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이티를 점령한 것인가? 돕는 것인가? > 핫이슈토론

미국의 손길이 없다면 빠른 복귀와 원조가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재앙을 도우려는 미국에 손길 뒤에 어떻게든 미국에게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 없을수가 없겠죠....
그렇더라도 현재로써는 방법이 없는듯...
돕고 있는것으로 볼수 밖에요 ^^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할 목적이면 세계의 비난을 한몸에 받겠죠
아직은 그 목적이 불분명하지만 여러가지 물품보급과 치안유지에 돕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직까지는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나라던지, 이해관계가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미국이 이번에 아이티를 지원하면서 '우리 미국은 세계를 위해 이렇게 노력한다'라는 '기록'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경제나 어디에서나 Top을 차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른나라들이 치고 들어갈날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그러다보면 경쟁때문에 마찰이 일어나기도 할텐데, 다른나라와의 마찰이 일어났을때 이러한 행동은 유리하게 작용될거라 봅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아이티를 위해 돕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멀리 바라보면 자신의 세력(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하나의 행동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마치 6.25 당시 미국과 소련이 남한과 북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입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미국이 저렇게 군사파병까지 했다면, 다른나라에서도 파병 및 물품보급 등을 해서
아이티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목숨을 바쳐 얻어낸 평화로운 독립의 시대가 오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련과 미국은 우리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고 지배하기 시작했다. 강국들은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아직 불완전해 너희가 성장할 때까지 우리가 지켜줄게” 그리고서 미국은 우리에게 수많은 원조를 해 주었다. 지금 아이티와 같이 우리에게 군사적 지원을 해주었고 많은 지원을 해 주었다. 과연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당시 미국도 우리를 도와줌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이익을 얻어내었다. 자신들의 국가적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였고 우리나라로부터 많은 영향력을 가져갔다. 우리나라에 군사기지를 세우면서 우리나라를 보호해 주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군사적 기지까지 세웠다.
지금 아이티의 상황도 동일하다. 우리가 세계로부터 70조원의 지원을 받았듯이 아이티도 지원을 받고 있고 미국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보호해 주었듯이 아이티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 앞으로 다시 강진이 일어난다는 소식에 아이티 주민들을 자신들의 땅에 이주시키고 있다. 대통령 궁을 침범하여 군사적 보호를 하고있는 것이 지나치다 하여 프랑스나 독일과 같은 유럽 선진국 국가들은 지원이 아닌 지배라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어찌 이 같은 이익조차 없이 원조를 해 줄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은 없다. 더더욱 국가에서는 자신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기업과 산업 경제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언제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의 원조 는 지배가 아닌 이해 타산적 원조라 할 수 있다.

BY-SYM

원조인가?점령인가?에 대한 시각이 엇갈릴수밖에 없는것이,
미를 비판한 프랑스는 오히려 아이티를 식민지로 두고 있었는데요.
뭘 의미하느냐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 있다는 것인데, 코알라님처럼
미국의 군사파병을 비판하는 시각도 있는 반면에, 만점도전중님은 지원을 동반한
지배는 정당화될수 있다고 보는거죠. '아이티'가 한국의 '전후상황'과 '동일'하다는
말도 어폐가 있지만, '성장위주'의 관점을 '객관적인 입장'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
원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본이 움직여줘야 한다는 대전제는 옳지만, 그와 동반해
어느 한 국가가 일방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또다른 문제인 것이죠.
지나버린 역사는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나, 지난 역사를 복제하여 현재에
적용하는 것은 역사의식 부재이다.

이글 보니까 생각나네요.. 전자기파으로 전리층을 건드려 지진을 일으킬수 있다고... 그냥 생각나서 적어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