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사회 영어에 미친 대한민국! 영어 정신병환자 속출!
페이지 정보

본문

나도 과거를 돌아보며 처절하게 영어공부에 매달렸던 생각을 하면,
정말 후회스럽고 정신이 혼탁해지고 삶의 가치가 퇴색된 느낌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나 학원 등에서 열심히 줄치고 외웠던 그 단어와 숙어
문법들을 여러분은 현재 얼마나 생활에 잘 활용하고 계십니까?
서점에 가도 영어에 미친사람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영어정책이 입학, 취업, 진급이 영어와 무관치 않습니다.
이런 열성적인 영어공부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공부란 것이 자신의 행복과 삶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데...
모든 사람들이 정책을 따르기만 했지, 제대로 비판하지 못합니다.
배워도 쓸대가 없는 영어공부에 많은 사람들이 매달릴 필요가 정말 있을까요?
아래 영어공부 방법을 보십시오.
전문가가 쓴 것이 아닐지라도 영어공부를 하면서 한두번은 들었음직한
'영어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텍스트는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현실입니다.
■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영어공부법 10가지'
1. "How's it going?" "What's cooking?" 아침인사를 영어로 시작한다.
친구들과 가족, 직장에서 왕따 당할 일이 있습니까?
이런 방법을 쓰면 '너 미쳤냐?'는 소리 듣지 않을까요..
이게 우리의 현실인데, 왜 그렇게 영어에 미쳐서 환장합니까?
유학간 사람들은 왜? 현지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한민국에 다시 올까요???
2. 하루에 한 과씩 영어회화 교재를 공부한다. 출근길에 회화테이프 챙기는 것은 기본..
이런 마인드 때문에 영어학원, 입시학원, 영어책 파는 출판사가 넘쳐나는 원인이 되지요.
영어에 미친 문화와 사회는 필요에 의해서 생길수도 있지만, 결국 그 피해는 개인의 몫입니다.
차라리 즐거운 음악을 듣고 정 읽을것이 없으면 자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잠을 자면 최소한 두뇌가 맑아지기는 하겠지요..
3. 매일 반복하는 동작을 영어로 말해본다.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미친 사람되기 쉽죠...
영어는 말로 영어로 창의적인 말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남이 만든 말을 되씹는 단계가지고는
어디가서 자리 찾고 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암울하지요...
전 국민이 영어에 미칠 필요는 없다 이겁니다. 영어에 미칠사람 소수만 있으면 전문가 대접해줍니다.
4. 외국영화의 볼륨을 높여라.
이러니 영어하나가 외국의 문화사업을 먹여살려 주지요...
혹시 압니까? 외국의 치밀한 문화침략전략으로 한국의 교육정책 담당자를 구슬려 문화침략을 하는지요?
영어 때문에 활황인 사업이 영화 뿐이겠습니까? 먹는것, 입는것, 타는것 까지... 수없이 많지요...
외국 것은 좋은 것이다란 것을 영어교육이 심어줬을 수도 있다 이겁니다.
현실과 괴리된 정신문화를 국민에게 파급시킨 범죄자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5. 영어사전을 손닿는 곳에 둔다.
이때문에 국어사전을 읽는 주변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 해도 국어사전은 가정집의 먼지로 덮여 있지요..
영어사전을 씹어 먹고, 태워먹는 독종까지 있었는데, 그들의 진로가 방송이나 신문에서 볼 수 없죠!
아무튼 영어사전이 이젠 디지털사전과 폰사전까지 만들었으니, 영어의 광기는 더 해졌습니다.
영어는 이제 미친산업의 전형적인 대표 모델이 되었죠!
6. 관심분야의 영어잡지나 신문을 구독하라.
영어신문을 보는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들을 보면 미국에 온 기분이거든요.
그들은 대한민국의 논란이나 이슈거리들의 핵심을 간과한채 학습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겐 단어 하나하나와 표현들이 사건 발단이나 핵심보다 더 소중하겠지요.
그런 발상은 영어인증시험에 그대로 적중되고 있어서 시험공부의 방편일 뿐입니다.
7. 친구나 가족과 하루에 몇번이라도 영어로 말해보라.
열심히 해 보십시오. 가족 중에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고졸이상의 부모로 학습대상은 유치원생 뿐입니다.
이러니 빈부격차가 영어공부까지 미친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지요. 부모까지 영어학원에 다니면 가능하지 않겠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차라리 한자를 공부하자고 소리쳐 보십시오. 그러면 제가 하는 말 그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8. 매일 아침 5분짜리 AFKN 뉴스를 듣는다.
아무리 보고 들어도 여러분이 사회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 주십시오.
영어로 인정받는 직업은 대한민국에서 5%도 안됩니다. 나머지는 팩스나 읽고 보내는 정도...
회사는 중요 의사결정에 비전문가를 정책판단 담당자로 쓰지 않습니다. 차이가 나니까요...
9. 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을 영어로 짧게 메모해 본다.
메모도 좋고 일기도 좋습니다. 짧은 실력은 늘겠죠! 국어로도 일기를 쓰고 계세요?
목표와 포부가 여러분의 삶에 맞는지 따져 봐야 합니다.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잘 보이기 위해서라면 영어의 미친나라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수십년 동안 배워도 말은 커녕 메모도 안된다는 것이겠죠!
비용 대비 형편없는 교육기술로 국민들은 정신병자가 되었습니다.
대학교까지 마친 개인의 영어교육비용을 산출해 보셨습니까? 그런 뉴스가 왜? 없을까요?
10.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를 만든다.
이태원이나 스타벅스, 길거리를 다녀보면 외국인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에게 기회가 온 셈이죠!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저는 위에 제시한 영어잘하는 방법의 뜻을 몰라서 비판적인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저도 남들만큼 영어공부를 한 사람이지만,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영어를 쓰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는데...
취업이든 사회든 영어 정신병 환자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영어 공부할 시간에 자격증공부, 취미, 독서 등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이제 정신 차립시다! 영어 공부에 한이 맺힌 주부와 가장들이 지금 애들을 잡고 있습니다.
실제 애들이 영어정신병 환자가 되고 있다니까요...
여러분은 10년 후에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돈 쓰고, 시간을 쓰는 일을 자제하고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해서 미래를 설계해 주십시오.

댓글목록

중앙에서...님의 댓글
중앙에서... 작성일
'영어 정신병 환자'라는 단어는 너무 극단적인거 같네요^^;;;
영어... 중요하죠... 왜? 중요한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왠만한 기업체에서 1차전형에서 보는 것이 영어능력 즉, 토익과 토플입니다...
예~ 이해합니다. 무역이나 공항등등등... 영어가 꼭 필요한 직업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직업들.... 즉, 영어를 일상화 하지 않는 직업들 조차도 영어를 기준으로 뽑습니다...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공무원도 영어로 뽑는다는 것이지요...
굳이 줄여말하면 경찰로 예를 들었을때 '외사'업무를 하는 과에서만 영어가 필요한것 아닌가요?
아~하~ 들어간 후에 업무를하면서 외사분야로 전출할수 있기 때문에??? 그럼 그때 필요한것 아닌지???
경찰 공무원뿐만이 아닌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에도 영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언어로 충분히 할수 있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를 뽑는 시험에 무슨 영어...입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하는 것이 무슨 벼슬인줄 압니다.
홍대에서 싸움이 났습니다.
멀쩡히 한국어를 구사하며 즐기던 사람들이 일순간 싸움이 벌어지고 경찰이 사태를 수습하고 취조하는 순간이 되자... 영어를 구사하면서 제미교포라고 하네요?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외국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여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가는 이때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우리 젏은세대들은 자국어의 중요성도 잃어버리고 영어로 때에따라서 자신의 입장이 놓여진 상황에 유리한쪽의 언어를 구사하려는... 그것도 자국땅안에서요...
이러한 상황은...
누가 만든것입니까?
현제의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중 으뜸인 우리 한글이 여러가지로 유린되어지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
지키려는 자는 얼마나 될것이며... 언어가 없어진다면... 영어쓰면 되겠네요???
영어를 사용하는 자들이 인정한 언어를... 영어보다 월등히 앞서있는 언어를 앞서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 무조건 외국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천박한듯 생각하게되는 사회 풍조는???
아이는 태어나서 옳고 그름을 따지지 못합니다... 자신이 아파야지 남도 아픈줄 알지요...
그렇게 배운세대를 욕해봐야 해결될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가르친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발업울트라님의 댓글
발업울트라 작성일
영어... 필요두 없는데 구지 공부 해서 취직하고... 쓰지도 않고... 괜한 토익토플 셤 보고...
그것도 능력이겠지만 말입니다....
근데...
2외국어 하나 쯤 미치도록 잘하면...
자기 발전을 위해서 좋음...
사회가 영어 및 기타 외국어를 바라고 있으니...
내가 사회를 바꾸지 못한다면... 사회에 따라가야죠...
미쳤든... 돌았든... 간에....

삼물님의 댓글
삼물 작성일곧보아라 미국이 패권을 잡아 영어가 중요시여겨지는 지금,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을 잡아 한자가 중요시여겨지는 과거.

찬경님의 댓글
찬경 작성일
영어, 중요하죠~ 고급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일반적인 통로가 영어인 만큼 영어를 잘하는 건
고급인력에 있어 필수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문으로 여기고 배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영어를 잘 하면 출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출세하고싶고 돈 벌고싶은 사람들이 영어 배우기에 열을 올리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는 이런 현상이 적어도 부동산 투기나 주식투자보다는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능력은 적어도 자기가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니까요
물론 그로 인한 한국어 홀대나 비용 낭비라는 악영향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백도, 특출한 재능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 그저 밥벌어먹기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 것에까지 태클을 거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애기만두님의 댓글
애기만두 작성일
잡지 GQ 2008년 5월호에 실린 '영어를 잘 하면 정말 부자가 될까'라는 글을 읽으셨으면 하네요
이 글은 전체적으로 토돌이님의 주장과 비슷하지만
그 원인을 '개개인이 우매해서 영어에 미쳐있는것이 아닌
영어에 우선권을 주는 사회 전체의 풍조와 그 풍조를 만들어내는 일부 특권층'
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점이 틀릴뿐.

꺄륵님의 댓글
꺄륵 작성일
국제화 세계에서 영어 중요합니다.
국제 언어기 때문이죠. 그런 생각이 박혀있죠.
제 2 외국어 좋죠. 하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런 업종과 관련 없는 분들도 다 토플 점수 들어가는데
안 하고 베기겠습니까. 즉, 국가의 '영어는 점수 올려준다. 짱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입니다

유산균대왕님의 댓글
유산균대왕 작성일티셔프에 프린트된 영어도 못읽음 히힝. 차라리 한글로 프린트된 티셔츠 입으면서 가고싶음

유산균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유산균대왕 작성일의류매장에 갔더니 다 영어 프린트.. 아 우리나라 글은 왜 프린트가 없는 거실까