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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돈'을 최고로 중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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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입니다.
우울한 시대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오늘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뉴스보도가 나왔네요..
못 먹고 못 입는 북한 어린이도 불쌍하지만,
먹고 입는 남한의 어린이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유를 보니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년(나이)이 높아질수록 행복 조건으로
'돈'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물질만능 사회에서 의식까지 변화되어
어른들을 닮아 한참 푸른 꿈을 꾸고 배워야 할 나이에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두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행복의 기준과 올바른 가치관을 교육해야 할 학교 마저도
사학의 비리와 촌지문화가 판을 치니...
나라의 주역들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많은 학교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학교 운동장 활용을 축소하고 체육시간을 줄여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합니다.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답한 학생들도
OECD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가장 높았다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학생도 많았으며,
학교생활 만족도도 OECD국가들과 비교해도 매우 낮았습니다.
여러분!
지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공부에 대한 중압감과
황금만능시대의 물질문화에 영향을 받아 예전의 순진한
어린이나 꿈 많은 청소년들이 아니었습니다.
어린이날! 청소년의날! 부모님의날! 스승의날!
또한, 5월은 가정의날입니다.
여러분은 순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른들처럼 돈의 노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대로 계속 방치된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왜? 한국이 다른 선진국들 보다 순수성이 '돈'에 종속될까요? 어떻게 하면 어린이 다운 어린이를 키울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청소년 더운 청소년을 바랄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자본주의의 극한에 와있다'라고 하는 한국사회에선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됩니다.
"반공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본주의를 비판하면 빨갱이라고 뒤집어씌우는
지금과 같은 문화에서 진보는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북쪽에 극좌세력이 판치는 것에 대응하여
"극우"로서 맞선다면 통일은 커녕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상황을
통해 생각해볼때, 어린이들, 청소년들이라고 해서 어른들과 특별히 달라질수 없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삐뚤어지기 시작하면 어른들보다도 극단적인 사고를 칩니다. 왕따, 이지메 현상이
그러한 예이죠. 청소년 자살도 문제입니다. 그 원인은 좁게는 교육환경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러한 교육환경은 넓게 보면 사회와 문화의 영향권 하에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회문화, 즉 "반공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자본만을 숭상"하는 사회 문화 속에서,
인간으로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이러한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지요.' 아이들이 돈을 추구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이 보고 자란 사회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슬픈 일이지만 현재 사회가 아이들의 눈에 돈이 최고라는 이념을 주입시켜 아이들이 돈을 추구하게 된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모든 아이들이 바르게 자란다는 것이 불가능 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돈을 추구하는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를 구성한다면 사회는 계속 돈만을 추구하는 사회로 밖에 '유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정말 아이들 답게 자라길 바란다면 사회풍조를 고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쉽게 해답을 낼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