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의 러시아조사단 > 핫이슈토론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29593.html
 해당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적어도 이 기사에서는 '러시아 정부는, 북한 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한국 정부가 제시한 ‘1번 어뢰’를 천안함 침몰의 ‘범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고, '러시아는 외교적 파장 등을 고려해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도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에 관련된 정말 중요한 사실은 대개 개인적으로 얘기하지 이런 공개석상에서 떠벌리지는 않잖습니까. 외교적인 파장을 고려했다는 것도 마찬가지 얘깁니다.
 적어도 한겨레 기자가 쓴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정부가 제시한 '증거'에 대한 직접적으로 반박할 만한 정황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정하려고 시도하기는 했지만 한계를 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이미 댓글 달아 드렸습니다. 저나 다른 토론실 회원님들의 댓글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하시고 나서 글을 올려주시는 편이 토론실의 여타 회원분들의 감정을 덜 상하게 한다고 말입니다. 안 그러면, 님이 한겨레 신문 구독을 끊듯이 댓글을 달지않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다른 회원님들이 님의 글을 절독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밤, 저는 프리킴님께서 지난번 정부의 요청으로 방한했던 러시아 조사단이 합조단이
물증으로 제시한 “1번 어뢰와 천안함 침몰은 무관하다”라는 기사를 톱으로
싣고 있는 한겨레신문을 보고 적으신 “평소 느껴온 소회“를 비판합니다.
 
정부나 군을 “비방”하고 한겨레신문을 “두둔”하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혀두고 싶네요.
평소 프리킴님의 글을 애독해 온 사람으로서, 이 분이 그동안 “우 편향”적 이념과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는 하지만, “천안함 발생”이후 이와 관련된 “도배글”들을
보아 오면서 “우 편향”된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글쎄요? 프리킴님은 사건발생 초기부터 “여”당과 “우”파, “반공”단체들의 대변인이나
대변지 역할을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일부에서는 이러한 "도배"를 두고
프리킴님이 군 대변인?, 군 홍보알바? 라는 말을 여러 번 하네요....?

대표적인 것으로 “정부”가 나름대로 이번사건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하려고 한다지만, 이 분야 국내외 전문가160여명을 동원해 조사한 민군합조단의 “결론에 문제가 있다라는 비판”을 애초부터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은 성향을 떠나서 인정하기 좀 그러네요?
일부 “여당과 반공단체, 사람들이 주장하는 친북좌파”라는 의혹들을 아무런 검증이나
여과 없이 마구 “도배”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수습하는데 도움을 주기는커녕
불신과 분열로 남남 갈등만을 부추겨오지 않나 싶네요?
 
오늘 “쓰신 글” 만해도 그러네요, 러시아의 공식적인 조사결론도 “나올텐”데,
추정해 정부 민군합조단의 발표가 “이미 완전한 진실”인양 주장 하는 것이
과연 우리사회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네요.
이러한 무책임한 이적행위와 해국적인 “도배”를 계속하고 있는 프리킴님의
정체성에 회의감을 떨치기 어렵고 구독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마져 드네요.

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