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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또 소설쓰고 자빠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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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자들이 지난 5월 24일부터 2주간
합숙교육을 받은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보니
또 누군가 소설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의 발단은 국회 천안함 특위에서 국방부장관에게
천안함 생존자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평택2함대사령부에서
치료를 받으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답한 데서 불거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근황을 미리 파악한 신학용의원이
진해에 위치한 교육사령부 충무공리더십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음을 밝히고 거짓말을 했다며 따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핵심은 장관의 거짓보고가 아니라
생존자들의 합숙교육 목적이 각종 의혹에 대한 말 맞추기,
내지는 입막음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제기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정부를 불신하고 합조단의 조사결과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야당의원들에게 제대로 꼬투리를 잡힌 셈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면 국방장관은 이들의 근황을 매일 보고받고
움직임을 추적하지 못한 대가를 치러야 하겠네요?
그러려면 국방장관을 몇 명쯤 두어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분명 장관이 이들의 근황을 확실히 알지 못하고 쉽게 답변한 것은 잘못입니다.
그러나 2함대 사령관이나 해군총장으로부터 별다른 보고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그전의 상황만 알고 있다가 갑자기 질문을 받았을 경우 그런 답변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일 잘 알지 못한다고 하면 또 장관이 그것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닦달할 것은 뻔한 일이니 적당히 이야기 했을 수도 있고....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군이 뭔가를 숨기기 위해 생존자들에게 합숙교육까지 하면서 입단속을 시켰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전역한 2명의 장병도 있고,
또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사회에서 입단속을 한다고 해서 진실이 숨겨질 수 있을까요?
그러니 진실을 숨기기 위해 입단속이나 할 것이란 어리석은 상상 따윈 이제 그만 하시는게 어떨까요?
여러분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입단속이나 어리석은 상상 등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이건 토론글도 아니고 그냥 비난일색인 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