은 살인광들이 아닙니다!
추운 겨울 전선에서 경계 근무하는 초병의 추위를 생각해 주십시오!
또, 자신의 목숨을 수천미터 상공에서 던지는 특수부대 장병들을 생각해 주십시오!
군인들의 목숨은 바로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국가에 받혀진 꽃입니다.
평상시에 군인들은 살인을 하지 않습니다.
전시에 적을 죽이지요.
적이 우리나라의 여자들을 겁탈하고 노예로 만들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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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국어강사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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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Ebs 강사가 공개된 강연에서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저런 발언을 했다라면,
자신의 '망발'에 대해 책임져야 하고 어떻게 보면 욕먹어도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돌이님의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도 군대를 전역했지만,
군대는 엄연히 폭력집단입니다. 살인기술 배우는 곳 맞습니다.
위의 강사는 그것을 남성비하적인 발언의 근거로 활용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군대가 폭력집단이란 사실, 인정해야 될 건 인정하는 것이 "세상이 평화"로워지는데 도움됩니다.
그럼에도 군대가 계속해서 존재하며 군비확장 경쟁을 멈추지 않는 것은 군대가 아직까지는
'필요악'이기 때문이죠. 북한문제나 중국 내의 소수민족, 이슬람권의 갈등 등등,,,, 갈길이 멀긴하지만,
애국심을 강조하거나 군대를 '미화?'시키거나 포장하는 것은 하나의 국가를 놓고 보면
부국강병에 도움이 되는 것일지 몰라도, 그러한 마인드로 각국이 무장하게 된다면 세계제3차대전이
벌어져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절하게 된다는 어느 SF영화의 시나리오가 눈앞에 펼쳐지는 상황이 올겁니다.
위의 강사처럼 군대를 무조건 악으로 매도해서도 안되지만, 그럼에도 군이 점점 대규모화되고 점점
민간인 피해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볼때, 군대의 존재를 옹호하는 것만이 애국인가?라는 반성을 해봐야 하는
지점을 볼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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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전세계가 그러한마인드로 무장하게 된다면 세계3차대전이 올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는 꼭 그렇다고만은 생각치 않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분단국가인 상황이니 그러한 걱정을 하는건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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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분단국가인만큼 군대의 존재가 위협적인 겁니다.
토돌이님처럼 북진통일 주장하는게 아니라면,
군대가 폭력집단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625와 같은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평화적인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죠.
아무튼 저 강사는 이러한 발언을 학생들 앞에서 성적비하적
표현의 근거로 활용하였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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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흠. 군대는 분명 '살인'을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 맞습니다. 하지만 모순적으로 그 살인을 막기위해서도 만들어진 집단이죠. 사실 군대의 존재이유는 정말 철학적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철학을 아는게 아니라 제데로된 답변은 못해드리겠고 다만 군대, 혹은 무력집단 또는 살인집단은 어떻게 보면 사냥집단의 변형이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집단의 기원은 구석기시대를 넘어가며 이는 인간의 본성이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잡설이 길었고 군대의 존재는 분명 옹호해야 합니다. 바로 우리의 이익과 생명을 수호하는 관점에서요. 극단적인 관점에서 무인도의 경우 님은 맨손에 물을 가지고 있고 저는 칼만 가지고 있다면 저는 님의 물을 빼앗을겁니다.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요. 격한 비유 때문에 기분상하지 않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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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가님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군대... 목적은 살인기술배우고, 살인하는... 그것들을 법적으로 제도화해서 합법적으로 만든 집단은 맞죠.

참 저여자 꼴밉습니다.
딱 이말해주고 싶습니다.
"여자가 애낳는거 잠깐만 참으면 되는거 뭐가 힘드나요? " 라고...

당신이 낳은 자식이, 다른나라 놈들에게 무시당하지않고, 살인당하지 않게 하기위해, 필요악으로 존재하는것입니다. 이 아줌마야.

사람이 사람죽이고 싶어서 죽이나?  사람의 본성중에 욕심때문에, 다 이런게 생긴거야.
남에 나라 땅뺏고, 지들나라 자원부족하면 뺏고, 그걸 지키기위해서 군대가 존재하고...

당연히 다 알만한 아줌마가, 저딴소릴 해대니 참... 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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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님의 댓글

태공 작성일

《Re》토돌이 님 ,
실수한 대상을 교육시킨다고 하셨는데요....

문제는 '왜 이러한 개념이 탄생되었는가'입니다.
근본부터 해결해야지 실수한 교사를 교육 시키는게 해결책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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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동감합니다.
그 교사를 교육시키는 것도 바람직하겠지만, 그보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것이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그런 교사에게 배운 학생이라면 분명 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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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원인을 찾자면,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남녀 간의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이 저런 발언을 낳게 되는 것으로 볼수 있겠죠. 강용석 의원은 여성을 비하하고, ebs강사는 남성을 비하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녀간의 불평등과 갈등을 완화하여 이런 식의 '망발'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일단은 극단적인 '마초'와 '꼴통페미?'들에게 이렇게 비판을 하면 그들도 스스로 반성하게 되겠죠. 또한 문화, 제도적인 성적 불평등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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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장희민 강사의 치명적인 문제는, 비판을 위한 비판에 의한 것이라 봅니다.
군대 갔다왔다고 떼쓰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그 비판 역시 언제까지나 거기에 한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저건 뭐 의무를 행하고 있거나, 행했던 군인들까지도 모조리 싸잡아 비판하는 식이니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특히나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니 월남전이니 하면서 국가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쳤던 케이스가 있는데 저런 식으로 단순하게 말하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여자가 사과는 커녕 아무런 말도 않고 있으니 당연히 이건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죠. 용서는 됬고, 정신 차릴 때까지 백계를 가하는게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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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저는 관점이 좀 다른데,,,
다른 일반인이 아닌, 학생을 대상으로 한 Ebs 강연에서 교사가 이러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 것이죠. Ebs가 공교육은 아니지만,
공교육과 관련된 교사는 자신의 사적인 의견을 표출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과서 내용과 그에 관한 지침대로만 발언해야 하죠.

만일 교사가 아닌 일반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라면, 그저 비판하고 반론하면
끝날 일입니다. 발언 자체만 보면, '용서?'이고 '백계?'고 하는 일까지 갈 사안은 못되는데,,,
저도 군필자지만 군대 무용담 늘어놓는 꼴통들 보면 꼴뵈기 싫거든요. 그런 면에선 장희민씨의
발언이 속시원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장희민씨의 발언은 맥락을 따져보면 '망발'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맥락'을 염두해두어야만 과도한 마녀사냥식의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생산적인 비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욕해야 할 부분을 욕해야지,
욕해야하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해서 와르르 몰려들어서 욕을 해대는 것 또한 '망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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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님께서는 Ebs 강연에서 교사가 이러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점은 지적하시면서, 그 발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예 설명을 안 하시고 계시는 군요. 그 발언이 중점으로 하는 대상이 어떠한 역사적,사회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를 아시고 비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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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강사의 발언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했고, 발언의 맥락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저는 칠판에 보이는 발언 자체에는 일면 동의하는 면도 있지만, 그 맥락(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는 점)이 매우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망발'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거죠. 이 사건에 대한 '백색괴물'과 저의 관점이 다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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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관점이 다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그 사태에 대한 의의와 상황을 모두 이해한 뒤 거기에 주관적인 판단을 집어넣는 것이 가능할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님께서는 저 발언이 어떠한 사회적, 역사적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있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기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틀리다구요? 저 본문 어디에도 저 발언에 대한 의의는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그 의의는 무엇이냐? 바로 현재 군인이거나, 군인이었던 사람들에 대한 명예를 실추하고, 피와 땀을 욕보인것은 여느 비판들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위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상당히 이상한 말씀이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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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군대 무용담 늘어놓는 꼴통들이 꼴뵈기 싫어 군대가서 배워오는 게 죽이는거고 무슨 나라를 지키느냐고 저렇게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속시원합니까? 그 군대 무용담 늘어놓는 꼴통들은 정신 차렸을 지 모르나, 2년간 부모님도 자주 못뵈고 고생하는 군인분들과, 6.25,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과거가 무참히 짓밟히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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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이런 의의들을 배제하시고 글을 쓰신 자체가 문제가 된다라고 저는 비판하는 것입니다. 님의 요지는 애초에 저 글에 대한 옹호론적인 생각을 약간 담으려 하는 것으로 사료되오나, 그 과정 상에 아주 커다란 오류를 저지르고 계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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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제 의견을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장희민 Ebs 강사의 발언은 ‘망발’입니다. Ebs같은 공적인 역할에 있는 강사가 학생들 앞에서 저렇게 지극히 사적이고 편파적인 발언을 해서는 안 될 것이죠... 학생들에게 남녀 간의 갈등과 대립의 문제를 차근히 설명해주었다면 모르겠지만, 저 발언은 자기 주관의 감정 표출에 지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반면에, 저 발언에 대한 비판으로서, 지금까지 다른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토돌이님의 ‘여자다운 발언이네요,, 군대는 욕하면 안되는 곳 blah blah,,,,’ 또는 실천가님의 “애낳는거 잠깐만 참으면 되는거 뭐가 힘드나요?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식의 반응이라면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런 대응의 “치명적인 문제는,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쳐버린다는 것입니다. 태공님이나 코알라님의 의견처럼,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죠. ‘망발’에 ‘망발’로 맞서는 게 생산적인 토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저는 양비론의 관점을 취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저같이 군대의 존재에 대한 폐단을 인정하는 관점에서 장희민 강사를 비판한다면 동의할 수 있지만, ‘북진통일론’ 주장하시던 분이 저랑 덩달아서 장희민 욕하기에 동참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거죠. 이런 분은 장희민이 말하는 “군대갔다왔다고 좋아하”고 살인기술 배워와서 써먹자고 하는 부류입니다. 백색괴물님께서 장희민 강사의 발언이 군대와 남성을 싸잡아서 비난했기에 ‘망발’이다라고 지적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 역시 동의합니다. 그러나 장희민에게서 욕을 먹어도 싼 일부 남성들까지도 덩달아서 장희민씨를 욕하는 걸 보면 제가 보기에 좀 고까운 구석이 있습니다. 욕할 자격이 있는 사람만 욕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쩔 수 없이 장희민 편들어주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욕하려면 제대로 된 논리로 욕해야 됩니다. 백색괴물님은 '일벌백계'를 '강조'하셨지만, 저는 그것보단 꼴통페미의 반대쪽에 '꼴통마초'도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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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Re》Idler 님 ,
전반적으로 아주 옳은 말이십니다. 하지만 저는 '북진통일론'주장하시는 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님이 말하시는 북진통일론 주장자는 그냥 전쟁을 좋아하는 미치광이를 칭하는 것같은신대. 만약 그런게 아니시라면 조금 할말이 있습니다. 전쟁이란 당연히 나쁜것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일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건 당연하죠. 그러지만 북진통일론을 싸잡아 비판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북진통일론을 주장하시는 분이 전쟁예찬론자가 아니시라면 그에 합당한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것이고 어느정도의 명분이 있으시다는 거지요. 단순히 '북진론자=살인기술 배워와 써먹자 하는사람'은 비약이 너무 심하다는 거죠.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까지 표현할 필욘없단거죠. 우리나라는 일단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민족의 통일이란 명분에도 적용되련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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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제가 좀 비약해서 말한 감이 있네요. 그런데 제가 말하려던 점은 북진통일론 주장하시던 분들이 저 Ebs강사의 발언에 대해 욕하는 '방식'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저 강사에 대해 '일벌백계'를 가해야 한다? 솔직히 지금 Ebs사이트 욕으로 도배되는 것으로도 정도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비론적 관점으로 장희민 강사와 북진통일론자 둘 다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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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덧붙이자면, 우리 군대는 침략을 부인한다는 말도 물론 거짓말로 하시는 말은 아니지만 대개의 국가들이 스스로 침략을 위한 군대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일본군대가 '자위대'라고 자칭하는 것은 우습죠. 토돌이님도 우리 민족이 다른 국가를 침략한 적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에 이유를 찾다보면 '명분없는 전쟁'은 없다라고,,,,, 아무튼 그런 맥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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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우리가 북진해가면서 통일하지 않는 것에는, 북한인들도 우리의 민족이라는 생각도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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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헌법상에 명시되어있길 우리나라 군대는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른민족을 침략한적이 없다는 사실은 그냥 개소리로 압니다. 고구려의 역사만 봐도 그렇고 백제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장문휴장군의 당나라 침공도 그렇고 뭐 그냥 사회에 알려진 민족주의적 오해를 없애기 위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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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논점이 좀 이탈한 것 같은데,,
제가 북진통일론자를 굳이 예로 든 것은 토톨이님의 평소 발언과 좀 관련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군대의 존재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장희민 강사의 '망발'의 선기능 입니다.
단지 저는 이런 발언이 학생을 청중으로 하였다는 점과, 남녀 성문제에 관한 일반화 오류가 있기 때문에
적절치 않았다고 보는거죠. 그렇지만 과연 장희민 강사의 '망발'에 대한 대중들의 적절한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처럼 우르르 몰려가서 개인홈피 테러하고 이비에스 따운시키면 그날의 자위수단으로 활용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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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가님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좀 다른데로 빠지지 맙시다. 저 아줌마발언이 왜 우리사회에서 현재 이슈가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전 이방송을 직접 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저런 말을 했는지, 또 저런말을 정확하게 글대로 한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으며, 단지 앞뒤상황 따지지 않고, 저말을 글대로 했다는걸 전제하에 본다면...

대한민국 남자 대부분이 군필자고, 가고싶어간것도 아니고 끌려가서 2-3년씩 썩어서 나왔습니다.
군대가서 배울것도 있고, 사람되고, 여러가지 장점들도 있지만,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고생하고 나왔더니, 기껏 저런말을 듣는데, 기분이 더럽지 않겠습니다.
저말이 맞다 틀리다는, 개인차일수는 있으나, 망발은 분명 맞습니다.

위에서 제가 예를든것처럼, 여자들 애낳는거 잠깐만 참으면 되는데, 뭐가 힘드냐고, 말하면 여자들 가만있을까요?

이런류의 아주 기분이 더러운 글이며, 대한민국 정서를 전혀 헤아리지 않은 그따구의 발언입니다.
ebs 교사고, 시골 촌구석에 사립고 교사고를 떠나서, 개념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생각의 차이로 다르게 생각할수는 있으나, 대놓고 저렇게 할 소리는 아닙니다.

나이대를 보아하니 결혼해서 애가있어도 아직 군대는 안갔을거같은 나이인데, 자기 자식이 군대 전쟁터가서 싸우다 전사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녀사냥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어떻게든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에서 짤리든, 어떻게 되든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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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저 또한 그런 이유로 장희민 강사의 발언이 "망발"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군대의 문제를 남녀성문제로 환원시켰다는 점이죠. 다만 저 발언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교직에서 짤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강용석 의원도 며칠 시끄럽다가 잠잠하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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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님의 댓글

Supreme 작성일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소중했던 경험을 타인이 존중해 주지 않는다면 매우 기분이 안좋죠..

많은 남성분들은 느끼실 겁니다. 군대 2년 얼마나 힘듭니까...철저한 계급사회속에서 생활 한다는 거 자체가..
생활해 보지 못하면 알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 분은 그냥 듣고 봤을뿐  직접 경험도 해보지 못했으면서 저런식으로 비판하면 안되죠.

물론 경험을 못한다고 해서 비판을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분의 비판은 지나치게 군대 갔다온 사람을 비판하기에 너무하다는 것입니다.

남성들이 군대를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총질이나 싸움질같이 쓸모없는 것을 배운다니...참...교사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성들은 어디까지나 우리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야간 근무를 하면서 피곤하지만 철책을 돌거나 초소에서 적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그런식으로 말을 하신다면 정말 지금 배우는 남자 학생들에게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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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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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

확실한건 저 선생은 잘못된거고
자기가 잘못된 소리를 하고 있다라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뒤편에 "안티가 늘어나는소리"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말은 즉 선생 자신도 잘못됬다라는 걸 알고 있다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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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잘못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틀린말도 아닙니다.

일단 틀린말이 아닌 이유는 이 전세계 모든 나라에 군대가 없다면이라는 전제가 깔린상태로 봤을때 틀린말은 아닙니다. 비현실적인 말일 뿐입니다. 개인적인 푸념일뿐입니다.

잘못한 점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것이 군대자체를 비난한다는 뉘앙스를 갖게 합니다. 현 군대자체를
비난하는 뉘앙스를 개인이 개인적으로 했을때 문제가 없지만 공식적인 저런것에서 했다는게 잘못입니다.

하지만 잘못이 있지만 그 비난수위가 너무 지나치다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특성이 어중이 떠중이가 죄다 모여 한마디씩 하므로써 그수가 엄청나게되어 해당 당사자는 엄청난 심적 고통을 느낄게 됩니다. 개인적인 푸념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한사람을 생매장시키려는 짓거리는 인간이 할짓이 아닙니다. 이건 사회자체로 커다란 문제입니다. 그냥 해당 당사 회사에서 한번 지적하고 넘어가면 될 문제이고 네티즌도 그 회사의 처벌에 맡겨야하는데 어중이 떠중이 죄다 몰려와 무슨 죽을 죄를 진 사람취급하는것은 합당하지 않는 일입니다.

이런것이 바로 마녀사냥입니다. 한국은 이것이 지나치다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오랜기간을 저런식으로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한것도 아니고 단 한번의 실언을 가지고 저러는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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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실언은 곧 실수로 말한다는 뜻이고, 실수는 착오에서 비롯됩니다. 착오는 본래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뜻하게 된 바가 달라지는 것인데, 장희민 강사의 발언이 실언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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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착오라는것은 사람의 인식과 객관적 사실이 일치하지 않고 어긋나는 일을 말합니다. 즉 저 교사분의 인식과 실제 현실의 객관적 사실이 일치하지않고 어긋난것을 말하지요. 또한 실수는 착오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꼭 모든 실수가 착오에서 비롯되는건 아닙니다. 무의식적으로 비롯되기도 합니다. 위에 동영상을 보셨듯이 의도하지않게 어떤 무언가를 이야기하다가 불쑥 튀어나온 말로 실언입니다. 실수란 조심하지 않아 잘못한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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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옹호론자들의 주장 중 하나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볍게 던진 말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발언임에 틀림이 없겠지요? 실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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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연중에 나온말입니다. 또한 저분이 지속적으로 저런 류의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한적이 없기때문에 실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언이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저런 "정도"로 무차별식 비난과 공격을 하는것은 인터넷상에 선과 악의 경계가 희미하다고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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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백색괴물 작성일

그건 개인 견해차 문제로 보아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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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와룡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장희민 강사가 실수한건지 원래 버릇인지는 논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장희민 강사의 발언"의 맥락(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는 점)과 그를 통해 미칠 수 있는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 때 장희민 강사의 발언은 분명 잘못된 것이죠.
하지만 논점을 조금 바꾸어서, "장희민 사건"에 대해 토론해 보자면, 장희민 강사의 발언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장희민 강사의 개인홈피나 EBS게시판이 예비군들의 공격대상이 되어야 하는가하는 현상까지도 짚어보아야
하는 겁니다. 우선 언론은 대중들이 어떤 사건에 대해 클릭수가 높은지 알기 때문에 '마녀'가 나타나면 그것을 집중, 확대
보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의 문제를 떠나더라도, 'n명'의 사람이 'n분의 1'밖에 안되는 비판을 하더라도
그것들이 모이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는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장희민 강사가 잘못했냐 아니냐를
떠나서 법치주의의 차원을 넘어선 마녀사냥, 인민재판의 폐단을 낳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법을 존중해야 함은
합법적인 제재 외의 모든 임의적 제재 행위는 객관적으로 정당하다는 증명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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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

장희민 강사가 평소에 그냥 저래하면 저렇게 문제가 안됬겠지요 마녀사냥이다

너무 한다라고 하시지만 "공영방송" EBS에 나와서 저 발언을 한것이 문제입니다.

공영방송이라는 점에서 저런 망언은 삼가했었야했고 처벌받아야 마땅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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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분명 공식적인 것에서 은연중에 저런 발언을 했기에 해당 방송사에서는 합당한 제재를 가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비난과 욕설, 기타등등의 것들은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정도"에 비해 받는 고충이 너무나도 크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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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

공영방송에서 그것도 선생이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그런말 할 정도면
그정도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도 정당합니다.
순국선열들과 우리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던 호국영령들..
그분들은 그냥 살인자 였습니까?
전교조의 시험 문제에 6.25전쟁은 남한이 북한을 침범했다라고
가르치고 있더군요..
장희민 교사 역시 전교조 입니다
왜 전교조가 욕먹고 문제가 많은지 더 세삼 알게 되는 계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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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님께선 "정도의 차이"를 이해 못하고 계신듯합니다. 단순 예로 들어 단순 절도범과 살인범의 비난수위가 같아서는 안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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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

와룡님.. 비난수위를 따지기전에 절도와 살인은 둘다 나쁜것입니다.
비난수위 따지면서 범죄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
아예 행해서는 안되는 짓들입니다.
제가 정도의차이를 이해 못하느니 이런소리 듣기 시러서
토론이 아닌 논쟁으로 감정이 격하게 될것 같아
답변을 안합니다..
그래서 오늘 또 생각하지요 답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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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님의 댓글의 댓글

와룡 작성일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건 단순 예로 든것입니다. 저건 범죄도 뭐도 아닙니다. 지나치다는것을 예로들어서 표현한것이지요. 정도의 차이 역시 지나치다는것에서 나온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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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무아님의 댓글

제법무아 작성일

이 사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게까지 번질 필요까진 없었다 라는 말씀드리구요.

이 사건에 있어서 제가 굉장히 혐오하는 디시모사이트가 주를 이어서

다른 분들을 동조시켰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극단적인 표현으로 디시모사이트가 과장되게 이 사건을 부풀렸고

기성세대들은 이 사건을 엄청 큰 사건으로 받아들여 놀아났다.....

나쁜것들.....


------------------

제 주관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장희민 선생님은 애초에 뭐하려고 저런 발언을 꺼낸것인가 ...

수업도중 아이들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 꺼내신 발언이었다곤 하나 설명이 부적절하지 않았나 싶고..

정말 제법무아 네요...

세상 모든 진리 중에 선생님의 궤변은 존재 하지 않았나봅니다......

그냥.. 조용히 자숙하고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대가 빗겨간 소피스트 장희민    이미 이성은 감정을 이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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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잇츠노랑님의 댓글

ㅇ잇츠노랑 작성일

▶나는 장희민 교사를 용서하고 다시 교직자리에 세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희민 교사의 잘못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걸 보여주듯이 장희민 교사는 사과문을 써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저는 장희민 교사가 자신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충분한 처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장희민 교사의 강의를 위해서라도 다시 교직자리에 세우지 않는게 오히려 우리의 손해 일지도 모릅니다. 내 숨겨진 결론은 이것인데요, EBS강의는 보다시피 미리 녹화하고 편집해서 강의를 올리는 것인데 편집하는 사람은 이 장희민 교사의 망발을 편집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방송을 찍은 날짜가 3월8일~4월 12일 EBS측에서도 편집할수 있는것을 편집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켜 놓고 장희민 교사의 책임에 모두 몰아버리는 그런 책임감 없는 짓을 했기 때문에 EBS도 장희민 교사처럼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므로 난 EBS측에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희민 교사를 다시 교직자리에 세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강의는 7월 8일 녹화해 7월 11일 인터넷에 올랐다. EBS는 생방송도 아니고 미리 제작해 올리는 동영상 강의를 아무 사전 점검도 하지 않고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다. 사장이 사과하는 선에서 그칠 일은 아니다. -2010.07.25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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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작성일

《Re》토돌이 님 ,
"여자다운 발언" 이거 모든 여자를 모욕하는거 아닙니까.
저 선생님이랑 다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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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말씨 하나가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저는 단지, 군대 경험이 없는 사람을 뜻한 것입니다.
어떤 성차별적인 요소도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답다: 씩씩하고, 용맹하고, 무식하고, 겁이없고, 날쌔고..
여자답다: 아름답고, 지혜롭고, 쌕시하고, 차분하고, 답답하고..
뭐 이런 이미지가 대표적인 답다에 속하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강사의 발언은
군대를 경험하지 못하면서... 주위에서 보고 들은
편협적인 지식의 산물로 간주되며,
이를 교육에 활용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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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문님의 댓글

블랙문 작성일

ㅎㅎㅎ
대체....왜 이렇게들...어려운 용어 가져다 쓰면서....뭔가 심오한 것을 끌어 내려 하는거죠??
그냥...저 강사가 말한걸 보십시요
저게.....군대는 살인을 가르치는 곳이다..군대가 없으면 세상에 평화가 온다....는 글인가요??
헐~
그냥 그렇게 살인이나 가르치는 군대 갔다 왔으면 잠자코 숙연하게 반성하면서 살 일이지....가산점을 달라 뭘 달라 왜 때쓰느냐......이 말 아닌가요?
이게...토론할 가치가 있는 일인가요??
차라리....한 사람의 잘못에....너무 사적인 부분까지 들춰내면서 마녀 사냥하는 소위 네티즌들의 행태....만을 비판하려면 했지...
저 강사의 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라는건 뭔가요??
군대는 살인을 가르치는 곳이다..이런 군대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가 온다....이런 말도 안되는 단체에 끌려 갔다 온 남자들...정말 불쌍하다.....
이게 맞는 논리 아닌가??

저말은....세계 평화를 운운 하는게 아니고.....군대의 필요악 자체를 운운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그냥 군대 갔다 온 남자들을 소위 까는(?) 내용인것을.....저기에 무슨 이해할 부분이 있는거죠??

이렇게 발언을 했다고 칩시다...
힘들게 아들 낳아 봤자....군대 가면 살인 기술 배워 올텐데....
아들 왜 낳아??
낳기 전에 확인 해 보고...아들이다 싶으면 낳지를 말아야지.....
군대가 없어지면 세상엔 평화가 올테니까.....아들 안낳는게 세상엔 평화가 오는 길이야...
ㅎㅎ
자..이 말을 듣고....
ㅇ ㅏ~~ 그래도.....군대는 살인 기술 가르치니까....군대가 없다면 세상엔 평화가 오겠구나...라고 이해가 되시는지??

그냥 망발일 뿐입니다...
소위 선생이라는 사람이....학생들 모아 놓고....군대 갔다온 남자들 동정 하지 마라...
그래봤자 살인 기술 배워온 무식한 것들이다..
그놈들이 세계 평화를 해친다....
그래 놓고...여자들한테 뭐 해 달라고 때나 쓴다..(이거..군 가산점 얘기죠?ㅎ)
이런 망발을 늘어 놓는 선생한테.....뭔 말이 더 필요 합니까??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눈꼽만큼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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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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