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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나친 한국의 교육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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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구열에 대해 반대합니다.
물론, 이 지나친 학구열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때문에 그 이면의 무수한 희생, 불행, 억압 같은 것을
무시할 수 는 없습니다.
제가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먼저
부의 되물림 현상입니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속담이 더러더러 통했지만
이제는 비싼 환경에 비싼 학원 등 사교육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은 만큼
사회에 나가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서민들은 그들의 자식의 사교육비로
한달 생활비의 절반을 쓴다고 합니다. 뭐 반드시 좋은 환경에 있어야 사회에서 성공을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 자본을 모아 자녀의 사교육비에 쓸 여유가 많을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를 꾸리기에 바빠 그럴 여유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되기에
저는 그 근본원인인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구열에 반대합니다
또하나는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때문입니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그리고 결국 자살로 치닫게 되는
많은 학생들의 사례등이 그것입니다. 경쟁사회라 불리는 현대사회에 경쟁심은 필요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과연 언제까지 선의의 경쟁이 계속될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학생의 때는 자아의 혼란이 오고 무언가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자신만의 시간이
다른 때보다 더욱 많이 필요하고 꿈을 생각하고 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부에만 파묻혀 학원으로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과연 정서적으로 얼마나 안정되있을지는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댓글목록

생각님의 댓글
생각 작성일
옛날 17 18세기만 하더라도 자원부국이 하나의 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는 지금 순간 순간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고 자원은 그에 따라 사라지고 잇습니다. 이때문에 세계적으로 인적자원의 개발을 사라지지 않는 성장동력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잘만든 게임 하나나 잘만든 기술 하나가 엄청난 이익이나 사회적 영향력을 생각할때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국민들이 학구열이 뜨겁다는 것은 저희 나라로서는 하나의 축복이라 할수 잇습니다.
자발적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져 국민 스스로 인적자원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부의 되물림의 문제는 학구열의 문제가 아니라 학구열이라는 기대치에 비해 사회적으로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잇기때문입니다. 학교에서 학원보다 더 잘 가르치고 경쟁력잇다면 어떻게 될까요? 굳이 사교육비를 쓰지 않아도 될 뿐더러 사교육비라는 수단 자체가 사회에 나갔을때 서로간 성공률 차이를 높이는 이유가 될수 없지 않겠습니까. B.B.C님이 말씀하신 것에서 학구열때문에 되물림이 생긴것보다는 되물림이 생겼기때문에 다음 자식대에서는 잘 살게 하기 위해서 학구열이 높아진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교육에 대한 압박은 물론 존재합니다. 예전에 사회에서 대부분이 취업했던 시기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그 시기에는 취직은 어디로 가든 가능했기에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도 그러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어디로 가든 취직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청년 대란, 사오정등 청장년층에서 많은 실업자가 발생하고 취직이 어려워지자 부모님들은 이런 경쟁에서 어떻게든 남보다 더 나은 곳에 취직시키기위해서 많은 돈을 사교육에 쓰기 시작햇습니다. 즉, 학구열은 사회가 너무 취직이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져 심화된 현상입니다. 학생들이 이런 부모님의 의도에 떠밀려 이리저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들이 그와 같은 학구열에 의해서 능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분명 미래에 그들이 느끼는 좌절이나 상실감, 무력감이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도와의 FTA 체결으로 후에 인도의 기술자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올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후에 이런 계약이 더 체결될 것입니다. 이럴때 학구열을 늘려도 모자랄판에 줄이는 것을 일관한다면 후에 어떻게 될것인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교육열을 뒷받침해주면서도 국민의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국가 경쟁력의 차원에서나 국민 개개인의 미래의 가능성을 위해서도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교육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B.C님의 댓글
B.B.C 작성일
《Re》생각 님 ,
네 의견 잘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인적자원이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로서는 가장 뛰어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구열이 뜨겁다고 창조적 인재가 나온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친 학구열로 인한 강제 주입식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잘만든 기술이나 게임은 물론 잘만든 것도 있지만 무언가 다른 획기적인 생각때문에 히트를 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학구열의 기대치에 사회적으로 공교육환경이 사교육보다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원은 대부분 선행 학습으로 인해 조금더 빨리배운다는 것이 많습니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으로 그 안에서 배워지는 것이 교육 이상의 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있습니다. 학교라는 교육기관이 학원보다 수준이 낮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공부라는 단면에서 보았을때는 공부만 가르치는 학원이 더 우위에 설 수 있겠지요. 지금의 상황이 공부로 대부분의 잣대를 판단하는 부분이 많기에 그래서 더 많이 가르치고 보충하려는 의미에서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것입니다. 충분히 학구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님의 미래에 대한 초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학구열의 압박을 받은 세대가 능력을 키우지 않는 다면 물론 상실감, 무력감도 크겠지요. 인도의 기술자들로 인한 더 치열해질 경쟁력을 보아서도 어느정도의 학구열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필요한 것은 "창의적 인재"입니다. 창의적인재는 공부만 죽어라한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학생 자신의 창의성, 즉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있는 부분에 학구열을 투자해야 만들어 진다고 봅니다. 나온지는 좀 됬지만 IQ검사에 이어 EQ검사 등 도덕성, 창의성이 필요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구열의 방향을 돌려 학생의 특기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꼭 학구열을 줄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론은, 생각님의 생각에 보태어 서민들의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의 트랜드에 맞는 신방향 교육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님의 댓글
생각 작성일
B.B.C님 말씀처럼 저희나라에는 창의적 인재는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만 한다고 해서 창의적 생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에는 동의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PISA라고 OECD국가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수치가 있습니다.
http://www.index.go.kr/egams/default.jsp
이것은 OECD 국가의 읽기,수학,과학적 소양을 알려주는 지표인데 2006의 자료를 보면 읽기소양의 경우는 OECD국가 중 1위, 수학적 소양은 1~2위, 과학적 소양은 5~9위, 즉 종합적으로 저희 나라는 세계 정상수준의 학업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알수 잇습니다. 단순히 소양의 문제이지 창의적인 요소와 관계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여기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네가지입니다.
첫째는 창의적교육이라는 명분하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평가를 냄으로써 지금도 과열되어 있는 사교육비가 상승하고 더욱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는 이런 창의적 교육이 기본소양교육을 간과하고 오직 재미나 흥미위주의 수업만 추구하지 않을까 하는점입니다
셋째로는 창의력, 독창적인 사고라는 것이 그저 문득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로는 기본소양교육이나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비로소 독창적인 사고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학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수학 응용서를 풀수 없듯이 독창적인 생각도 하나의 응용의 과정으로 보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넷째,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창의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다보면 그들은 창의적 인간이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공부를 소홀하고 편향된 부분의 영역만을 아는 사람이 되고, 다른 곳에 눈을 돌려서 일탈이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창의적 교육만이 꼭 창의적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며 공부만 하는사람이라고 반드시 창의적 사고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생각님의 댓글
생각 작성일
그런점에서 지금의 창의적 사고의 토대가 되는 기본소양교육을 세계 정상으로 입증된 '공부만 하는
학생'도 충분히 창의적인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 다 쓰고 보니 제가 '학구열'논점에서 벗어난것 같네요. 지우려 했는데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서 지워지지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남겨놓습니다;

B.B.C님의 댓글
B.B.C 작성일
《Re》생각 님 ,
물론 창의적 교육이 꼭 창의적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할때 이것을 하면 꼭 이렇게 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뿐입니다.
제시하신 참고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참고자료가 공부가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교육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일지라도 세계각국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인재들보다 창의력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우리나라가 기존이론으로
학습하는건 잘하지만 새로운 이론 같은거 만들어데는데는 밑바닥입니다. 시험에 길들여진 것이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교육의 핵심은 어떤사안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자기가 자발적으로 하는게 습관화되있는 나라입니다.
당연히 창의력의 발달이 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의적 교육이라는 명분하에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지금 과열되어 있는 사교육비를
어느정도 분산시키고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학교안에서도 상담프로그램,
특기 수업등이 저렴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입니다. 학원을 다니는 대신 이런 특기계발에 투자를 한다면
사교육비는 어느정도 절감되겠지요. 현황으로 봐서 학원비같은게 특기교육비보다 비싼게 사실이니까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지금의 교육비에 더 보태서 창의적 교육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의 방향을 돌리고 서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두번째에서 말씀하신것은 동의하기 곤란한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업은 재미있고 흥미가 있어야
능률도 오르고 사고의 방향이 트이게 되는 것입니다. 기본소양교육은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잘하도록
하기보다는 (물론 잘하면 좋겠지요) 효율적으로 필요한 부분만을 잘 소화하도록 한다면 문제는 크지 않을 것
입니다. 세번째 말하신 내용도 이와 같구요, 네번째 말씀하신 것은 기본소양교육으로 꼭 필요한 부분을 숙지한후에는 괜찮다고 봅니다.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이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편향된 부분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강남의 8학군이 왜 생겨났으며 sky대학 서민 진학률이 0.2%, 서울 상위권 대학 서민 재학률 2%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지나친 교육열의 결과입니다. 부의 되물림현상이 되는 것이지요. 학구열에 대한 또 하나의 근거로, http://www.index.go.kr/egams/default.jsp 에서 학생 체격/체력 검사현황을 참고해 주시면 , 학생들의 신장 발달에 비해
신체적 능력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부에만 치중하도록 만들어 그들의
체력관리조차 안된다면 다른 선진국의 예처럼 비만율과 다른 부정적인 영향들이 끼친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구열을 공부에만 치중하지말고 다양한 방향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이 좀더 높아지길 하는 바램입니다.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개인적으로 중학생으로써 말씀드리자면 무척 힘듭니다.
맨날 웃으면서 힘들다고 말하니까 그냥 공부나 더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행복을 위해서 하는 공부가 어째서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어야 하는건지 절대로 이해못하겠군요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내 꿈을 이루기위해서, 내 행복을 위해서 하는 공부가 어째서
부모님의 사교육에 대한 비용부담과 학생들의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는겁니까
예전에 어떤 부모님이 미국으로 자녀들을 유학보냈다는데, 비결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공부보다는 도덕을 중요시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뭡니까? 요즘 제 또래들이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거의 없으실껍니다
뭐, 그건 그렇고 미국같은 선진국에선 공부따위는 중요하지않습니다
개인적인 재능이 중요한 것이지
그런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공부아니면 성공을 못한다는 식으로 개인의 재능을 완전히 무시하고
'그냥 하라면 하라는대로해' 라는식으로 나가고 말입니다
네..잠시 흥분했습니다.. 죄송하고요..
이런 높은 학구열이 돈낭비와 스트레스,개인의능력을 무시하는 제일큰 원인이 되는데
당연히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PBK님의 댓글
PBK 작성일
저는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구열에 대해 찬성합니다.
다들 하는 공부 반대한다고 우리 아이만 안 시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대세는 짧게 지속되는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아니면 평생 한국의 문화,대세가 될것입니다.
공부해서 남주는 것도 아니고 다 자기 좋으라고 하는거지...
부모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안살려면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십니다.
또 어른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은 무엇이든지 배우라고 말하십니다.
글쓴이는 자아가 불안해진다고 하셨는데
자아의 완성도 공부가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해야 직업의 선택폭도 넓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못해 나중에 커서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공부할때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잠깐일 수 있습니다.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PBK님. 우리나라가 이렇게 학구열이 쎄서 좋은점이란게 뭡니까
무조건 입다물고 외우라는식의 가르침과 부모님들의 돈낭비,
이걸 지금 참으라는겁니까
맨날 웃으면서 힘들다고말하니까 공부따위 안힘든가보다,싶으시죠?
학구열이 강할꺼라면 이딴 망할 교육방식부터 바꾸라하죠
하나도 효율없는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죽어라 소리치니
인재가 나오겠습니까
머리나쁘면 몸이 고생한다죠 그 말도안되는 막장방식으로
학생들을 무조건 가르치고 사교육에 돈을 펑펑퍼붓는것과,
지금 선진국들의 교육방식을 한번 알아보세요
한국의 문화? 학생들을 지치게 하고 개인의능력을 무시하는
학구열따위가 한국의 문화가 된단말입니까?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제가 전에도 댓글을 올렸지만 미국에 유학보낸 어떤 부모님이
아이들이 성공할수있도록 했던 비결은 공부따위가 아니란말입니다
도덕, 도덕이라고요!가정교육은 엉망으로 해놓고 애들을 그렇게 휘갈기듯이 때리면서 공부시키니까 효율이 전혀없는겁니다
공부에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의지입니다
그렇게 생각안하십니까?근데 산더미같이 쌓아놓는 숙제를 하루만에 다하라는둥, 진도를 빨리나가야 하니 질문은 생략하겠다는둥, 사교육마저 이딴식입니다. 결국 머리좋은놈만 이해하고 머리나쁜놈은 실패해라, 이거네요 이런 쓰레기같은 방식으로 하니까 안되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잘가르친다는 특목고에서도 그렇게 정신나간듯이 가르치지는않습니다.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어차피 인생 행복하게 살꺼라면 평생 행복하는게 낫지않습니까?
그런 유토피아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처럼 학업때문에 스트레스를 무지받는 나라는 또 없습니다
하다 못해 공부를 별로 안가르치더라도 의지를 심어주거나 자신감을 심어줘야 학생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거아닙니까?
제 경험을 생각해서 말하는겁니다
저는 절!대로! 정말로 절대로 이런 한국에 먹칠하는 학구열문화따위 인정하고싶지도 않고 다시는 경험하기도 싫습니다.
어른들은 항상 우리 입장이 되보지도 않고 우리 잘되는거라면서 내 행복을 망쳐놓는식으로 공부시키니, 짜증납니다
우리가 이 지경될때까지 몰아붙이는 어른들또한 증오합니다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세상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내일 당장 죽을지, 어떻게 압니까? 만약 내일 교통사고로 죽는다면,
평생 학업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내 인생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더더욱 중요하잖아요? 그렇게 생각안하십니까? 공부 못해도 개인의 능력으로 다른 일을 해낼수도 있는법입니다
그리고 행복의 기준은 우리가 정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요
환경미화원이 되건, 쓰레기통 뒤지는사람이 되건, 대통령이 되건, 인생의 목표는 우리가 정하는겁니다 그딴 공부라는 걸로 모든걸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거지도 자기 상황이 안좋기에 모든것에 만족할수있고, 정치가는 너무 유명해서생활침해를 당하거나, 그러는식으로 불행할수있는겁니다

PBK님의 댓글
PBK 작성일
조금 흥분하신것같네요^^;;
저는 수능을 치룬지 얼마 지나지 않은 학생입니다.
모든학원에서 무조건 외우고 진도를 빼는것은 아닙니다.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씀하신건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인것같습니다.
제 생각에 일단 대한민국 아래에 살게된다면 공부가 우선인것같습니다.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면 부모님들이 왜 힘들게 일을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겠습니까.

문의현님의 댓글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아..흥분한점 죄송합니다..수능 잘보셔서 좋은 대학가시길 바랍니다..
확실히..대한민국 아래에 살게 되면 공부가 우선이죠..
그러나 이런 점이 대한민국의 문제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이 가진 능력을 무시하고 무조건 공부하는 쪽에 성공가능성을 높히고..도덕적인 인간보다는 공부잘하는 사람을 선호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도덕적 문화의 수준도 낮아지고..(초등학생들 보면 아실겁니다)
제가 계속 반복해왔지만..지식을 쌓는것도 좋지만 이 지나친 학구열이
학생들에 대한 탄압과 스트레스, 개인능력을 무시, 도덕적 수준이 낮아짐,지나친 경쟁력, 등.. 너무나 안좋은 것이 많습니다.

B.B.C님의 댓글
B.B.C 작성일
안본사이 많은 토론이 진행됬네요..pbk님
자아의 완성은 공부로 완성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http://news.nate.com/view/20091018n03446?mid=n0403 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초중고생의 17%가 빨간불이라는 핫라인으로 기사가 시작하고 있습니다.
입시경쟁위주의 치열한 교육열 속에서 과연 공부라는 이름으로 자아를 완성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생각만해도 암담합니다.
공부 물론 좋습니다. 하지 말자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면 극단적인 말로 창의력이고 나발이고 능력이 출중한 인재를
발굴해지기 점점 힘들어질것입니다. 주입식 위주의 암기력만 키워주는 식의 공부는
문의현님 말씀대로 도덕수준저하, 스트레스, 정서불안, 지나친 사교육비등의 문제를 야기시킬 것입니다
공부로 받는 스트레스가 잠깐이라면 왜 사회적 이슈가 되겠습니까
조금 오바해서 말하자면 공부로 인한 억압, 스트레스등을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제 좀 놀아보자'하는 마음으로
풀어버린다면 아마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본인이 수능을 치룬지 얼마 지나지 않은 학생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아마 느끼셨을겁니다.
대학생활나 수능이후의 생활이이 얼마나 고등학교 수능전때의 생활에 비해 풀어졌는지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아의 완성과정은 공부로 인해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구열은 좀 누그러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cw00614님의 댓글
cw00614 작성일
토론의 흐름을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부의 되물림이 지나친 학구열을 막는 이유가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부의 세습 같은 경우는 지나친 학구열을 막는 것이 아닌 (하등평형을 이루는 느낌이랄까요. 100점과 40점이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40점 40점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이상적인 방안이지만 제도적 장치로 개선해나가야 할 사회적문제라 여겨집니다.
다시 지나친 학구열의 찬반으로 돌아와, 현 학구열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기에 부정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흔히 교육이 미래 국가의 힘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 교육이 옳은 방향으로 교육된다면, 이는 개인적 차원에서든 국가적 차원에서든 긍정적 여파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중 3인 저, 지나친 학구열의 피해자라 볼 수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학구열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제 네이버 기사를 보셨는지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중국학생대표와 한국학생대표가 나란히 금상에 올랐는데 그 안에서도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져 한국학생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합니다. 그 누구보다고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학생의 '대표'가 왜 이런 극심한 차이를 느낄까요? 단지 '지능'(intelligence)의 문제로 치부시키기에는 그 괴리감이 너무나도 큽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열혈부모가 '뿌리부터 차근차근'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다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뿌리에 구멍이 송송 나 있으면, 시간과 막대한 사교육비를 들여 그 부실한 나무를 키운들 비바람 한 번 몰아칠세면 금세 꺾여버릴 나무의 운명은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고, 이 나무의 운명이 학생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더 큰 암담한 운명일 것입니다.
'아파트 현상'이라고도 하지요. 남들이 하면 자신 역시 질 수 없어 더 큰 일을 벌이는 현상을 뜻하며, 이는 자녀교육에서 크게 나타납니다. 옆집의 땡칠이가 수학에서 진도를 9-나까지 뽑았다는 소문을 듣는순간 앞집의 영칠이네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기간에 10-가,나까지 가르쳐줄 수 있는,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미없는 수업을 찾기 시작합니다. 과연 기본을 탄탄히 다지지 않은 영칠이가 심화 문제, 응용문제를 주어졌을 때 풀 수 있을까요? 문제에 손 끝 하나 대지 못할 것이고, 실제 상황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구멍이 크게크게 뚫려있는 교육이기에 지나친 학구열이 눈에 띌 만한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정말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빡빡한 일정을 재미있게, 즐겁게 소화해냅니다. IHT에 한 번은 overscheduled child가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가 적으며, 여가시간도 알차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낸다는 research paper (article 의 일부로)가 수록된 적이 있습니다.
지나친 학구열은 지향점은 같을지라도 방법에 따라 뱉어야 하는지 삼켜야 하는지 그 여부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작성일학구열 그 자체가 아니라 잘못된건 교육하는 방식과 지식을 습득하는 이유겠죠.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작성일솔직히 이 문제는 교육선진국에서나 논할 문제인 것 같아요. 교육 그 자체가 지금 부패되었는데 당연히 그 교육으로 인한 학구열히 극심하다면 정말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거죠.

손영호님의 댓글
손영호 작성일
지나친 교육열이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게 할수있습니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다고 지나치게 시키다간 오히려 불만이 쌓입니다.
그렇다고 매로 때리면 두배로 불만이 쌓여 사춘기가 안돼어도 반항기가 올수있기에 지나치게는 교육을하게하면안됩니다.
공부할 시간이 있으면 쉬는 시간도있어야 합니다.그러니 적당하게 놀고,공부하면 그만이죠.

봄이여오라님의 댓글
봄이여오라 작성일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쓴 글을 보니 반갑네요
우리나라는 교육제도같은것 보다 일차적으로 이런 교육열이 잘못돼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요즘 애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을까요?

ㅅㄷㅇ님의 댓글
ㅅㄷㅇ 작성일
지금 보면 부모님들은 우리아이는머리가 좋은데 안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몰아 붙치는것 같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하는건 부모님이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