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진보는 북한에 흡수되고 보수는 모두 죽는다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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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진보 언론은
성급한 결과 예측과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천안함 사건을 한나라당이 유리하게 이끌어
선거 정국을 색깔론으로 칠하는 데 난색을 표했다.
민주당은 처음부터 지방선거에 끼칠 북풍(北風)을 경계하며 북한 배제설에 무게를 둬왔다.
하지만 최근 합동조사단의 조사 과정 발표와 북한 군·수뇌부 동향 뉴스,
미국 측의 북한 개연성 발언 등 다양한 정보가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 쪽으로 수렴되자,
"조사 발표를 영결식 이후로 미루라",
"좀더 과학적인 검증을 하기 전엔 함부로 예단하지 말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보 논객들은 북한 연루를 사실상 차단하거나 무마시키는
행위로 북한에 면죄부를 주었다.
조선일보는 연일 북한 개입설과 증거들을 찾느라 분주했고,
한겨레는 메인 타이틀을 다른 뉴스로 채웠다.
군사 동맹국 미국은 이 와중에 한국을 압박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했으며, 복잡한 경제와 군사문제를 들어
한국의 신중하고 불편한 대응을 암묵적으로 압박해 왔다.
천안함 사건 해결이 시간을 끌면서 이젠 전 국민의 관심이 식었고,
천안함 사건으로 군사적 대응은 불필요하단 여론에 수긍했다.
어짜피 죽은 자식! 돈으로나마 보상이 되고..
해군의 명예도 있고, 정부의 도움과 배려도 있어주니...
이젠 가족은 물론, 생존자도 어두운 기억을 애써 지우고 있다.

북한! 지금 북한은 축제 분위기다.
가장 적은 투자(공격)로 최대의 이익(승리)을 거둔 북한 공산정권은 축제다!
김정일은 이미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배후자들에게 포상을 하고 진급 시켰다.
김정일은 대남.해외공작과 테러의 총본산인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총국을 직접 방문하여 격려 했다.
그리고, 원수들에게 인민군이 통쾌한 보곡을 안겼다며 자축했다.
북한 주민은 이번 천안함 침몰 소식을 70%가 인지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했다고 승리 분위기다.
고무된 북한은 이번 게릴라 전술이 먹혀 들자 육지 전선까지 게릴라전술 전투체제로 정비했다.

앞으로 천안함 피해 같은 사건이 육군에서 일어난다 해도
우리는 우파와 좌파로 나눠 내부싸움 하느라 대북 전쟁을 거론하지 못한다.
죽은 군은 시체 찾고, 보고 라인 따지고, 있는 시스템 없는 시스템 뒤지고,
거기다 해외 전문가까지 동원해서 상황판단하고, 파편 찾느라 보복할 수 없다.
서울 도심 중심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청와대에 폭탄이 떨어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시 작전권이 미국에 있는 한 우리 남한은 죽고 다쳐도 보복할 근거가 없다.
미국이 까래야 깔 수 있는데, 미국은 자국의 경제적 이득을 먼저 고려하는 나라지,
한국의 피와 정신, 억울함을 달래주는 천사 같은 나라는 아닌 것이다.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고 대한민국 주식가격이 폭등한 사실만 해도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외국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지 했다.
앞으로 국지전(소규모 전쟁)이 벌어져도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야 된다는 논리다.
경제가 이럴진대, 전쟁이 나겠는가?
북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남한을 더 세밀하게 공격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남한이 두려워하는 것이 전면전이다. 대기업 총수가 천안함 사태 발생직후 바로 출국했다.
남한 고위층들은 전쟁이 나면 전쟁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출국할 개연성이 높다.
소위 무정부 상태가 되는 것이다. 북한이 수년간 해왔던 전쟁 준비를 지금 풀어야 할 때 같다.
먼저 남한을 치고 중국과 러시아를 참여 시킨다면 미국도 두 손을 들고 일본 방어망에 전력할 것이다.

핵무기! 참 무섭고 멋진 무기다!
세계 최강 미국이 북한에 쩔쩔 매고 공격 못하는 것은 핵무기 때문 아닌가?
그렇다면 미국을 내보내고 남한도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학무기 같은 전쟁 억제물은 없기 때문이며,
미국과 미군에 지출되는 돈을 줄여 내군에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도 무서워해서 어쩔 줄 모르는 중국과 러시아까지 간섭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핵개발 해 놓구 북한처럼 '방어핵'이라고 천명하면 미국을 비롯해 모두 수긍하지 않겠는가?

나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족성까지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침략을 받은 이유가 뭔지 이번 천안함 사건을 보고 더욱 깨닫게 됐다!
과거에도 중국에서 치고 일본에서 처도 오늘과 같은 조상님들이 쫄아서 대처했으니,
뭐 여자 뺃기고, 재산 뺃기고, 사람 죽는 일이 다반사였을 것이다.
거기다 탐관오리들이 피같은 세금을 걷어서 조공을 했으니, 지금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지 않겠나!
이런 나라에서 진보가 목소리를 높이는 방향이 전진성이 있고 호전적이어야 하나,
반대로 보수가 그 일을 맡고 있으니, 이 나라가 적과의 동침을 해도 유분수란 말이다..
동족상잔을 싫어하는 사람들! 동족끼리는 싸우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는 굶주린 엄마가
병들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뜯어 먹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진보들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관광이라도 다녀 왔으면 좋겠다.
나는 원래 진보와 보수를 나눠 토론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대북관 만큼은 진보가 그룻된 사고를 해서 종종 비난한다..
진보 세력의 대북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 군대를 제대한 사실에 나는 경악할 따름이다.
진보 세력 즉 친 대북관을 가진 사람들이 전쟁나면 누구를 쏠지 난 의아해 하는 것이다.

언론(방송사, 신문사, 잡지사 등등)은 사실(FACT)을 알리는 기업집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사실을 알리는 언론 기업집단이 엄청나게 많다.
그들은 각각 고유의 색깔을 띄고 있으며, 항상 모종의 음모를 꾸미며 국민 대상으로 세뇌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 사실은 뉴스거리가 안되며, 분란과 흑백논리만이 뉴스 거리가 된 지 오래다.
이때문에 오늘 당장 전쟁이 난다해도 군사력에서 월등히 앞선 남한은 절대 북한을 이길 수 없다.
실제 전쟁 발발시 남한은 군사라인에 문제가 생기거나 명령불복종으로 지게 되는 것이다.

북한은 이점을 노려 남한을 당장 해방 시킬 수 있다.
그럼, 대한민국의 진보는 북한에 흡수되며, 남한의 보수는 모두 죽는다..

 여러분은 천안함 사태와 비슷한 사건이 재발된다면 우리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