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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조어 꿀벅지 성희롱이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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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듣고 싶어 글올려봅니다.
필자는 꿀벅지라는 단어에 대해 큰 거부감 없이 호의적인데요,
일단 꿀벅지의 어원은 과거에 현재처럼 성인 음란물 문제에 대한 큰 사회적관심과 제제가 적었을때, 거의 편법적으로 거기서 야한사진, 야설 같은류의것들을 다루던거대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이름이 아마 "소X넷or 소X가이드"일껍니다.
거기서 쓰였던 단어인데, 의미는 상당히 성적이고 여성 비하적인 의미로 씌였던 걸로 기억이납니다.
현재 꿀같이 달콤한 허벅지, 꿀리지 않는 허벅지 등 엄청 많은 단어가 양산되고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사실로는
"소X넷" 사이트 회원들이 쓰던 단어인입니다.
현재 "꿀리지 않는 허벅지, 꿀이 흐르는 허벅지" 등의 이외에도 뜻을 양산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이 단어를 어찌 설명할까 하다 찾은 웹페이지가 있는데 아래 링크에 잘설명 되어있는데.
아래 링크에 잘 설명이 되있습니다만, 본뜻은 아래 설명되어 있는것보다,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뜻입니다. 제가 한참 사춘기때 호기심에 친구들과 가끔 들렀던 사이트인지라, 정확히 기억이납니다.
"꿀" 벅지가 뭔지 정확하고 상세한 뜻을 모르셨던 분은, 알게되면 이 단어에 대해 호의적셨던 분들도 적어도 어느정도 거부감은 느끼실겁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4&docid=7466488&qb=6r+A67KF7KeAIOucuw==&enc=utf8&pid=frXcjdoi5UNsscu6Y9osss--165812&sid=Srty-mY1u0oAAAwCBKI 참고로 성희롱의 기준 대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성희롱을 판단할때 쓰이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애매하게도, "피해여성이 성적 굴욕감,수치심을 느꼈는가"인데요, 즉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죄가 되느냐 마느냐 하는것입니다.
"이 보다 심한말을 해도 농담이 심하네" 하고 넘겨버리면 성희롱이 성립 되지 않지요.
자주쓰는 "섹시"라는 단어도 듣는 사람에 따라 성희롱이 성립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처럼요.
아직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주제이니만큼 꿀벅지의 의미를 정의시켜보자면
신조어의 특성상 가장 많이 쓰이고 많이 알고 있는 "매력적인 허벅지"의 뜻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이 단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많이 찾다보니 본래 뜻을 알고 기분나빠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는것 같은데, 성적비하로 시작된 단어가 아무리 속뜻이나 의미가 바뀌었다고 해도 사용하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그냥 성적 비하가 아닌 칭찬의 의도로 사용되는 말인데 이 정도야 웃고 넘기는게 옳은 처사 일까요? 여러분은 신조어 꿀벅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신체 일부 특정부위를 가르키므로 성희롱이 맞습니다. 여성과 남성을 떠나 남성의 잘 단련된 허벅지를 보고 어떤 여성이 꿀벅지다라고 했을경우 그말을 들은 당사자는 기분이 몹시 안좋을겁니다. 신체 일부특정부위를 가르키기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지요. 그 이유는 그 특정부위만을 바라보고있다거나 자신의 특정부위를 비꼰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저런 특정부위를 가르키는 저질스러운 단어가 당연시 되면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날겁니다. 특히 남성의 특성상 저런 단어가 당연시되면 실생황에서도 저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에서 여직원을 보고 꿀벅지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수있다는겁니다. 그건 여성에겐 심한 모멸감을 안겨줍니다. 자신의 특정부위를 성적으로 바라본다라고 느낄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길거리에서도 그런 행태가 만연해질겁니다. 남성 몇몇이 무리지어가다가 지나가는 여성을 보고는 지들끼리 꿀벅지다라면서 평가하며 키득거릴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 비꼬는 용도로 사용되는건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고로 사용되서는 안됩니다. 어감도 이상하고 다분히 선정적입니다. 이런 쓰레기단어를 퍼트리는 언론의 연예부 기자들 역시 처음엔 자신의 기사를 읽게하기위한 자극적인 문구로 사용했는데 이것을 방송에서 아무 생각없이 캐취해서는 유행어로 만든것입니다.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히든님의 댓글
히든 작성일다른 사람의 특정 부위를 가지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논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그 꿀벅지라는 단어가 무조건 적으로 성희롱으로 직결 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남자들의 경우 잘 단련된 복근을 뜻하는 일명 식스팩, 초콜릿복근 등을 가지고 남들이 예기하는 것을 성희롱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식스팩은 분명 자신이 노력하여 만든 것이고, 이것은 결국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식스팩, 초콜릿복근 또한 신체의 일부분만을 언급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말을 듣는 당사자는 싫어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한다고 생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 또한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운동하여 만든 예쁜 허벅지를 짧은 치마나 바지로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분명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좀 이상한 뜻으로 해석 될 수도 있겠는데요, 아무튼 자랑? 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 예쁜 몸매를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그런 뜻으로 보여지는게 맞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꿀벅지라는 예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히 기분 나쁘기 보단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기분도 좋을 수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꿀벅지라는 단어를 가지고 성희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까지 만드는 것은 조금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히든님/
꿀벅지의 뜻은 꿀을 발라 핥아 주고 싶은 허벅지라는 뜻입니다. 다분히 선정적입니다. 또한 님께서 제시한 초콜릿복근은 그 모양을 본따서 명칭을 지어준것이기때문에 꿀벅지와는 상관이없습니다. 또한 식스펙이나 이런것들은 다 남성이 자신의 복근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것이기때문에 꿀벅지처럼 남성이 여성의 허벅지를 보고 성적인 느낌을 가지고 붙힌 명칭과는 180도 다릅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다른 존재입니다. 여성은 성적인 발언에 대해 남성보다 훨씬 민감합니다. 남성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되는것들도 여성에겐 굉장히 불쾌하고 더럽게 느껴집니다. 님의 글은 남성의 시각에서 쓴 지극히 남성적인 글입니다. 이런문제는 여성의 시각에서 봐야합니다. 여성의 시각에서 봤을때 분명히 불쾌한것이겠죠. 여성뿐만아니라 남성인 제 자신도 많이 불쾌한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부인이나 딸에게 어떤자가 꿀벅지네 라고했을경우 기분이 어떨까요. 히든님은 어떠실거 같습니까?

다크님의 댓글
다크 작성일
와룡님/
꿀벅지의 뜻을 '꿀을 발라 핥아 주고 싶은 허벅지' 라는 걸 어디서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요새 연애기사나 티비에서 많이 나오는 꿀벅지라는 뜻은 '꿀을 바른 듯한 매끄러운 허벅지' 라는 뜻으로 요새 여성들의 아름다운 허벅지를 말합니다. 히든님이 말씀하시는 '꿀을 발라 핥아주고 싶은 허벅지'라는 뜻의 꿀벅지는 오래 전부터 성인사이트에서 빗대어 쓰던 말입니다. 요새 새로운 신조어로 떠오르기 시작한 꿀벅지와는 다른 뜻으로 쓰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시대와 같이 성적으로 상당히 많이 개방되어 있는 시대에 막상 몸매에 자신 있어서 허벅지 같은곳을 드러내고 다니는 사람들은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히든님과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자신이 열심히 운동하여 가꾼 곳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자신이 그만큼 그 신체적 부위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꿀벅지' 중심에 있는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오히려 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단어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꿀벅지가 선정적이라고 치면 여자의 몸매를 비유하는 S라인 이라는 말은 어떻게 설명이 되겠습니까. S라인도 꿀벅지와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스스로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같은 힘든 과정을 통해서 만든, 즉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S라인을 성희롱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여자분들의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다크님/
님이 제시한 꿀을 바른 듯한 매끄러운 허벅지라는 말에 매끄럽다의 뜻은 '거침없이 저절로 밀리어 나갈 정도로 반드럽다.' 로 피부가 좋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피부가 좋다는것은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수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어느정도 타고난겁니다. 대다수의 여성분들의 피부를 보면 굉장히 매끄럽습니다. 그건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그런것입니다. 고로 님이 제시한 운동으로 만들어진걸 표현하는것으로 안맞습니다. 그건 곧 제가 제시한 원래의 꿀벅지 뜻에 반박하고자 급조한것이라고 밖에 안보여집니다. 연예인들이 꿀벅지라는 소리를 듣게된것이 여성들이 매끈한건 원래 매끈하니까 그건 기본이고 날씬하기 때문일겁니다. 운동으로 잘 만들어져서 허벅지 종아리 발목의 비율이 좋아서 생긴 말입니다. 그러므로 날씬하다라는 표현이 오히려 더 가까운것입니다. 그러므로 꿀을 바른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꿀을 발랐다고 비율이 좋아져 보이는건 아니니까요. 결국 그런 날씬한 허벅지에 꿀을 발라 핥아주고 싶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꿀이라는 먹는것의 뉘앙스를 잘 생각해보십시오. 달고 맛있다 입니다. 결국 여성의 허벅지를 먹는것에 비유한것이기때문에 충분히 선정적이라는것입니다. 에스라인과는 다르죠. 그건 모양이니까요. 에스자 모양의 라인. 이건 말그대로 허벅지와 꿀을 동일시한것입니다. 우리가 꿀을 어떻게 먹는다고 표현합니까? 빨아먹거나 핥아먹는다고 표현합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유이라는 연예인은 쉽게 생각했을겁니다. 그리고 신분이 연예인인지라 자신을 알리는거라 단순히 생각할수도있겠죠. 허나 그것이 팽배해진다면 일반인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또한 저 내포된 뜻을 알고도 과연 괜찮다고 할런지 의문입니다.
고로 님이 제시한 꿀을 바른듯한 매끄러운 허벅지라는 표현보다는 제가 제시한 표현의 뉘앙스가 더 강합니다. 꿀이라는 음식이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저것이 기분나쁘다라는 의견들이 생겨나는것이지요.

낼름이님의 댓글
낼름이 작성일제 생각은 성희롱이 아니다- 입니다. 흔히들 꿀벅지라함은. 꿀발라먹고 싶은 허벅지. 혹은 꿀발라놓은것처럼 매끈한 허벅지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아닙니다. 꿀벅지와 같은 신조어는 디씨인사이드 등의 사이트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꿀벅지란 말이 퍼지기전에 유행했던말은 "꿀보이스"라는 말이었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해 박명수와 냉면을 부른 제시카의 목소리가 달콤하고 좋다는 뜻에서 꿀보이스라는 말이 생겨났었는데요. 그뒤로 유이의허벅지가 각광받자. 별생각없이 그전에 유행하던 꿀보이스에서 "꿀"만 따와서 허벅지에 붙인말이 꿀벅지가 된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꿀발라 어쩌구...하는것은 조금 오버스러운 행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크님의 댓글
다크 작성일
와룡님/
언론에서 말하는 꿀벅지는 제가 말하는 꿀을 바른듯한 매끈한 허벅지라는 뜻으로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와룡님 께서는 자꾸 꿀벅지라고 하니까 꿀을 먹는 쪽으로 생각하여 무슨 핥아주고싶다 라든가 빨아먹고싶다 이런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저는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차이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꿀벅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핥아주고싶은 허벅지 라는 말보다는 단순히 매력적인 허벅지라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와룡님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너무 꿀이라는 단어를 빤다, 핥다 라는 쪽으로 생각하시면서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해석하려고 하시는 거 같군요.

한전인님의 댓글
한전인 작성일저도 짧게 한마디 할께요....저는 와룡님의 의견에 반대하는데요. 꿀벅지가 그렇게 사회적 문제에 거론될만큼 이슈가 될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꿀을 발라 핥아 주고 싶은 허벅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다분히 와룡님께서 예전 성인사이트에서 많이 보았기때문에 그걸 어떻게 공용방송에서 나올수 있느냐...라는 말이신거같으신데...요즘 꿀벅지라는 말은 꿀을 바른것처럼 매끈하고 예쁜 허벅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고요...제 주변에 여자친구들도 꿀벅지라고 하면 좋아할뿐이지 그렇게 선정적이고 야한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단어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거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렇고...와룡님께선 너무 선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나...생각됩니다.

작업의샤나님의 댓글
작업의샤나 작성일
저는 꿀벅지가 성희롱이다. 라는 것에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성희롱이란 것은 본인이 장난으로 한말에도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면 그건 성희롱을 한겁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오~ 엉덩이 이쁜데??"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그럴때 그 여자가 아무렇지 않게 같이 장난치면 성희롱이 아닌거고..
그여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면 그건 성희롱이 되는겁니다..
그러니깐 꿀벅지라는 것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면 그건 성희롱인거죠.
그런데 이것두 이상한 눈으로 보면서 말하냐.. 아니면 그냥 같이 장난치자고 말하냐에 따라 여자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지지 않을까요?
꿀벅지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좀 여자입장에선 기분 나쁠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정작 듣는 연예인들이 기분 나쁘다고 안하니까 별로 문제될껀 없는거 같습니다.
성희롱이란 당사자가 기분이 나빠야 되는데 당사자가 좋다는데
성희롱이 어찌 성립이 될수 있겠습니까.

와룡님의 댓글
와룡 작성일
이 단어가 성희롱이라고 논란이 된 이유가 어떤분이 이 단어가 선정적이니 쓰지말자라는 되서 논란이 된것입니다. 즉 님들이 말하는것처럼 누구는 기분나쁠거고 누구는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을것이다라는 말이죠. 결국 기분나쁜사람도 있다는겁니다. 예를들어 직장에서 여직원의 허벅지를 보고 티비에서 보던 습관대로 '꿀벅지네' 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당사자는 기분이 나쁠수있습니다. 그건 허벅지라는 특정부위를 눈여겨 본다는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여성은 허벅지를 가리려고 들게 분명합니다. 기분도 안좋죠. 이런 단어들이 유행하면 충분히 저런 경우들이 생깁니다. 길가다가도 여성들의 허벅지를 대놓고 보면서 지들끼리 꿀벅지네 어쩌네하면서 키득키득 거릴수도있는거고요.
님들이 말하는것처럼 누구는 기분나쁠거고 누구는 아무렇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기분나쁜사람도 생각해서 사용하지 않아야하지않겠습니까?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들필요가없죠. 안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굳이 사용해서 성적 수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나오게 할 이유가 뭡니까?
위에 글에도 말했듯이 예초에 저 단어의 어원이 성인사이트에서 시작됬다는걸 어느 기사에서 봤습니다. 아래는 꿀벅지 같은 단어의 문제점을 잘 설명한 기사입니다.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21&newsid=01236566589849968&DirCode=0010201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0921437300&cp=nv

daizy님의 댓글
daizy 작성일저역시 꿀벅지라는 단어는 충분히 성희롱의 논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유이라는 연예인이 기분나쁘지 않아하니까 성희롱이 아니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닐껍니다. 그로 인해 확산되는 용어의 남발이 일반인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연예인이야 어느정도의 불쾌감을 감소하더라도 자신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어로 통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 여성입니다. 남성이 절 보면서 "꿀벅지네"라고 말하며 미소짓는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큰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사람이 저의 허벅지를 보고 꿀을 떠올렸다고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분명, 성적 의미가 아닌 칭찬의 뜻으로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하나의 단어에 이중적 의미가 존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무조건 성희롱이 아니니 사용해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와룡님이나 클레비닛님의 말씀대로 사람에 따라서 듣기 싫은사람과 듣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단어를 가지고 상대를 놀려서 상대가 불쾌하면 성희롱이 될수도 있고
상대가 듣기 좋아하면 칭찬이 되는거죠.

띠벙님의 댓글
띠벙 작성일
꿀벅지 단어 자체를 두고 괜찮다~ 없어져야 한다~ 하는 것은 조금 앞서나가지 않냐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떠한 상대로 발언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 아닌가 합니다.
친한 친구사이에 그러한 말은 얼마든지 오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말을 듣는 여자분은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표현한다면 서로에게 기분좋은...
쓰는 사람은 칭찬해서 좋고..듣는 사람은 칭찬받아 좋은~~
'꿀벅지'처럼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 말이라도 억양이나 말하는 이의 태도에 따라
듣는 사람은 얼마든지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단어 자체를 쟁점으로 두기 보단, 우리의 자세를 논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진아님의 댓글
유진아 작성일성희롱이냐 아니냐 떠나서 걍 듣기싫어서 반대. 점점 신조어들이 유치하고 저질스럽게 변하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